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싱 한 지 두달이 넘어가고 8세, 3세 아이가 둘있는 4인가족입니다..
어퍼부킷티마의 콘도/방3개에 거주하고있고요.,  먼저., 로컬초등학교로 보내면 비용은 없다고 봐도 되고요., 둘째의 유치원비용은 한 달에 800불(풀타임)정도., 하우징비용은 적어도 3000불은 생각하셔야 할 듯., 비용이 빠듯하다면 아예 차량은 생각안하시는게 좋고요.. 나머지는 한국보다 약간 비싼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비용은 언제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구요.. 결론적으로 미니멈 6000불은 생각하셔야 할 거예요.. 어퍼부킷티마에 오시면 우리집에 한 번 오셔서 커피라도 한잔 같이 하시죠..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지 마시구요.. 어쨌든 제생각에 아이들에게는 한국보다 훨씬 좋은 환경임에는 확실합니다..

셋째 임신 중이신가요?

싱가포르에서 산부인과 진료 한국하고는
비교도 안 됩니다.

참고하셔야 할 겁니다.

아 정말 친절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외에 의료비 또는 기타 부가적인 비용을 생각한다면 $7000의 생각해야 겠군요..의료비 수준 및 책값/의류비는 어떤지요? 아이들이 에어컨에 좀 민간한 편이라 한국에서 겨울보다도 여름에 감기에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 입사시 가족 의료비는 보장 받는게 보편적인가요?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곳은 많지 않아요. 저희는 의료보험이 있지만 패밀리클리닉 한번 가게되면 50~100$은 나온답니다. 학원이나 튜션 비용도 한국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시간당 25~50$이라 생가하심 되요. 외식도 한국음식 제대로 먹음 100$ 훌쩍 넘습니다. 책값은 한국보다 2배정도 비싼듯싶네요. 의류비는 여름만 있기때문에 한국보다 적게 들어요. 가능한 한국의 여름옷을 많이 챙겨오세요.
회사와 월급여, 하우징 금액(3천이상) 그리고 의료비를 잘 타협하세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먹고 생활하는 생활비는 그렇게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주거비에 해당하는 pub(전기 물 가스)도 좀 쎈 편입니다. 버뜨(but)...... 그러나.... 결정적으로 젤 차이가 나는건 교육비입니다.
사교육이 비쌉니다. 피아노(태권도든 뭐든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한시간 (한원이든 개인튜션이든)에 $100~120 정도에 학원의 경우 버스운행 그런거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학원이 매일수업에 차량운행이라 참~ 좋죠~잉.
유치원이나 학교는 셔틀버스비를 거리에 따라 월 $90~150정도 하니까 참고하시구요. 방학때도 셔틀비는 받습니다. 참내....
그리고 모든 교육기관 (유치원이든 학원이든.. 학교든...)은 가입비와 deposit(보통 1개월치 수업료)이 있습니다. 우리와 너무나 다른 시스템과 문화에 좀 당황스럽긴하지만 먼저 알고 오시면 충격이 덜하실듯..... ^^;

저도 한마디거들자면 (입싱한지 3년차).처음엔 저또한 교육비에 황당했고, 한국겨울에 난방비를 여기선 절약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전기료도 만만치않더군요.
어차피 맘에 결정은하신상테니 지혜롭게 풀어가셨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아직어린만큼 회사와 조정할수있다면 급여는 할수없다면
보험과 교육비라도 지원받으심이 좋겠네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먹고 생활하는것에선 크게 차이나게 줄일수가 없어요. 집값에서 좀더 세이브하시는것이  ,,,,한곳만 고집하지마시고  좀더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저희도 입싱한지 3년차구요 어퍼부킷티마에 살고 있어요. 싱가폴 왔을때부터 쭉 가계부를 써오고 있는데, 메이드와 차에 들어가는 돈을 빼면 매월 지불비가 평균 $7,000 되네요. 물론 저희는 쓸 건 쓰면서 살자는 주의라 이렇구요, 아껴쓰시면 이보다는 조금 들겁니다. 오시기 전부터 너무 겁내지 마세요~ ^_^

아 몽구님은 그정도 생활비가 콘도비용 및 아이들 교육비 포함이겟죠?  그렇다면 아이들은 한명이신지요?  그리고 콘도도 방도 3개 기준이신지요?  가계부를 써오셨다고 하셔서 쪽지로도 문의를 드렸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정부 아파트 얻어면 괜찮습니다... 콘도를 고집 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산부인과 비용이 장난이 아니여서... 아기 낳을때도 5000불 정도 들거든요... 일반적으로 비용은 100에서 200사이고..
그러니까... 나중에 갑자기 돈 들어 가는 것을 고려 할 경우 여유가 있다면 모르지만 여유가 없으면 정부 아파트를 생각해 보세요... 콘도보다 1000불 정도 이상 저렴하니까요....

살기는 좋아요....

아이들 키우는데 많은 분들이 콘도를 추천하는데 정부 아파트도 아이들과 생활하기 괜찮은지요?  또한 정부 아파트는 이주자에게는 약간 제한적이라 하는데 그렇지 않은가봐요?

정부아파트도 위치와 햇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지은지 5년안팎의 정부아파트는 부대시설(수영장,헬스장,,,)만 없다뿐이지 내부시설도 콘도와 동일하고, 교통편리하고 상권형성(특히 학원가밀집지역...)도 잘 되어 있고...아이들 키우기에 훨씬 좋은 곳도 많이 있습니다.

주말 신문에 가장 정보가 많이 나와 있으니 꼭 사서 확인해 보시고...두어명 정도의 Agent 를 직접 컨텍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정부아파트의 경우, 직접 구매하시는 경우는 제한이 많지만...렌트일 경우는 콘도와 별 차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뜬금없는 얘기 같지만...가능하시다면 첫 시작은 콘도에서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몇 년 콘도생활 해 보시고 정부아파트로 옮겨보실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린 경우는 더더욱...처음에 입싱하자마자 애들은...수영장을 너무 좋아라...하거든요. 아이들도 어린데 처음부터 정부아파트에서 생활하시게 될 경우...아이들이 콘도생활을 많이 부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야 수영장, BBQ ,,, 모든 환경에 신기해 하지만...몇 달만 지나도 시시해 하거든요. 그래도 그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콘도에서 한 2년 지내보시고, 여러가지로 부담이 되신다면...찬찬히 잘 알아보신 후에 정부아파트로 옮기시는 게 어떨까...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다교님~  다교님의 조언을 많은 분들이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