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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담그기

페이지 정보

  • 해후 (karchizorim)
    1. 2,023
    2. 0
    3. 12
    4. 2007-11-30

본문

갓 버무린 김치는 괜찮던데
이상하게도 익으면서 물러지는 김치
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고민하다가
나름대로 노하우를 찾았습니다

배추를 절대 푹 절이지 않는다

소금물에 담가 건졌다가 두 시간 정도만 둔 뒤 씻어서
물기 뺀 후 버무려
부엌 (실온)에서 2일을 숙성시킨 후 김치 냉장고에 두었더니
적당하게 익고
다 먹을 때까지 아삭아삭했습니다

양념 만들기

저는 이렇게 합니다
4포기 기준,

빨간 물고추 15개
양파 2개, 배 반쪽
생강 손가락 두개 정도 크기
마늘 적당량
찬밥 반 공기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 놓은 것에
고춧가루 2공기 (깍아서) 넣고, 파 송송 다져 넣고
맑은 멸치 액젓 한 국자정도, 새우젓 두어 숟갈을 섞어
마지막 양념장을 만듭니다

적당히 절여진 배추에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참고로 덜 절였기에 국물이 많이 나오는데
국물은 주저하지 마시고 김치 찌개 끓일 때 사용하세요
얼큰하고 국물맛 죽입니다 ^^

쉬운가요?
김치 맛있게 담아 드세요

오늘도 그렇게 담았어요
사진이라도 찍어서 올려드리면 좋겠지만
그런 재주가 없네요 ^^

건강한 싱생활을 위해 제가 터득한 요리 정보 또 알려드릴께요

댓글목록

이누스T.님의 댓글

이누스T. (andwi)

제겐 참 정복이 안돼는 어려운 김치 담그기입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터득한 노하우일텐데 제가 날로 먹는 것 같네요. 배추 절일때 소금물에 배추를 담그면 안되나요? 담궜다 바로 건져야 하는 것인가요?

cessy님의 댓글

cessy (ceskim)

마늘 적당량이 얼만큼인지도...  알려주세여 ^^
글구 찬밥 대신 밀가루풀 넣어두 되나여?
믹서기가 없어성...

해후님의 댓글

해후 (karchizorim)

이누스님께 드리는 답변입니다- 소금물에 푹 담구어 골고루 소금물이 묻기만 하면 됩니다. /
cessy님께 드리는 답변입니다- 국자를 본다면 하나 정도면 되구요, 밀가루풀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어차피 믹서기로 갈기에 풀 따로 쑤지 않고 찬밥을 넣었는데 밀가루풀보다 맛이 훨씬 좋은 것 같아서 계속 찬밥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젓갈이 없으실 땐, 국간장(한국 전통 국간장)을 대신하셔도 됩니다.

초보맘님의 댓글

초보맘 (mersa)

한국에서 보내준 김치가 떨어져 며칠전 부터 걱정하고 있었는데,,, 유용한 정보 감사 감사해요 =^..^=
그런데, 소금물에 농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몇분정도 후에 소금물에서 꺼내면 되나요 ?

해후님의 댓글

해후 (karchizorim)

물과 소금량을 정확히 재고 넣진 않아서요. 소금이 녹았을 때, 손으로 찍어 맛을 보았을 때, 아주 짤 정도. 소금물에서는 몇분이라기 보다는 배추에 골고루 소금물이 묻기만 하면 되고, 1시간 정도 후에 위 아래를 한번씩 뒤집어 주세요. 도움이 되셨기를요.

whitestar님의 댓글

whitestar (whitestar)

* 젓갈이 없으실때는 현지 마켓에 나온 타이피쉬소스(새우젓같이 생긴 병에 담긴것) 사용하셔도  맛납니다.

하니님의 댓글

하니 (salth0107)

훌륭한 노하우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시도 해볼 자신이 생겼어여...

해후님의 댓글

해후 (karchizorim)

하니님, 성공하셨기를요 ^^

쟈스민님의 댓글

쟈스민 (kgas0051)

무우채는 안 넣어요?
저두 김치를 싱가폴에 와서 처음 담궈 먹었습니다. 2번 담궜는데
두번 다 맛이 별루예요. 한번은 너무 짜구, 한번은 왠지 맛이 안나구
애들이 그냥 사 먹자구 하더군요. 아이 창피~~,
해후님 방법으로 한번 더 시도 해 봐야겠어요.
근데 무우채는 안 넣어도 되나요? 정말 궁금해서요.

해후님의 댓글

해후 (karchizorim)

쟈스민님 저는 무우채는 안 넣어요, 무채도 물러지고 국물만 많이 생기는 것 같구요, 애들이 먹을 때는 어차피 골라내더군요. 사각사각 씹히는 맛도 없구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저도 지금 배추 4단 사왔어요. 김치 담그려구요~

고나리자님의 댓글

고나리자 (gonariza)

포기 김치인가요? 아님 겉절이인가요?

맛깔님의 댓글

맛깔 (karchizorim)

포기김치입니다(예전 제 닉이 '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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