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싱가폴에 온지 일년정도 됩니다...아이는 로컬에 다니구요....
영어는 꾸준히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데....중국어는 별로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없네요...
물론 학교에서 포기한 상태라서 시험도 보지않고 수업만 듣고 있습니다...

아이가 지금 4학년인데 중국어시간을 많이 지루해 하는거 같습니다..

현재 중국어는 일주일에 2번씩 투션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족이고 학생이에요....3번째 선생님이구(모두 선생님들의 사정으로 계속 바뀌고 있어여.)

투션을 계속 받게 하고는 있지만 왠지 그냥 시간만 낭비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욕심인가요? 영어처럼 나아지는게 눈으로 보이기를 바라는......
물론 아이가 중국어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아요....그냥 선생님이 내주는 숙제만 하는.....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요....중국어 잘 따라가고 있는지....

그래서 요즘은 투션보다 차라리 학원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가면 우선 모두 중국어로 말하는거니까 듣는 귀가 더빨리 열리지 않을까....해서요....

학원에 보내시는 어머님들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