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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교 생활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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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캥거 (ku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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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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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등 고학년인데다 아무래도 els이 필요할 거 같아
국제학교 자리 난 곳에 신청했습니다.
헌데, 수업료가 로컬의 근 20배는 되나본데
그 좋다는 SAS나 UWC도 아니다보니
엄마들 말이 국제학교는 공부를 별로 안시킨다 그러지, 수학 수준이 낮다그러지 ㅜㅜ
esl 다녀서는 별로 영어가 늘지도 않는 것은 물론
고학년은 서양 애들이랑 따로 놀게 된다는 얘기도 있어서.. 아주 고민이 많습니다. ㅜㅜ
싱글리시 안듣는 거, 아침 일찍 안가도 되는 거 외에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잘 다닐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댓글목록
올리브님의 댓글
올리브 (sing2008)
국제학교와 로컬학교의 공부 방식이 다른 것이지, 결코 공부를 안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유치원생이나 저학년 땐 놀이위주의 수업이다보니 그렇겠지만요.
영어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말하고 토론하고, 책을 읽고 리포트를 쓰는 수업은 오히려 국제학교가 좋아요. 창의성이나 다양성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당연 국제학교가 좋지요.
우리 아이는 국제학교를 다니다 공립학교로 옮겼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국제학교에 보낼까 해요.
주입식 교육과 스파르타 수업을 하면서 영어실력이 는 것도 사실이지만, 점점 창의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ㅎㅎ
로컬학교나 국제학교 모두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으니까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어디에 초점을 맞추냐도 중요하겠지요. 2-3년 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저학년의 경우 로컬학교에 다니는 편이 한국학교 적응에 빠르겠지요.
친구 사귀는 것은 하기 나름입니다. 우리 아이는 한국 아이들과도 친했지만, 같은 반의 서양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 놀았어요. 영어도 잘 못했던 국제학교 생활이지만, 생일파티니 친구 집 방문도 그 때 더 적극적으로 했던 것 같네요.
올리브님의 댓글
올리브 (sing2008)아, 국제학교 중에서는 ESL을 하루에 2-3시간 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기존 학급에 들어가 수업을 하는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고 ESL을 하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을 몽땅 ESL 반에서 수업하는 학교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럴 경우엔 친구 사귈 기회가 줄어서 당연히 한국 아이들끼리 어울리게 되지요. 기존 반에 소속할 수 없으니까요.
캥거님의 댓글
캥거 (kunsing)올리브님 말씀 감사합니다... 시내는 멀어서 동쪽 학교에 신청했는데 수업료는 비싼데도 시설은 옆에 있는 로컬보다 훨씬 못한 거 같더라고요.. 수업시간을 엿보니 대강 알아서 하게 놔두는 분위기 같고.. 과연 한 1년 배우면 입이나 트일른지 참으로 고민입니다.. 긍정적인 엄마들의 경험담으로 위로를 받고싶은데 답글을 안주시네요..
하하님의 댓글
하하 (sezac)
초등고학년이면 어딜가도 같을거 같아요...제가 아는 아이는 초등5학년 국제학교들어가서 잘지내더라구요 성격에 따라 다를거에요.
글고 싱가폴에서 시설이 어떠냐는 별의미가 없어요. 수업료따라 더 좋을거라는 기대는 아예 접으시고 그렇게 말하면 로컬이 시설은 훠얼씬 좋습니다. 말을 빨리 트고싶으면 아무래도 국제학교가 나을거에요
로컬은 학교있는 시간이 워낙 짧으니까....
캥거님의 댓글
캥거 (wrkmk)하하님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