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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6학년생 학부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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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투메니아 (yg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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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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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경에 회사일로 싱가폴에 이사하여 3~4년 살게 되었습니다
아이 학교가 제일 큰 문제 인데요...
국제학교, 한국학교 등 어떤 학교에 입학하는게 좋을지...현실적이고 최신화된 정보가 필요합니다^^
학부모 님들의 정보가 제일 구체적일거 같아, 이렇게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영어가 듣고 말하는 부분이 많이 딸릴거 같은데...6학년으로 학교 생활하는게 가능한지...
영어 보충 (ESL 인가요?) 교육을 통해, 가능하면 학년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으로
싱가폴에 정착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학교 문제를 해결해야...기타 집 문제 등등 해결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허심탄회한 의견, 정보 부탁 드리겟씁니다
댓글목록
싱싱달려님의 댓글
싱싱달려 (sybae4u)로컬학교는 6학년으로 입학이 안되는 걸로 알고있는데요...학년다운없이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면 국제 학교나 한국학교를 알아보셔야겠네요...
세아이맘님의 댓글
세아이맘 (iris1020)로컬학교는 6학년 편입이 제도적으로 안될뿐더러 ESL클래스 자체가 없어요. 로컬학교든 국제학교든 아이 영어성적이 어느정도인지가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모든 부모님들이 학년 낮추는거 없이 제학년에 편입했음 하는 맘이지요. 여기 게시판 글들 역으로 한번 쭉 훑어서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궁금증이 풀리시리라 봅니다.
산타님의 댓글
산타 (drcash)영어로 의사소통 안되는 경우에는 공립에 학년 낮추어서 들어가는 것보다 한국국제학교나 다른 국제학교로 입학을 권하고 싶네요. 하지만 국제학교마다 대기자가 많아서 그것 또한 쉽지는 안으실 겁니다. 6학년에 싱가포르로 이주하는 것.... 아이에게 호의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선택은 없으니 앞으로 보고 달려야 하실 겁니다. 국제학교 부터 알아보심이... 윗 분들 말씀대로 공립학교는 6학년 전학 안받아 줍니다. 그렇다고 5학년으로 낮추어서 2년도 안되는 준비기간으로 PSLE 보고 공립 secondary에 올라가는 건... 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험이구요. 어차피 그때되면 다시 국제학교로 눈을 돌리실 겁니다. 그러니 너무 고심하지 마시고 국제학교로~
동동님의 댓글
동동 (youngillee)
저도 직장으로 인하여 아이와 함께 6학년때 싱가폴에 오게 되었구요, 영어등 많은 것이 부족하여, 한국학교에 6학년으로 편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졸업후, local secondary에 입학하였고, 지금은 보다 나은 학교로 전학하여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모의 관심과 배려입니다. 특히 초기 적응과 중학교 입학시에 부모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수학은 제가 직접 가르치고, 영어는 Tution하고 제가 복습하는 것은 도와주고, 진학시에는 직접 십여개학교에 개별 원수접수를 하여 2~3개 학교에서 시험을 볼수 있었고, 다행스럽게도 아이가 pass하여 진학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편안히 싱가폴에 적응하고 영어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구피구버님의 댓글
구피구버 (hanul1800)3~4 년 정도 사시다가 한국으로 아이와 함께 돌아가실 계획이시라면, 한국 교과 과정이 있는 한국 국제 학교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도 공석이 거의 없다고 듣기는 했습니다. 만약 아이를 싱가폴에서 계속 키우실 작정이시라면 타 국제학교나 로컬 학교를 알아보시게 될 텐데요, 국제 학교는 Canadian 정도를 제외하고는 수년 간 Waiting List 가 밀려 있다는 얘기도 있고, 로컬 학교들도 싱가폴 내 외국인 유입 증가로 외국 학생의 공석이 거의 없는 상태라 쉽게 입학이 되지 않습니다. 거기다, 싱가폴 로컬 학교는 고등학교 숫자가 중학교의 1/4 정도에 불과하여 다수의 학생이 중학교에서 학업을 종료하게 되므로, 치열한 경쟁이 있습니다. 그러니, 막연히 싱가폴 가서 어디라도 보내면 영어라도 배우겠지 라는 생각으로 오시게 되면 아이 장래가 어두울 수도 있겠지요.
구피구버님의 댓글
구피구버 (hanul1800)아이의 아빠가 제법 큰 회사이고, 지사원 신분이라면 당연히 학비 지원이 될테니 대다수의 사람들은 월 3천불 가까이 되는 학비 지원 혜택을 누리기 위해 국제 학교를 보내게 됩니다. 싱가폴의 학교는 국제학교든 로컬 학교든 우월반을 편성하여 대학교 갈 능력이 있는 애들은 코피 나도록 공부를 시키지만, 떡잎이 좀 작은 애들은 열등 반에서 대충 놀립니다. 그 학교의 상위권 학생이 어떤 결과를 얻는 가에 따라서 교장과 선생님들의 계약이 좌우되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공부 잘하는 애들한테만 집중합니다. 그러니, 국제 학교든 로컬 학교건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 죽을 각오로 공부 하여 상위권 학생이 되겠다고 생각하시고 싱가폴로 오셔야 합니다.
구피구버님의 댓글
구피구버 (hanul1800)로컬 스쿨의 입학은 여러 분께서 제각기 다른 경험담을 올려 놓으셨지만, 입학 사정은 학교의 완전히 주관적인 재량이기 때문에 똑같은 조건이라 해도 입학이 될 수도, 안 될수도 있어서 정답이란 없습니다. 갖은 서류와 상장을 수십 개 들고 수 십개의 학교에 Wait를 걸어 놓고 몇 달이나 기다려도 외곽 지역의 이름도 없는 학교밖에 못들어갈 수도 있는가 하면, 간략하게 이메일로 소개만 하고 한 장짜리 웨이트 리스트 양식만 첨부하여 보냈는데도 좋은 학교에 너무 쉽게 입학 허가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정답을 정의한다면, "모든 건 운에 달렸으니 쉬운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입학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보라"가 되겠죠.
구피구버님의 댓글
구피구버 (hanul1800)로컬 학교가 학비가 싸다지만, 아이들 튜션 비용을 감안한다면 때론 국제 학교랑 별 차이가 없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 어머니들은 싱가폴에서 영어, 중국어 동시 획득이란 환상을 품으시기도 하지만, 싱글리시를 배워 갔다간 한국에서 웃음꺼리만 될 게 뻔하고, 로컬 사람들도 중국 관련 업무를 위해서는 중국어 학원을 다녀야 할 정도로 언어 습득의 장점도 그리 크지 못합니다. 로컬 학교든 국제 학교든 싱가폴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중고생이 된다면 한국으로 돌아가 일반 학교에서 다시 학업을 잇는다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싱가폴에서의 학업을 만만하게 보셨다가 얻는 것 보다는 잃는게 훨씬 많을 수 있으니 아이의 먼 장래를 보시고 좋은 결론을 얻게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