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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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달걀찜과 피쉬볼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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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라디혀~ (nobu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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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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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N0369.JPG

<<<<달걀찜>>>>
재료: 달걀4개, 소금2/3t, 까나리액젓 1t, 우유 종이컵으로 2/3컵,양파 1/6개,마늘2쪽,새우,풋고추

위의 재료를 모두 한 번에 블랜딩해서 뚝배기나 세라믹 볼에 붓습니다.
큰 냄비에 3센티 가량의 물을 올리고 계란물이 담긴 뚝배기를 넣습니다. 중불에서 8분여를 냄비 뚜껑 닫고스티밍 시켜주면 계란물이 찰랑찰랑한 상태가 되는데 그때 등의 내장을 이쑤시개로 뺀 새우와 풋고추를 계란물 위에 살짝 얹고 뚜껑을 반만 열고 3분여를 뜸불로 데워줍니다. (뚜껑 모두 닫으면 풋고추가 누렇게 변해요)

계란이 다 익었는지 확인은 계란물의 가운데 부분이 약간 둥그렇게 솟아 올랐는지 눈으로 확인한 후 숟가락 뒷부분으로 가운데 부분을 톡톡 두둘겨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찰랑찰랑 하면서 약간은 투덕해야 다 익은 것입니다. 전 편의상 타이머를 이용하는데 10분여 끓이면 거의 완성됩니다. 너무 익으면 부석부석 맛 없어요. 90% 익은 상태에서 상에 내어 놓으면 자체 열로 10% 더 익습니다. 라면처럼요.


<<<피쉬볼 조림>>>>
피쉬볼 한봉지,양파 1/6개,진간장2T,풋고추,마늘2쪽,생강가루와 당근채 (없으면 생략),설탕1t

달걀을 찌면서 이것도 같은 재료로 조렸습니다.
먼저 칼 옆면으로 마늘을 내리찧고 다져서 생강파우더와 함께 식용유 약간 넣고 웍(중국팬)에서 노릇하게 볶습니다.
씻은 피쉬볼을 넣고 살짝 볶고 나머지 야채를 넣고 한번 더 볶습니다.
간장 (전 숯간장 씁니다)을 웍의 테두리로 빙 돌려 넣습니다. (간장 요리 하다보면 어떤 부분은 색이 진하고 어떤 부분은 흐린 경우도 있고 맛의 차이도 있을 때 있지요? 테두리로 돌리면 웍의 밑으로 내려가는 동안 끓게되어 주재료에 직접 닿지 않습니다)
1분여 간장이 보글보글 끓으면 잔멸치나 잔새우를 첨가하셔도 좋지요. 그 뒤 물엿이나 설탕을 약간 넣고 한 번 더 끓인 후 참기름과 참깨 뿌리고 상에 냅니다.


[t는 티스푼이고 T는 밥숟가락이며 계란찜의 우유양은 계란물 양과 거의 동일해야 합니다. 계란찜은 중불과 약불로 해야되고 조림은 센불로 해야 맛있습니다]

댓글목록

행복하게살자님의 댓글

행복하게살자 (an329)

정말 대단하네요,,피쉬볼을 어찌 해먹어야할지고민했는데..우리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되는군요,,감솨....글구 제가 젤 못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계란찜인데...대단하십니다

에라디혀~님의 댓글

에라디혀~ (nobude1)

과찬의 말씀을......많이 해주십시요. ㅋㅋ
애처럼 칭찬에 신나네요.
저도 계란찜 잘하는 사람을 진정한 고수로 모십니다. 푸딩처럼 만드는 이 계란찜이야말로 양념배합과 불조절의 완성이라 보거든요.  저희 친정엄마표 계란찜 흉내 10년에 저도 드뎌 푸딩같은 계란찜에 성공했었습니다. 오랜 과정이지요. 님도 성공하시길 바래요.

성민지수맘님의 댓글

성민지수맘 ()

피쉬볼을 국에만 넣어 먹었는데...이렇게 먹어도 맛나겠네요...^^ 감솨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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