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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한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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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갈치구이, 갈치찜
페이지 정보
- 에라디혀~ (nobu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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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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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싱가폴에선 KG를 킬로그램이 아닌 케이지라고 부릅니다. 아침에 wet market 생선코너 가면 갈치 쉽게 봅니다. 안보이더라도 저같이 실버롱피쉬(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매번 시장에서 이렇게 구입했네요) 달라고 하면 매대밑에서 아이스박스 꺼내 갈치 보여줍니다. KG당 7달러 내외였던 듯.
그 날 갈치가 좋다 싶으면 제 맘대로 한꺼번에 구입후 동네 한국인집에 공동구매압력을 넣었더랬죠. ㅎㅎ
온동네 퍼지는 갈치냄새....같이 맡아보시렵니까?
갈치를 통째로 가져와 가위 하나들고 지느러미들 잘라주고 대가리(표준어라니까 나두!) 자르고 밀폐용기 크기 맞춰 길이 잘라줍니다. 비늘은 대충 훑어주는 정도만
갈치 큰 것 한 마리당 밥수저 반개 분량의 굵은 소금을 뿌려 용기에 지그재그 담고 비닐을 깔아 실온에 약간 놔둬서 소금간이 베이게 한 후 냉동실 보관
(용기 아랫부분은 좀 덜 뿌리고 윗 부분은 좀 더 뿌려주면 간이 내려오면서 나중 먹을 때까지 짜지 않아요. 찜용은 간을 적게 하시는게 좋죠)
갈치구이는 뭐 그냥 녹은 갈치를 기름 약간 넣고 구우면 되고
갈치찜은 감자 굵게굵게 깔아서 감자 두배 높이의 물을 붓고 갈치 놓고 양념장 (간장에 고춧가루 되직하게 갠 후 청양고추, 마늘,생강가루,파첨가) 얹어 중불에서 양념물 끼얹어가며 익히면 끝
그 날 갈치가 좋다 싶으면 제 맘대로 한꺼번에 구입후 동네 한국인집에 공동구매압력을 넣었더랬죠. ㅎㅎ
온동네 퍼지는 갈치냄새....같이 맡아보시렵니까?
갈치를 통째로 가져와 가위 하나들고 지느러미들 잘라주고 대가리(표준어라니까 나두!) 자르고 밀폐용기 크기 맞춰 길이 잘라줍니다. 비늘은 대충 훑어주는 정도만
갈치 큰 것 한 마리당 밥수저 반개 분량의 굵은 소금을 뿌려 용기에 지그재그 담고 비닐을 깔아 실온에 약간 놔둬서 소금간이 베이게 한 후 냉동실 보관
(용기 아랫부분은 좀 덜 뿌리고 윗 부분은 좀 더 뿌려주면 간이 내려오면서 나중 먹을 때까지 짜지 않아요. 찜용은 간을 적게 하시는게 좋죠)
갈치구이는 뭐 그냥 녹은 갈치를 기름 약간 넣고 구우면 되고
갈치찜은 감자 굵게굵게 깔아서 감자 두배 높이의 물을 붓고 갈치 놓고 양념장 (간장에 고춧가루 되직하게 갠 후 청양고추, 마늘,생강가루,파첨가) 얹어 중불에서 양념물 끼얹어가며 익히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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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ine tree님의 댓글
pine tree (jeumsik2)갈치 정말 먹고싶었는데... 제 눈에는 잘 안보이더군요....다음에는 찾아서 맛있게 요리 해봐야겠네요....
tkw님의 댓글
tkw (momotk)
맛있어보여요~~ 저도 처음엔 실버 롱 피쉬라고 했는데...
슈퍼 아저씨가 "Ribbon Fish"라더군요.
그러고 보니 그렇게 보이기도.ㅋㅋㅋ
에라디혀~님의 댓글
에라디혀~ (nobude1)
리본이라...반짝반짝한 색만 보면 정말 그렇기도 해요. 근데 갈치 얼굴 자세히 보셨어요? .. 쩝
날카로운 눈매며 사나운 이빨..험하더라구요. 전 다듬기 전 재료랑 눈 맞추는 의식이 가끔 있어서... ㅋㅋ
페어프라이스에도 갈치토막 있어요. 신선도 좀 딸리는 것 상관없고 험한 갈치 얼굴 안보고 싶다시면 그것도 괜찮아요.
글작성
[re] 묵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