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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지 (aero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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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3. 2
    4. 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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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사이에 머릿니가 돌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학교에서 머리에 벌레 다니는 친구들 봤단 얘기, 하기는 했었는데 설마설마 했거든요.
근데  우리 아이도 가렵다는 거예요.
겉으로 아무리 봐도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넘기려다가 혹시나 해서 장 보러 간 김에 약국에 들러 참빗을 사왔답니다.  근데 애 머리 빗기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겉으로는 아무 것도 없었는데 정말 책에서나 봤던 이가 있는 거예요.
다시 약국 가서 머릿니 샴푸 사다가 싹싹 감겨 바싹 말려 재웠답니다.

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 학교에서 단체 생활하다 보면 옮아 오기 쉽상이니 모두들 체크 해 보시기 바래요.  여기 인도계 애들은 그다지 깨끗지 않은 애들도 많고 긴 머리 땋고 다니는 애들도 많으니까요.
게다가 습한곳이다 보니 이불과 베게도 뽀송하지는 안잖아요.

샴푸 설명서를 보니 한번 감기고 일주일 있다가 다시 한번 하라 하더군요. 그리고 거품 많이 낸 상태로 10분 후에 헹구라는 군요.
그다지 어려운 일 아니고 큰 돈 드는거 아니니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머릿니용 참빗도 팔아요.  모두 $15 정도 들었습니다.

참, 머릿니는 옮기기 쉬우니 가족 모두 해야 겠지요?
  

댓글목록

러브쎈님의 댓글

러브쎈 ()

데이지님 너무 용기있으세여~~^^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한국에서라 할지라도 모두 쉬쉬할텐데) 남들위해 알려주시니 감사해여~~짝짝짝!!^^

스칼렛님의 댓글

스칼렛 (somuz)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저희 아이들 체크해 봐야겠네요. 지금 한국에서도 머릿니가 비상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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