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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배맘님..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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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선 (jongja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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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3. 7
    4. 20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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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우리아이.
유치원에 보낸지 이제 일주일째 되네요..
오늘도 아침에 유치원 버스타고 가면서 안탈려고 엄마랑 같이 가자고 우는걸 억지로 태워서 보내고는 수영장에 혼자앉아 울다가 왔어요ㅠㅠ
3일정도는 제가 같이 가서 하루종일 있었는데 유치원은 좋아라해요..
집에 올때는 안울고 버스타구요..
주위에선 그냥 일주일정도 울어도 억지로 차태워보내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이에요. 제맘같아선 그냥 택시타고  일주일정도 데려다주고 주면서 등원시키고 싶은데..   그러면 또 스쿨버스탈때 다시 울어야한다고 밀어붙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더 좋을까요..
선배맘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려요.. 초보맘 올림.

댓글목록

sj님의 댓글

sj (yjmm)

엄마가 따라다니면 그만큼 우는게 길어져요...저도 그랬는데..보낼때 울더라도 보내면 일주일이면 안울기도 하고..저희애는 한달을 그랬어요...그런데..엄마가 따라갔다가 오고하면 그만큼 우는 기간이 길어져요..그럼 더 힘들겠죠? 그냥 보내세요...

깜찍맘님의 댓글

깜찍맘 (okoonam)

저는 큰애때 가기싫다고 우는애를  유치원에  억지로 보내고는 늘 마음이 않좋게 돌아섰는데,그 미안함이 지금 8살인데도 있어요.. 둘째는 4살때 유치원을 보냈더니 2달을 울며 않갈려고해서 그냥 일년을 집에 데리고 있다가 5살때 보냈더니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조금 더 기다렸다 아이가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시는게 나을 듯 싶네요..

아이스커피님의 댓글

아이스커피 (janice75)

엄마가 굳게 마음 먹으셔야되여..우리 딸내미도 2006년생인데..올 1월부터 유치원보냈습니다..처음엔 울었지만..이제는 뒤도 안돌아보고 간답니다~힘내세여!!

꼬말님의 댓글

꼬말 (haslee)

답은 엄마들이 알고있죠, 아이마다 달라요!..
전 큰아이가 그럭저럭 적응하길래, 둘째를 밀어부쳤는데 1년반을 꼬박 학교가기 싫다고 했었어요. 특히 주말에 쉬고나면 월요병처럼 심했었죠. 그땐 다른사람들이 하는 말에 위안을 삼으면서 보냈는데 (곧 적응한다고 하는 긍정적인 말들)...
실제 둘째는 그리 활달한 성격이 아니라 극복하질 못하더군요.
오히려 유치원 간지 1년 후에 떼를 쓰니까 더 괴로웠어요. 미안하고.

가다 안가다 하면 습관만 안좋게 든다고 해서 강행했었는데, 아이 성격을 보면 집에 데리고 있다가 "영글어서"보냈으면 더 좋았었을거 같아요..

제 반성의 말이니 참고만 하세요^^

tobfree님의 댓글

tobfree (tobfree)

유치원에 꼭 보내셔야겠다....는 이유가 있으면 시간을 두고라도 적응시키는게 맞는거 같구요. 그게 아니라면 굳이 싫어하는 지금 무리하게 보낼 필요는 없어 보여요. 아이마다 정말 다 다르니 엄마께서 판단하시는게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 주위에서 다 간다고 해서 가야하는건 아니니까요 ^^ 힘내세요 ~~~

월등맘님의 댓글

월등맘 (nica410)

저역시 꼬말님 말에 동감해요.전 놀이학교와 유치원을 합쳐 2년을 님처럼 아침마다 전쟁아닌 전쟁을 했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좀더 데리고 있다보낼껄 나 좀 편하자고 너무 일찍 보낸것 같더라구요.무조건 밀어붙이기 보단 좀더 기다렸다 보내셔도 괜찮을듯...아이는 엄마가 제일 잘 알잖아요.

풍선님의 댓글

풍선 (jongjae123)

선배맘님들 모두 모두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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