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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카페
- 입싱할려는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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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O (como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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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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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한국이라 계획만 있지만, 혹시나 먼저 가보신분들이 해주고픈 말이 있음 알려주세요.
계획을 그만두기에는 미련이 많이 남네요.
작은나라라 염려도 되구요....
참고로 한국서도 공부잘하는 아이입니다. 남편은 여기서도 잘하느데 굳이 그런선택을 해야하냐고...자꾸 발목을 잡으니 오히려 제가 데리고 나가서 망치지나 않을까 우려되어 선배맘들께 물어봅니다.
아이 인생에 기회가 될지...오히려 여기서 꾸준히 하는게 낳을지....남자아이입니다.
댓글목록
아롱이님의 댓글
아롱이 (along7)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에서도 잘하고 있는 아이를 ...
더우기 남편까지 반대핫는데, 여기까지 올 이유가 있을까요?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인 것 같은데, 그럼 기러기 가족을 하신다는 말씀이신지? 일단, 가족들이 모두 동반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싱가포르는 유학지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엄청난 생활비와 교육비가 문제입니다.
전 미국에서도 지냈지만, 물가는 헐씬 비쌉니다.
아이하나 기준으로도 일년에 1억은 든다고 보셔야 할 거에요..
싱가포르 현지 사람들 싱글리쉬 생각보다 심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중국어가 동시에 느는 것도 아니구요~
학교도 명문 학교 가려면, 엄청난 노력과 비용을 요구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신중한 결정 하시길...
차콰테이오님의 댓글
차콰테이오 (sjaeun)아이들 영어때문에 나오는 건.. 정말 누군가 확!! 결정하지 않고서는 나오기 어려운 일인듯. 객관적으로 한 두해 앞만 보고 아이교육을 생각할 순 없는 일이고, 단기든 장기든 실현가능한 목표와 추진력만 있으면 제 생각엔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러기 가족.(이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특히 아이들 정서) / 두번째는 투자대비 효과인데,. 이게 정말 아이마다 다른 듯 합니다.(한국에서 잘하던 애들 여기서도 교과 따라잡는 건 확실히 잘합니다) / 세번째는 역시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생활비와 교육비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살기 나름인 듯 합니다.(국제학교나 공립이냐에 따라 다르고, 여기서도 사교육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시키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며, 어느 수준에서 한국처럼 살 것이냐에 따라 또 생활비 달라집니다.) / 저 역시 미국에서 살아본 사람인데 미국과 싱가폴을 비교하는 건 아예 다른 기준이기 때문에 비교해선 안 될 듯 하구요. 싱가폴의 최고 장점이라면 누구나 꼽는 중국어,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는건데.. 최소 2년은 있어야 가능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에 한표구요. 이것도 저처럼 여기나 왔으니 중국어라도 공부해보지,. 애가 어디 한두해 살다 말것도 아니고 지금 슬슬 해봤으면 나중에 지가 더 공부하고 싶을때 열심히 하면 되지!,. 지금은 그냥 경험? 정도로만 생각하면 그닥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반면 목숨걸로 본전 뽑자.. 면.. 달라지겠죠. 그리고 생활비는 솔직히 외국에서 한국처럼 살려고만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나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지인처럼 살아본바...솔직히 한국보다 생활비는 덜 들때도 있더군요.(한국에선 차 굴려야죠. 사람들 만나야죠. 쇼핑 택도 없이 할때도 있어고.. ) 물론 현지인처럼 산다고 아주 거지처럼 살아지는 것도 아닌것 같고,. 이거야 말로 현명한 조절?!! 라이프 스타일 따라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거주지도 많은 한국 분들 콘도에서 거주 하시는데,. 주재나 일이 있으시다면 지원이 있을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굳이 기러기들.. 깔끔한 hdb 많습니다. 그리 험한 환경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싱글리쉬,.. 나이들고 교육수준 낮은 분들.. 좀 쓰시죠. 그런데 과연 애들이 그런 사람들에 노출되는 경우..가 제 경우엔 그닥 없더라구요. 흔하게 방송만봐도 싱글리쉬 없구요.. 각설하고..... 제 생각엔 뚜렷한 목표만 있다면 한번쯤은 애들이랑 외국생활 경험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영어나 중국어에 목숨걸기가 아니라 다른 문화속에서 살아남기 체험?(체험치곤 힘들때도 있지만) .. 애들도 강해지는 면.. 분명히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일장일단이 있잖아요..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참고로.. 미국보단 볼거 없고, 어디 미국뿐이겠습니까? 가까이 있는 말레이지아보다도 역시 그렇구요.. 좁아서겠죠. 하지만 좁아서 편한것도 많습니다. 어디든 잃는 것만 있지는 않습니다!!
COMO님의 댓글
COMO (como4166)
아롱이,차콰테이오님 감사해요 긴글 달아주시느라....일장일단있음을 알고있으나, 실행에 옮기고 싶지만 아이 인생이 달린거라....막 할수가 없으니 생각에 또 생각에....세월은 되돌릴수 없으니 ....
신중을 기하느라 이리저리 물어보고 또 물어봅니다. 차콰테이오님 그나마 희망을 주셔서 감사해요. 그간 많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sun님의 댓글
sun (joeshin)차콰테이오님 글에 동감한표임당
로기님의 댓글
로기 (ejlee30v)id가 como 이시네요. 제가 호주살때 저희 동네 이름이 como였는데 아주 좋은 동네였어요. 반갑습니다. 저도 입싱한지 한달 되었습니다. 싱가폴 오셨는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