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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유치원 가기 싫다는 딸2.-제발 읽고 도와주세요.
  • 박영미 (j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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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08-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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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군요

말씀을 들으니 저와 제 남편이  요즈음 즐겨 보고 있는 우리 "아이 달라졌어요 " 내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 보시고 계시는지 모르지만 저희는 이 프로그램 때문에 과거 아이들에게 잘못한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 때 늦은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이 싫다고 때를 쓸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두렵다거나 평소에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해 성격적 장애가 생겨거나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너무 소홀하거나 과도한 체벌을 주거나 ...아무튼 반드시 문제가 아이들로 부터가 아닌 부모로부터 시작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치료 방법은 충분한 사랑을 주고 잘못에 대해서는 이해될 수 있는 벌을 주되 아이가 항복 할 때 까지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의 화에 못 이여서 매를 때리는 것은  백해 무익하였습니다.

유치원을 포기 해도 좋다는 각오로 부부가 함께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면서 우선 아이를 안정 시키도록 하시는게 우선일것 같군요.

저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아이들이 전혀 다른 아이들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도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릴 때가 많았습니다.

혹 보지 않으셨으면 비디오 가게에 가서 빌려 보세요.  엄마 뿐만 아니라 아빠들도 반드시 함께 봐야할 내용입니다.


>어제 하루가고..오늘 또 집에 있습니다.
>너무 울고..악을쓰고,,반항하고...
>도무지 제가 통제할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침 일찍일어난딸에게 수없이 타이르고, 충고하고 했지만,
>스쿨버스 타자는 말에 울어버리며 거부하는 딸에게 결국 매를 들고 말았습니다.
>어찌나 악을쓰고 우는지....그 모습에 너무 화가 나서 그만.
>제가 어찌해야 할까요?
>k1이지만, 한국에서도 좀 조숙한 편이었습니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고, 낯선것을 싫어하고...친구도와주기를 좋아하며, 자기주장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저희 딸입니다.
>혹시...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도움좀 주세요..
>싱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지만, 그역시도 쉽지 않습니다.
>엄마도 영어가 짧고, 아이역시 그런지라.
>또한 저희아이가 워낙 낯선아이에게 처음에 냉정한 태도를 보이니..아이들이 접근했다가도 그냥 가버립니다.
>한국에서와 너무 다르게 거세고, 반항적이 되어버린딸과,
>난폭하고, 무서운 엄마가 되어버린 저에게 도움좀 주세요..
>유치원을 옮겨야 할지...아니면 그냥 계속 보내야 할지.
>울어도 억지로 스쿨버스를 태워야 할지. 아님 제가 매일 데려다 줘야할지..(아이는 매일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그러면 다니겠다고..그러나 진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유치원에 막상 데려다 주면 절 보며 계속 웁니다.)
>(유치원 처음에 1주일 데리고 다녔고, 그 이후 1,2일 울면서
>스쿨버스 탔던 아이입니다..그이후는 잘 탔구요)
>저희 남편도 저도 너무 막막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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