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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목별 공부법 < 제 3탄 > --- Science & Chi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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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ffles (jeanny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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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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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Exam Booster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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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Science Encyclopaedia 시리즈 --- 과학 백과사전
" 내일은 실험왕 "
싱가폴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3학년부터 과학이 시작됩니다.
학제가 3,4 학년으로 묶이고 5,6 학년으로 묶입니다.
Chapter 를 살펴보면 Diversity / Cycles / Interactions / System / Energy 로 나뉩니다.
각 chapter가 의미하는것은 너무 광범위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Popular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어,수학에 비해 참고서의 종류가 다양하질 않습니다.
한국도 점차 그런 추세로 가고있지만 싱가폴도 주관식 문제가 많습니다.
그것도 단답식이 아닌 서술형 답을 요구하지요.
가장 먼저 확실한 개념이해와 원리를 반드시 먼저 이해하고 암기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과학은 < 암기 > 과목입니다.
예를 들어 " 광합성 작용 "에 대해서 시험이 나온다면 그것이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인지
- 진짜 System에 나옵니다 - 알아야 문제를 풀겠지요.
적당히 이해하고 암기가 되었으면 문제를 풀어보는데 서술형 문제에서 만약 답이 3가지라면
그 3가지의 답을 모두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문제에 맞는 답을 모두 외워야 한다는 말이지요.
약간의 팁을 드린다면, 답이 짧더라도 그 답의 범위안에서 무조건 ( 약간은 유식한척하며 )
답을 길게 써야 좋은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답글의 요지에서 벗어나면 안됩니다. 감점입니다^^
벌써 재작년이네요. 아이가 첫시험에서 과학을 몇점받았나 성적표를 찾아보니
81점 이더군요. ( 에게~~~ 하지마세요 반1등, 전교 7등의 성적입니다. ㅎㅎ )
그래서 과학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지요. 목표는 90점 !!!
작년 2학기에 드디어 96점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점수비법은,,,,,,서술형 답을 다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어휴, 하고 한숨나오시나요? 아이들이니까 가능하지요.어른들은 죽어도 못합니다.^^
참, 뜬금없이 왠 한국책이냐 하실텐데 로컬 시험에 도움되는 책은 아닙니다만
처음 접하는 과학이란 학문을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엄청 재미있습니다. 아이랑 빨리보라고 싸우기도 했지요 ㅋㅋㅋ.
요즘 유행하는 학습만화의 일종이지만 보면 볼수록 괜찮다~ 싶더군요.
특히 과학에 흥미가 덜한 여자아이들에게 도움됩니다.
물론 WHY 시리즈나 신기한 스쿨버스 같은 고전도 아주 좋지요.
영어 ,수학에서 책읽기를 강조 드렸는데요 과학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히려 영,수 보다 폭넓은 과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위에 적어논 추천서중 M.S.E 시리즈는 백과사전인데 책을 읽듯이 수시로 보게 해주세요.
중국어로 넘어가보면 제 아이는 중국어를 면제받은터라 시험을 안보기에
뭐라 조언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Higher C. 를 하고 있고 전교 5등안에 드는 시험점수를 받고있는
친구엄마의 말을 빌리자면 교과서를 많이 읽고 쓰고해서 철저히 외우게 한답니다.
직접 좀 써보라 했더니 극구 사양하는지라,,,대신올립니다.
대부분 중국어는 마지막으로 보므로 시험전날 튜션을 한번 더 받는것도 도움된다 하더군요.
제 아이처럼 중국어를 면제받는 아이가 받는 중국어점수는 PSLE포함해서 학교도 마찬가지구요
영,수,과 3과목 토탈평균과 동점인 다른아이들의 중국어점수를
다시 토탈평균한 점수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3과목을모두 90점씩 받았다면 평균이 90점이지요.
그럼 3과목 평균 90점을 받은 다른 아이들의 중국어 점수를 토탈해서 평균으로 나온 점수가
내아이의 중국어 점수가 됩니다. 3과목 점수가 높을수록 중국어점수도 높겠지요.
공부잘하는 아이라면 골고루 잘할테니까요. 점수계산법 이해되시나요?
정확한 정보이니 어디가서 헤매지 마시고 이사람 말 믿어주세요~``
4과목 공부법을 대충이나마 훍어보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책들을 아이와 접해봤기에 감히 추천서 라고 올려보았습니다만
다른아이들에게는 어떨까 싶은 의문이 드네요.
제가 처음 싱가폴에 왔을때가 생각납니다.
누구 한명 물어볼 사람도 없고 그저 popular나 가서 이책 저책 뒤적거리며
test paper 나 잔뜩 사다가 풀라하고 저는 채점해주고 ....틀린거 설명도 못해주면서 ...
어미게가 자기는 옆으로 기어가면서 아기게 한테는 똑바로 가라고 야단치듯이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혼자 울기도 많이했구요.
사실 제가 한일은 책 사주고 선생 골라주고 학원 로드해준것 밖에 없습니다.
그 모든 공부는 제 딸아이가 혼자 스스로의 의지로 한것입니다.
RGPS 전교2등의 성적,,, 아마도 당분간은 깨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제 딸아이 후배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시행착오를 두려워 하지마세요.
그런 과정이 있어야 < 내 것 > 이 됩니다.
세상에 수많은 공부법에 관련된 책들을 우리가 읽는 이유는 그걸 읽어서 자극받는것도 있겠지만
내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발견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어머니들께서 제 글을 읽어주시는것도 , 제게 쪽지를 보내 문의하시는것도 마찬가질테구요.
부디 제 글을 참고삼아 어머니들의 자녀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변형 , 발전시켜 보십시오.
아이에게 왜 공부를 하는지, 안하면 안되는지를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수시로 얘기하고 대화해보세요.
어느순간 그것이 납득이 되면 자는시간을 아껴서 공부에 매진할 것입니다.
저를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그냥 평범한 엄마입니다.
영어도 잘 못하구요 ( 영어 잘하시는분 보면 훅~ 갑니다 )
교육학 전공도 아니고 교대를 나온것도 아니며 교육 전문가는 더더욱 아닌 사람에게
쪽지로 물어봐 주시고 감사하다 말씀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책 한권을 소개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호아킴 데 포사다가 쓴 < 마시멜로 이야기 > 라는 책인데요
제가 힘들거나 지치거나 생활이 흐트러졌을때 제 정신이 들도록(?) 도와주고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는, 제 인생의 멘토 같은 책입니다.
서문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 결심 " 과 " 실천 " 은 다르다,,,,,,,,,,,,,,,,,,,,,,,
공부를 잘 시켜봐야지 하는 결심만 하지마시고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시킬건지
잘판단하셔서 반드시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공부는 아이가 하지만 그걸 잘 할 수있게 도와주는게 우리 엄마들의 몫이니까요.
안보신분 계시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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