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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잘못생각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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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민맘 (hysu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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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03
본문
첫째2004.7월생이고
둘째2007.8월생입니다.
2년뒤면 첫째7세 둘째4세 가 되는데요.
울신랑도 회사를 싱가폴을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만약에 싱가폴에 가게 되면 기본은 10년은 바라보고 갈껍니다.
우선적으로 가장 장점이 영어와 중국어겠죠
둘째는 울신랑 직장이고요
우리나라처럼 아이들을 빡빡하게 시키는 나라가 없을꺼라는 생각에
우리아이들만이라도 자유롭게 그냥 컸으면 하는 생각에 그나마 울신랑 직장을 구할수 있는
싱가폴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보니 여기도 만만치 않게 교육열이 뜨거운데 한국만큼 그런가요?
그리고 집,교육,생활비 등등 생각하는게 한달..비용이 한국돈으로 350을생각하는데
이것도 작은가요? 여기 한국은 정말 아이들이 불쌍해요 저아이역시 불쌍하지만요.
많은 선배님들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싱가폴사람님의 댓글
싱가폴사람 (wine97)집값까지 포함이면 부족하실거 같은데요... 요즘 환율때문에 콘도값이 비싸거든요. 많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환율 계산까지 하면.... 부족하실거 같아요. 집값을 빼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hbd 방 3개의 경우도 지역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라......
원민맘님의 댓글
원민맘 (hysu05)그건 최소를 잡은거고 500을잡으면 되나요?
싱가폴사람님의 댓글
싱가폴사람 (wine97)월 5,000불 정도라면 가능할거는 같습니다. 쓰기 나름이니까요. 집값을 최소한으로 잡으셔야 할겁니다. 아이들 투션비도 만만치 않거든요.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내년 중순 넘어서는 환율도 점점 안정을 찾지 않을까요? 그런 바람입니다......
마천루님의 댓글
마천루 (ptk0911)
2년뒤면 아직 시간적 여유가있으니....천천히 생각하셔도...
1년전부터 준비해도 늦지않습니다....경제만 뒷받침되면...
번들맨님의 댓글
번들맨 (sys4cad)
좋은 점도 몇자 적자면
황사,태풍,장마 없고 공기 좋습니다. 덕분에 약 달고 살던 저희 딸아이 많이 건강해 졌어요.
교육은 여기도 한국 못지 않은 듯 합니다만..
공교육이 한국처럼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유징이님의 댓글
유징이 (hyjing72)
저도 처음에 싱가폴에 올때 뭘모르고 우리나라 만큼 사교육이 심할까 싶기도 하고 외국이니 아이를 조금 자유롭게 키울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남편 따라 싱에 왔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정말 뭘 모르고 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생활비 한국보다 많이 듭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월세 내며 살지 않잖아요... 월세로 한국에서 교육시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영어 생활권이여서 한국보다는 영어가 빨리 늦다고 봐야 하지만 그냥 저절로 영어가 늦다고 생각하시면 안될것 같네요... 언어라는게 시간과 공 들이는 만큼 늦다고 보시면 되네요... 아이들이 그만큼 빨리 따라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과 돈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아이들이 한국에서 보낸 만큼의 시간) 그리고 언어적인 부분만 아이들이 잘 따라가준다면 과목이 우리 나라 보다 적고 공교육이 잘 되어 있어 괜찮은 듯 싶습니다. 다만 예체능은 우리나라보다는 다양하지 않은것 같구요. 그리고 싱가폴 아이들 무척 열심히 공부합니다. 우리 나라 아이들 못지 않게요. 어딜가든 무엇을 하든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이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 단점은 감수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시기전에 많은 정보 수집하셔서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잠뽀맘님의 댓글
잠뽀맘 (semmul88)
여기, 한국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여기 와 있는 한국아이들 먀일같이 튜션입니다. 글구 여기 예체능 형편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앉아서 하는 공부보다..몸으로 직접 느끼는 공부가 낳지 않나요..여기 와 있는 한국아이들 불쌍합니다. 그리고 과외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요즘 환율로는 차라리 물가가 비싸다는 영국보다도 교육비 더듭니다. 한국마트에서 파는 가격도 영국이랑 품목별로 비교해보았는데..똑 같습니다. 글구 여기 영어공부 한국이랑 똑같이 그래머, 단어, 독해, 열심히 달달 외어야 합니다. 발음도 죽임니다.저도 처음 여기올 때는 이정도일 줄 모르고 왔는데...
신중히 결정하세요..한국 교육이 어릴때는 여기보다 더 나은 것 같은데..여기 나라가 한국보다 더 좁고, 어디 체험이나, 캠프 이런거 꿈도 못 꿈니다. 한국에서 우리 아이들 정말 다양한 체험과, 캠프 다녔었는데...여긴 날이 더워 나가기가 싫습니다.
Ky님의 댓글
Ky (kyongpar)
영어와 중국어를 둘다 잡으려면 공립학교에 가야 할 텐데, 싱가포르 아이들의 진로는 공립초등학교를 졸업하며 보는 PSLE라는 시험으로 결정이 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의 교육열은 정말 뜨겁습니다. 자유롭게 키우시고 싶으시면 싱가포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현지 아이들도 학원, 튜션 엄청나게 시키고, 예체능은 유징이님 말씀대로 다양하게 많이 시키지는 않지만 학교 성적이 좋은 아이들의 경우 예체능으로 차별화가 되기 때문에 한국보다 무척 비싼 가격으로 선생님 모셔서 가르쳐야 합니다.
cbw님의 댓글
cbw (koindol33)
여기 처음 와서 영어가 아닌 싱글리쉬를 접하면 정말 깜짝놀라실거에요. 시간이 지나니 좀 무뎌졌지만 잘사는 나라 싱가폴 밖에서 생각했던거라 여기 사는건 정말 여러모러 다르거든요.
교육도 잘 생각해보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