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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로미 (nymp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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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8
    4. 20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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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에 가면 눈에 불을 켜고 먹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입싱한지 한달이 지나가니깐.. 조금씩 정리가 되면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더군요..

먹거리에 관해서 간단하게 같이 정리 했으면 합니다.
저처럼 먹을거 중요하게 생각하는 엄마들.. 모두 모두.. 뎃글 달아주세요..

첫번째로 과일에 관해서 정보를 모아보아요~~

저는 과일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싱에오니 과일 종류가 많더군요.. 허나.. 먹는 방법도 모르겠고. 어떤과일이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무거나 모두 먹어보자 하기엔 생활비의 압박이 있으니..
정보를 모아 핵심적으로 맛난걸 찾아보려합니다..

제가 한달간 먹어본 과일은  바나나, 사과, 딸기, 수박, 드레곤 푸릇, 망고, 포도...

바나나는 작은것이 맛난것 같고
사과는 역시 후지가 맛있네요.. 울아들은 시퍼런걸 좋아하고요.
딸기는 그런데로 먹을만하고요
수박은 실패.. 잘못골라서 그런지.. 죄다 맹탕이더군요..
드레곤 푸릇...이게 빨간 껍데기만 벗겨 먹는건가요?? 속에 씨많이 있는것만 먹었는데
                    시금털털한것이 맛이 없어요..싱겁고.. 맹맹한 키위쯤 되는것 같네요
                     원래 그런건지.. 제가 잘못 고른건지.. 드셔보신분 ~~ 원래어떤맛인가요?
망고... 이거 맛나더라구요.. 저는 푹~~익은걸 좋아해요.. 가격이 쫌.. 비싸서..
           가격저렴하고 맛난 망고는 어디서 사서드시나요?
포도... 울아이들은 아무 포도나 잘먹더라구요..

그리고..
스타푸릇도 있죠.. 길죽한 별모양으로된것요.. 이거 어떻게 먹나요..
별모양이라 껍데기 까기도 어렵고.. 또 맛을 어떤지요?
다른 과일들도 드셔보신것 후기 남겨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댓글목록

만두부인님의 댓글

만두부인 (kammy)

드래곤 푸룻은 맛으로 먹는다기 보다는 몸에 좋다니(특히 여자들에게 좋다네요..) 단 것이 싫을 때는 먹습니다. 쪼갰을때 하얀것보다 속살이 붉은 것이있는데 -조금 더 비싸요- 요건 조금 더 단 맛이 있습니다.

딸기..가 그런대로 라니..어디서 사셨는지 궁금하네요..대개의 경운 한국 딸기 생각했다가 90% 이상이 고개를 흔들던데.. ^^ 딸기 무지 좋아하는데 그냥 참고 삽니다.

멜론을 좋아하시면 시도해 보시고, 조금 더 달콤한 것을 원하시면 허니듀를 드셔보세요. 멜론 값은 한국에 비하면 너무 싸거든요.

대개의 한국 분들이 좋아하시는 망고스틴. 너무 큰것은 안에 씨가 있을수 있으니 너무 큰 것말고, 또 개미들이 좋아하는지 저 아시는 분은 일단 사서 물에 담가놓으신다더군요. 망고스틴의 문제는 먹고 난 후의 쓰레기가 무지막지 하다는 것..까먹기 귀찮다는것..전담해서 까주는 사람이 있는게 먹기 편하다는것..^^ 부담 없는 맛이랍니다.

아직 좀 이르기는 하나 용기를 내셔서 두리안에 도전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두리안은 겔랑 쪽의 과일가게에 가시면 (시기적으로 설 근처가 더 맛났던 것 같아요) 싸고 맛있는 것을 사실 수 있지만 처음 도전이 힘들답니다. 또 호불호가 너무 명확한 과일이긴 한데, 대개는 비싼것이 맛있습니다. 처음 시도라고 싼 것 한 번 먹어봐야지..하시면 분명히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으실겁니다. 근데 열량이 무지 많다고 하네요.

롱간(용안)이라고 파는 과일도 있는데요 애들 구슬만한데 털이 없는 키위껍질같은 색깔을 가진 과일입니다. 껍질을 벗겨먹으면 되는데 잘못 고르면 약간 떫은 맛도 좀 나고..뭐 그냥 먹을만 해요.

파인애플,오렌지,그레이프 프룻등은 아실거고..

리찌라고 아시지요? 한국에서야 통조림이 대세고, 가끔 중국집에서 후식으로 껍질째 주던 곳이 있었습니다만 여기서는 가지에 붙은 채로 팔더군요. 보통 프루츠 칵테일 캔에 들어있는 투명한 색의 과일입니다.

사과중에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이름은 사과라고 붙었는데 아무맛도 없고,제게는 질감이 시원하게 식힌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꺠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과일이 있습니다. 흠..스타푸룻도 맛은 이것과 비슷했던 것 같네요.

크게 보자면 리찌나 롱간...뭐 이런 종류와 비슷한 듯 한데 성게 꺼내 놓은 듯이 생긴 럼부탄도 있구요...토마토도 그냥저냥 (근데 토마토는 한국서 보다 비싼 것 같아요)

지나가려다가 먹는 이야기라 잠시 끄적거려 봤는데 (^^;;) 갑자기 정리를 하려니 어렵네요. 제가 빠뜨린 것들은 다른 분들이 정리 해 주시길,,

sj님의 댓글

sj (yjmm)

수박은 지금은 우기라 심이라고 하나..좀 질기고 단맛은 없습니다.
우기가 끝나면 달고 연해지더라구요...

