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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생, 2006년생 아이들 유치원 문의

페이지 정보

  • 벙그리 (bunggri)
    1. 1,085
    2. 0
    3. 8
    4. 2012-07-17

본문

2006년생 딸은 한국교회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요..
한달전에 입싱해서.. 아이 적응에 대해 엄마가 겁을 먹고 한국유치원을 선택했는데
아빠는 내년에 학교를 로컬로 보내자고하네요..
내년에 로컬로 선택을 하자면.. 유치원을 로컬로 다시 옮겨야할까요..
한국에서도 영어를 제대로 공부한게 아니어서..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는 아이인데..
로컬교육 가능할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2010년 아들넘은 한국에서 싱가폴에 온다고 4개월정도 유치원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한2달간은 내내 적응 못하고.. 이제 겨우 적응할라 했는데..
싱가폴로 오게되서요..
지금은 엄마랑 집에 있습니다.
부킷판장 콘도에 살고있어서.. 주위에 한국분들 많다고는 하는데..
ㅋㅋ 아직 잘 모르겠어요.. 덥고해서 잘 나가지도 않고 나가봤자 쇼핑센타뿐이니 원..
아들도 친구가 필요할거 같은데요..
한국에서도 유치원 적응하기 힘들었던 아이가 로컬차일드케어 같은데서 적응할까.
너무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끼고만 있을수 없고..
아빠는 무조건 로컬로 보내도 된다고만 하고..
혹시 엄마랑 같이할수 있는 플레이그룹같은거 있을까요
부킷판장 LRT근처거든요..
ㅋㅋ 근데 엄마영어가 겨우 키포인트만 듣고 있는 현실이라..
우째야 할지.. 딸도 아들도 내내 걱정거리입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깜찍맘님의 댓글

깜찍맘 (orchid28)

저희 아이 작년 7월에 알파벳도 다 모르고 왔어요.
바로 8월부터 로컬 유치원 보내고 지금 로컬 초등학교 다녀요.
아무 문제 없이 잘 다니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그런데 저는 처음에 아이가 영어를 전혀 못했기 때문에 유치원 알아보러 다니면서 한국 아이가 좀 있는 유치원을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한국 친구가 있어서인지 낯설어하지 않고 잘 다니더라구요.
걱정 마시고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벙그리님의 댓글

벙그리 (bunggri)

네 근처 로컬유치원에 한국아이들부터 찾아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indigo님의 댓글

indigo (indigo)

-2010년생 로컬 차일드케어에 보내고 있습니다
 한 2주동안은 울고불고 하더니 지금 한달됐는데 잘 다니고 있습니다
-2006년생은 한국말이 더 편하고 능숙한 상태일텐데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Matthew Choi님의 댓글

Matthew Choi (gilnam74)

저도 부킷판장에 살아요~ LRT fajar station 근처에~~
저희 큰애도 2006년생인데 올 6월에 와서 7월부터 로컬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영어 못하는데 잘 적응하고 있어요. 선생님 얘기로는 바디 랭귀지와 표정으로 의사소통 잘하고 있다고 하네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어요~ 수업도 무척 재미있어 한답니다.. 물론 거의 알아듣지 못하겠지만요..
내년에 로컬초등학교 보낼 예정이어요~ 함께 정보 공유해요~~

도훈사랑님의 댓글

도훈사랑 (lim0410)

저도 2006년생 딸래미 있구요... 6월에 와서 7월 로컬 유치원 보내요..^^
12월생이라 작고 애기같은 데다가 첫날 등교할때 울어서 맘 아팠는데 그 다음날부터는 재미있다고 잘 다니고 있어요..
영어를 전혀 못해 같은반 한국 친구가 많이 도와주는것 같아요.
중국어도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일단 영어투션만 있는데 빨리 적응하길 기도해야죠..ㅎㅎ 내년 로컬초 보낼예정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 반가운 맘에 댓글 달아요..^^

겨울잠님의 댓글

겨울잠 (bunggri)

저도 로컬로 보낼껄 그랬나.. 지금 후회하고 있네요
아이들 키우고 공부시키고 너무 어려워요..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엄마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데.. 암튼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경이와용이맘님의 댓글

경이와용이맘 (neontetra71)

저희도 2006년생과 2010년생 두아이와 6월초 입싱 7월부터 근처 공립학교 보내고 있어요. 2010년생은 제가 끼고 있구요. 둘째는 모국어 때문에 한국 유치원을 보낼까 햇는데...첫아이 하루 울고 그 다음날부터 잘 다녀서 그냥 둘째도 공립 유치원 보낼까 합니다. 재미있다고 하네요. 저희가 생각하는것 보다 아이들은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비샨에 살고요. 첫아이 공립초등학교 때문에랑 영어,중국어 튜션 선생이 잘 매칭이 안되서 그게 걱정입니다. 원래는 8월부터는 튜션하려고 햇는데...잘 안되네요. 2006년생 엄마들 모임이 있었음 싶어요. 뒤늦게 비슷한 걱정을 하고 계셔서 답답도 하고 이해가 가서 몇자 적고 갑니다.

itislove님의 댓글

itislove (itislove)

전 싱가폴에 잠시 사실꺼라면 로컬을 추천, 오래사실꺼라면 한국국제학교를 추천드려요.
결국 댁의 아이가 나중에 수능을 한국에서 볼꺼라면. 한국어실력이 결정적입니다. 고득점자들은 외국어, 수학점수는 다 비슷하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국어에서 성적이 갈리게 됩니다.
언어적 결정적 시기에 모국어인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점점 한국어 이해력과 사고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1년정도는 로컬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도 적극 추천하지만...길게 계실꺼면 한국국제학교로 가세요.

요즘 한국에선 한국어 공문도 이해못하는 외국에서 공부한 친구들....절대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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