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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입학, 도전할 만한 가치 충분-싱가폴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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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싱 (emhan2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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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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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글이 제 주관적인 글이어서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는것은 짐작하지만
뜻이 다르시다고 논쟁거리로는 삼지 마십사하는 부탁도 함께 드립니다.
2005년 9월 저는 초등학교 5학년짜리 딸애 손을 잡고 불과 몇 달 전만해도 생각도 해 본적 없던 기러기 맘이라는 타이들을 달고 이곳 싱가포르에 왔습니다.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던 딸애가 점점 학교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서 인정까지 받아가면서 학교생활을 하는 것을 저는 중단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2, 제3의 제 딸을 만들어보자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유학 일도 하게된 것이지요.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제도 성격상, 그리고 싱가포르라는 나라의 Name Value때문인지 공립 입학의 관문은 점점 좁아져 갔고 그래서인지 싱가포르 공립학교 입학을 도전하는 한국학생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만 갔습니다.
저는 싱가포르 공립 Secondary 입학을 도전하는 학생들이 줄어간다는 것이 넘 안타깝습니다.
싱가포르의 중등 교육은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 학생들에게는 외국인으로서 기 죽지 않고 좋은 career를 쌓아 Global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면에서는 아주 효과적입니다.
비평준화의 교육시스템이기 때문에 외국인으로서도 공부나 어떤 특별한 재능을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 대학을 가야 하는 한국과 같은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나 주변의 타인에게 이끌려서가 아니라 정말 스스로 공부를 하도록 하는 교육 방식입니다.
Global 국가 중 외국인들에게 공립 입학을 허용하는 나라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싱가포르의 물가와 집세가 비싸진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싱가포르 교육비 아무리 비싸졌다고 해도
중학교를 보면 한 달에 $500입니다.
하루씩 치면 $16꼴입니다.
외국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아직은 조기유학지로서 투자의 가치는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딸애와 비슷한 시기에 싱가포르에 유학을 온 많은 학생들이 현재 Junior College를 졸업하고 싱가포르 우수한 대학들뿐 아니라 해외 유명한 대학들에 진학한 경우 너무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외국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얼마나 힘든지 아시지요?
그리고 그렇게 들어간 한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영어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도 현실입니다.
공립입학이 어려워졌다고 말씀들 하시지요?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였지요!
남들이 다 포기할 때가 기회가 아닐까하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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