파파야...변비에 좋고 시원하고 요즘은 달콤해서 괜찮습니다.
저도 첨에 싱에 와선 입도 못대던 기억이..요즘은 찾아서 먹죠..

복숭아..요즘 호주꺼 나오는데..달고 괜찮더라구요..개인적으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것이 젤로 맛있었던 기억이..더불어..자두도 맛나구요...

귤..임페리얼 만다린인가..이름이 가물한테..아주 작은 귤은 씨도 없고 달고 맛있어요...

사과..는 뉴질랜드 로즈애플이 맛있었던거 같구..
        지금은 일본 사과가 맛있었어요... 메디야에서 샀는데..한국것처럼 새콤달콤하니..가격이..좀..

요즘은 한국 단감도 자주 보여서 많이 먹었었구요...
두리안은 요즘 사러 다니기 귀찮아서 안먹고 있지만...

망고는 싱송이 가장 싼거 같은데.. 요즘은 가격이 좀 많이 올라서
5개 중간사이즈랑 작은 사이즈 섞어서 7불정도 준거 같아요...

체리도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맛있구요..포도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먹을만 하구요....

아로미님의 댓글

아로미 (nymph3)

정말 좋은 정보 얻었네요..
리찌가 맛이어떻지 궁금하네요..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두리안은.. 용기가 안나네요. 냄새가 먼저 코끝을 찔러서요..
맛나다고하니.. 함 먹고보고 싶기는 해요..

긴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star님의 댓글

a.star (ekkim1214)

그런데 요즘은 울나라에도 리찌는 흔한 것 같아요
제 싱가폴친구가 자신은 두리안과 롱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해서
(싱에 오기 전에 롱간은 제가 못봤거든요^^) 지난번 한국 들어갈 때
주위분들 맛보시라고 롱간통조림을(과일은 반입이 안되서) 낑낑대며
여러개 사갔는데
도착한 다음날  코엑스'토다이' 갔더니 롱간이 있더라구요
어찌나 허무하던지^^;;

복숭아꽃님의 댓글

복숭아꽃 ()

저는 요즘 모든과일을 하루에 하나씩사서 그맛에 도전하고 있네요
스타픗은  시원한 맛입니다 그리달지도 안고 마트에서 사서 바로드시면 아무맛도 없구요  며칠 잇다가 노랗게 변하면 드세요  먹을만하구요 깨끗이싰어서 껍질채 먹엇는데 껍질까기가 영 ,,, 그래서 그냥^^

패션 후르츠라고  안에 개구리알 같은게들어있는과일있는데요 요건 개구리알같은 씨만 먹어요 찐짜맛잇습니다  제가 새콤달콤한걸좋아하는데 딱좋습니다


그리고  아 !  구아바  이건 별로입니다 사서 바로못먹고 며칠있다먹어도 대체 과일이맞는지 생긴것도 그렇고  아무틑 다시안삽거구요



베트남 뭐라는 과일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우리나라 단감같습니다 당도는 있는데  푸석푸석합니다  이것도 바로못먹습니다 안익으면 씁니다 무지무지..  생긴건 키위보다 약간크게 생겼고 마트에가먄 베트남 뭐라고 적혀잇네요  이것도 안살거네요^^

그리고 이것저것사서 먹어봣는데 이름들이 생각안나서,,,,,

아로미님의 댓글

아로미 (nymph3)

스타푸릇.. 껍질까는 방법이 궁금했는데 그냥 먹는군요..
새콤달콤한거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패션푸릇..꼭 먹어봐야 겠어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스타 푸릇은 잘라서 그냥 먹기도 하지만 쥬스로 많이들 드십니다. 넘 더워서 더위 먹었을때 효과 좋다합니다.

에라디혀~님의 댓글

에라디혀~ (nobude1)

*스타프룻은 깨끗하게 씻어서 단면으로 (별모양 나게) 잘라 먹습니다. 맛은 뭐...시큼한 파프리카?
*드래곤프릇 속살 붉은건 베트남, 하얀건 타이. 주산지의 차이지 맛은 같습니다.
*천도 복숭아, 번쩍번쩍 손오공같은 제가 젤루 좋아라하는 과일
heaven peach라고 하면 아뭇도 몰라여...넥타피치라고 해야..ㅋㅋ
*롱간,람부탄,리찌...사촌,오촌 친척격인데 털이 있다 없다 길다 차이예요. 한국 vips에선 이 냉동 리찌만 한 접시 먹었던 기억이..싱가폴 계실 때 싱싱 리찌 많이 드세요.
*망고스틴 ,물에 담가도 이 시커먼 원시 초자연적 개미들 헤엄쳐 놀아요. 봉다리 안에 감금시키고 식초물 스프레이 한 적도...
껍질 배부분 별 모양 갯수와 속 안의 과육 갯수가 같아요. 애들에게 엄마가 도사인 것 처럼 행세할 수 있어요. 몇 개 들었~게? 엄만 다 안다. ㅋㅋ
*수박, 시장 과일가게 이용하세요.어떤 집은 수박 단면에 단물 칠하기도 하니 통으로 사셔서 나눠 드시는게 좋고 몇 가게 드시다 보면 맛있는거 갖다 놓는 집 알게되요. 전 한 집 정해놓고 8달러짜리 통으로 먹는데 한국보다 과육 질감도 좋고 (진짜 거름으로 키운 듯) 달더군요.
*두리안,열량도 높고 더운 음식이라 몸이 더우신 분들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겐 안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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