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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로컬k2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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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아빠 (koko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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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9
본문
다닌지 일주일 되가는데요 아이가 스트레스가 심한것같아요
삼일째 부터는 울고 안간다 하고 그러네요
이거 어찌해야 좋을지 ...다 과정이라고는 하는데
말도안통하고 한국유치원으로 옮겨야 하는건지 고민입니다.
좋은 체험담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sj님의 댓글
sj (yjmm)
아이가 유치원 생활은 어떤지 보세요..당연히 힘들겠지요...말도 안통하고 낯선 환경이니까요... 왜 싫은지 물어보고 선생님한테도
얘기를 해서 확인해보세요.... 초등학교를 어찌하실껀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어디로 진학을 할껀지를 먼저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싱가폴님의 댓글
싱가폴 (alwayschoi)안 우는 애들이 별루 없는거 같네요. 울집애도 기절할것같은 기세로 1주일 동안 우는걸..하루만 다시 데려오고 뿌리치고 왔지요.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애들도 당연 스트레스 받습니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2주 있더니만 지금 4개월째 다니는데..아주 잘 다니고 있습니다. 괴로우시겠지만 1-2주만 버텨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번들맨님의 댓글
번들맨 (sys4cad)
흠.. 저도 지금 고민중입니다.
제 경우는 장기간 체류할 계획이라 (일단 계획은..)
첨엔 같은 이유로 한국 유치원 고려 하다가 지금은
로컬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어차피 이 사회의 구성원이 되려면 겪어야 할 작은 어려움이라고
여기려 합니다.
모든것을 힘들고 안타깝다고... 서로에게 편한 쪽으로만 결정 한다면
그것은 아이에게도 좋은 일이 아닌 듯 합니다.
이런 글 쓰고 있는 저도
저희 딸아이가 로컬유치원적응 잘할지
걱정이 태산입이다만.. ㅎ
소슬님의 댓글
소슬 (jka0729)
제 경험상 한국유치원 추천하는데요.
저희도 좀 장기체류 계획이라 오자마자 한국유치원 보냈고, 거의 1년 반을 다닌 후에 영어유치원으로 옮겼습니다. 지금은 영어유치원 다닌지 10개월 정도 되구요...K2입니다.
근데 한국유치원에서 매일 영어를 배우고 또 살다보니 오며가며 듣는 영어도 있어서 영어유치원으로 옮겨서는 정말 쉽게 적응했습니다
아이들의 특성상 몇 달 지나지 않아 영어가 술술 트이더군요...지금은 한국유치원 그렇게 다녔음에도, 또 한글책 부지런히 읽어줌에도 한글책 읽기 부담스러워하고 영어로 쓰고 읽기를 더 편해합니다.
오래 사실 거라면 영어를 얼른 배워야 한다는 조급함은 버리시고,
한글의 체계가 잡힌 아이들이 영어도 빨리 배우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둘째도 한국유치원 보낼 계획입니다. 한 2년..
바람꽃님의 댓글
바람꽃 ()
저도 장기체류계획이여서 로컬유치원에 보냇습니다
가기전에 우리는영어를사용해야한다는걸 몇번 알려주고 보냇는데 첫날부터 잘다닙니다
영어몰라도 애들하는거 따라한다고 하더군요
잘설명해주면 아이도 안간다고 떼스지 않을거 같은데요
지우맘님의 댓글
지우맘 (juju2002)
저의 딸아이는 로컬 유치원P-N 다닌지 두달이 되어갑니다.
처음엔 적응 못하는듯 하면서 일주일 울더니 그다음부터는 혼자서 버스타고 잘다닙니다. 외국 친구도 생겨서 가끔 저희 집에도 놀러오고 수영도 같이 하고 합니다.
적응기간이 좀 걸립니다. 너무 염려마시고 보내세요..
어차피 여기서 살아야한다면 로컬 유치원에서 적응시키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번들맨님의 댓글
번들맨 (sys4cad)
월요일에 로컬유치원 첫등교합니다 (덜덜...)
첫날엔 저하고 집사람이 같이 가주려 하고요.
제가 월요일에 가서 선생님도 뵙고 하려구요.
아직까지는 유치원 간다는 것에 마냥 들떠 있습니다.
제가 "첨엔.. 이웃에서 만났던 에이미 언니처럼 말도 잘 안통할거야.
하지만 수민이 잘 지낼 수 있지?" 하니. 고개 끄덕이더군요.
물가에 아이 내놓는 심정이지만... 잘 하겠지요.
조은아빠님의 댓글
조은아빠 (koko314)
2주지난 지금 좋아하지는 않아도 서서히 영어라는걸
따라서 하기도 하고 조금씩 적응?(순응) 하는것 같습니다.
다녀오면 열심히 놀아주려합니다.
밀어붙인 결과는 글쎄요 두고봐야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sj님의 댓글
sj (yjmm)저희 아들은 한달 걸렸어요... 스쿨버스 오면 도망가고 울고 불고, 집에와서 울고 꿈꾸고...그래도 지금은 언제 그랬나 싶게 잘 다녀요..넘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