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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생 유치원 보내기..
페이지 정보
- 신영맘 (janice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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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11
본문
아직도 고민중이여서요.
저는 현재 이스트코스트쪽에 살고 있는데요.
2006년 3월생일 딸내미 하나 있습니다.
나름 제 껌딱지여서 아직 한번도 제대로 떨어뜨려놓은적이 없구요.
여기 와서는 특히나 저랑 계속 있다보니 너무 심심해하기도 하구..
이제는 온지 3개월이 되어가니 나름 혼자 노는법도 터득해서 잘 놀긴하는데..
그모습이 왠지 짠하네요~
한국에서는 항상 어울리던 친구들이 있었는데..여기선 친구들도 없구..
그래서 유치원을 보내려고 하는데 여기도 한국만큼 사립이나 이런곳들은 비싸더라구요.
저나 애기아빠나 지금은 어리기도 하구 가서 좀 시간만 때운다 생각이 들어
동네 로컬 교회 유치원에 보내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한번 와서 수업도 공짜로 들어보라고 해서 갔는데..
문제는 딸내미가 안좋아하네요..--;;
시설이 아무래도 안좋기도 하구..간날 딱 중국어 수업을 하는거예요..
한국 친구도 아무도 없구 어색했는지 자꾸 집에 가자해서
결국은 다 못해보고 다시오겠다고 하고 왔습니다.
내년 1월부터 학기 시작인데..이걸 보내야하는지..
아님 좀 더 짐보리나 모 이런데를 보내고 유치원은 좀 더 있다 보내야하는지
감이 도저히 안오네요..
다른 분들은 유치원에 보내시고 계신지요?
처음에 애들 반응이 어땠는지도 궁금하구요..--;;
많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댓글목록
sj님의 댓글
sj (yjmm)
싱에 짐보리는 엄마가 거의 같이 있는거 같던데요...그냥 신나게 놀뿐이죠... 아이를 데리고 몇군데 다녀보세요..어리니깐 조금 저렴한데를 찾아도 싱가폴엔 저렴하고 좋은데는 없더라구요... 유치원도 새학기에 보내면서 첨엔 두시간 그담은 한시간 그담은 10분 그렇게 떼놓는연습을 해야해요..물론 울죠...저희 아들은 한달을 울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더라구요...이젠 집에 있는것 보다 가는걸 더 좋아하거든요...
학생장님의 댓글
학생장 (likefire)
저도 이스트에 사는데...
저희 애들은 이제 조금 더 컸지만...2002년, 2004년생 남매거든요..
님의 아기는...진짜 아기네요...한국에 있다고 하더라도..아직 유치원이건 유아원이건 보내기 너무 어려요...
학국에 있어도 최소한 세돌은 지나고 나서 ...단체 생활을 시키라고 하잖아요..저야 회사를 다니는 처지라..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지금은 엄마 껌딱지인 것이 당연하고...그래야만 하는 시기 인 것 같은데요..
어딜 고정적으로 보내려고 하지 마시고...여러곳들 데리고 많이 다니세요..
집에 수영장이 있으면...거기 가서 시간 많이 보내시다보면...또래랑 어울리게 될거구...
그러다 보면...좋아지겠죠..
유치원 보내면...성향에 따라 다르지만...당연히 많이 힘들어 한답니다.
엄마 아빠 에게 잘 보이려구..일부러 괜찮은 척 하는 아이도..맘 먹고 차근차근 물어보면...엉엉 울기만 하더라구요...그래도 우리 아니는...한 일주일 정도 울고는 괜찮아져서..지금은 재미있어해요...
초반에 한달은 거의 매일 조그만 선물을 줬어요...잘 다녀서 대견하다구...
제 개인적인 생각은..아직 유치원은 너무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한국 유치원 그런곳에 보내 보시면..어떨까요?
tobfree님의 댓글
tobfree (tobfree)
이스트 쪽에 계시면....( 이스트 어디쯤인지요 ? )
JWT Gym 이나 파크웨이 퍼레이드 내나 근처에
엄마와 같이 갈 수 있는 class 들이 꽤 있습니다.
저희 아기도 06년 8월말 생이구요...제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토요일에 한 번 같이 가서 신나게 놀고 옵니다. ^^
평일에도 한 번씩 데려가주면 좋을거 같아 내년 1월부터는 미술 놀이 하는 곳을 보내볼까 생각중이구요.
아직 낯설테니 엄마랑 같이 다니는 클래스를 좀 다녀보시고
아기가 적응을 하게 되면 그때 한 번 유치원을 보내보셔요.
힘내세요 ~~~
신영맘님의 댓글
신영맘 (janice75)고맙습니다~정말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