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카페

  • ~

  • 16,523
  • 학부모카페
  • 로컬초등학교 입학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 sunny (dione11)
    1. 602
    2. 0
    3. 2
    4. 2009-07-13

본문

아이가 오늘 부터 P1로컬학교를 갑니다.
다른것보다 여기 카페 학무모님들께 감사하다구 인사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제가 고민했던것처럼 준비하시는 엄마들께
마음으로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서요..

올해 초 1월말에 사전 답사겸 왔다가 여러가지 고민들만 안고
다시 한국으로 갔습니다..
학기는 벌써 시작이 되었고 한국에선 3월에 입학하는지라
정말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처음 싱에와서 무지 더운지라 정말
적응할수 있을지 차두 없이 3살 동생을 데리고 여기저기 알아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남편따라 오게 된지라 정말 싱에대한 정보없이
멍하더라구요..이리저리 끌다 6월 중순에 덜컥와서
첨엔 유학원통해서 알아봤는데 여기 맘들도 혼자 알아보구
발품팔아도 된다 그말 힘입어 애들 둘델구 여기저기
waiting list쓰구 다시가보구 요새 플루땜에
교문에서 체온재고 스티커 붙이고 방문기록 작성하는데
어떤날은 학교마다 돌아다녀 저녁에 보면 스티커가 여기저기;;;
연락은 없구 우울했어요.

아이는 집에 있고 연락은 안오고 조바심 안나면 거짓말이죠..
차라리 유학원 알아보구 할걸 그랬나 ?? 생각도 들고
한달정도 기다려 볼생각하고 안되면 유학원알아볼까 했는데
다행히 세번갔던 학교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낼부터 학교가는데 적응 잘하고 다니게 더 신경쓸게 많겠죠^^:

지역따라 학년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부딪쳐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울남편 제가 혼자 학교 알아보구 다니니까 의사소통 되냐구 대견해하더라구요..
학교 됐다구 와서 서류 가지고 오랄때 같이 갔는데
저 영어 하는거 보구 ㅋㅋㅋ 기함하더군요..
더 놀라운건 그영어 실력으로 학교를 돌아다녔다구 정말 대단한거 같다나;;;
영어 안되지만 얼굴두껍게 갔습니다.

제가 이렇게 망가지면서 솔직히 말씀드리는건
저처럼 처음에 여기 카페들어와서 moe에 qt에 PR,
아빠가 ep면 가족이 dp 받고(제가 이경우인데 남편이 얘기안해주고 카페서 첨알았습니다)..
이런단어들 많이 생소했는데 다 알게 되더라구요..
그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사전답사 추천드리고 함 부딪쳐 보신다음
나중에 유학원 알아봐도 괜찮을듯 싶어서요..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또 추후 문제들이 있겠지요..
그래서 저도 아이가 적응잘할지 다시 고민이 많아 여기 들어왔다가
우선 여러가지로 글올려주시고 성의껏 답변주셨던
얼굴 모르는분들이 감사해서 또 항상 학교문제로 고민하는 분들 보며
저도 싱에 온지 한달이 안되서 다른 도움은 못드리고 해서 힘내시라 써봅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댓글목록

greenpapaya님의 댓글

greenpapaya (ajumma)

축하드립니다. 혼자서 해내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테리님의 댓글

테리 (chokyou)

짝짝짝 박수보내드립니다. 아주 잘하셨어요^^아이도 첨에는 쫌 힘들어하겠지만 어머니께서 인내심을가지고 기다려주시면 아이는 어느새 적응이 되겠지요.


오늘의 행사

이달의 행사

2024.07 TODAY
S M T W Y F S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