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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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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ffles (jeannyjhl)
    1. 1,010
    2. 0
    3. 4
    4. 201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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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제게 쪽지를 보내주시는 어머님들이 계시네요...
개인적으로 넘 감사합니다만 도움드릴 내용이 없어서리............죄송요~~
구석탱이 쳐박혀있는 글을 다시 올린이유는 , 지금 다시 쓸려고 해도 못쓸,
제 열정과 관심과 그 당시의 상황이 어우러져있는 , 저만의 글이기에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re-view 시켜논 것입니다.
그냥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싱에 있을때 한국에 간 동생엄마가 멜을 보냈었습니다.
자기가 언제 싱에 살았는지 가물가물 하다고, 바빠서 죽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솔직히 무척이나 서운했더랬지요. 간 지 얼마나 됐다고, 바쁜척한다고요.
헌데 제가 막상 한국에 와보니.... 그 말이 백프로 이해가 되더군요.
아니, 저는 더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의 교육현실이며 여러가지 상황이 정말 하루가 한시간처럼 가더군요.
어떨땐 내가 하루종일 뭐했나 싶기도 하고 ,,, 암튼 생활이 멍~해지더군요.
멍때리는 엄마를 무색하게 할만큼 제 딸은 완벽히(?)  학교생활에 적응 하더이다.
( 얄미운 지지배,,,라고 욕도 했지요 엄마는 똥줄타는데 지만 잘허고....... )
아마 귀국을 생각하시는 어머니들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내 아이가 한국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것인가 와 내아이의 영어실력이 어느정도일까 ,,,2가지라고 봅니다.
일단 거기에 대한 글은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오랜만에 들른 한국촌의 느낌은
우선 공립학교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많아진듯 싶습니다.
기실, 공립학교입학은 갈수록 어려워질것이고 소위 한국어머니들이 선호하는
명문학교의 입학또한 더더욱 힙들어질것이란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허나,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국어머님들의 힘이라면 능히 헤쳐나가리란
생각이 들고요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배엄마로서의 조언이니 무시하지마시고요.^^


저를 기억하거나 아는 모든 분들께 사랑과 행복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뜻하는 모든것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그리운 싱가폴 ...............   머나먼 고국 한국에서

댓글목록

uni님의 댓글

uni (chenny)

귀국 후 적응기 도 올려주세요^^

패션프룻님의 댓글

패션프룻 (yjlee2003)

글 잘 읽었습니다. 귀국 후 글 쓰시기도 힘드셨을텐데...이제 저도 실천을 해보려 합니다~건강하세요

안나맘님의 댓글

안나맘 (visoriqueen)

한국가셨군요...한국에서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Raffles님의 댓글

Raffles (jeannyjhl)

세 분 맘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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