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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공부법 _" 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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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ffles (jeanny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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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
    4.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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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님의 글에 답글을 달았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분들의 쪽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영어에 있어서 어떤 영역보다 아마 Writing 에 대한 지도가 힘들어서이지 싶은데요.
예전에 저또한 그랬구요...ㅎㅎ
영어의 전영역을 시험봐야 하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20%의 점수가 들어가는
Writing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못한다면 전체 점수가 낮을 수밖에 없겠지요.
미국수능인 SAT 에서도 Essay 에 대한 비중이 아주 크지요.

잠시 다른얘긴데, 사실 지금까지 적지않은 분들께서 공부법에 대해 쪽지로 문의주셨는데요
제가 직접 공부를 한것도 아니고 아이가 조금 잘한다는 이유로
공개적인 글을 쓰기가 뭐해서 계속 미뤄왔었지만 이제는,
제 글로 한명의 아이라도 실력이 향상될수 있다면,,, 하는마음으로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이고 주관적인 글이라 반대의견도 있으실테고
어머님의 아이들과 맞지않는 부분도 있을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판단은 어머님들이 내리시되, 불편한 댓글이나 지적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참고만 해주세요.

저희 모녀가 싱에 온지 6개월정도 지났을때 어느날,
딸에게 해리포터 책을 사다줬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한글판으로 읽었던지라 그책이 아주 재미있는걸 알기에
왠만큼 영어도 하는듯 싶어서 사줬는데 몇장 보더니 재미없다고 안읽더군요.
판타지를 무척 조아라 하는 아인데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냥 두었더랬습니다.
거의 1년이 다되갈무렵 아주 그책을 끼고 살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처음 책을 사줬을땐 그걸 읽을 실력이 없었다는것을요....
봐도 모르는 책이 뭐가 재미있었겠어요?  그냥 영어 글자일 뿐이죠.
그다음부턴 꼭 아이랑 같이가서 서로의 합의아래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뭐, 거의 아이가 고르지만요,,,,( 쩝, 이거 씁쓸하구먼 ,,이네요.)

암튼 요지는 책이던 학원이던 내 아이의 실력에 맞추라 입니다.
옆집아이 무슨책한다고 무작정 사다가 공부하라 하지마시고
서점에 데리고 가셔서 같이 골라보세요.
봐도 모르는데..하실수도 있지만 책 구성이라든지 문제방식 같은건 보실수 있잖아요.
그리고 Tuition 얘기인데 튜터로 대학생을 쓰는건 절.대. 비추합니다.
모든 대학생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본인 실력도 형편없고 아이랑 놀다가는경우 많습니다.
저도 처음와서 아무것도 모를때 누구의소개로 대학생을 썼는데
완전히 시간낭비, 돈낭비 였습니다.
부담이 조금더 되시더라도 전문 튜터를 쓰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또 가끔  맘에 안드는데도 인정상 말을 못하고 계속 쓰시는 분들을 보는데
일단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짜르세요. 돈보다도 시간이 아깝습니다.
더구나 올해 PSLE를 봐야하는 6학년아이라면 더더욱요....
나는 맘이 불편해도 그사람들은 전혀 그런것에 개의치 않습니다.

자, 그럼 다음글에서는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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