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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러기 맘들 잘 보세요.내가 그렇지는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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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emliamom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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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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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요즘 자녀들 공부때문에 와서 고생하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스폰서도 해주고 가디언도 해주고 이것저것 통역도 해주었다.
그런데 과관이다.
무슨 큰돈이나 배푼것 마냥 오라 가라 사사건건 미안한것 조금도 모른다.
나 아는 언니들도 모르는 엄마들에게 도와주는 걸로 알고 있다.
도와준 다음에 오는 뒷끝은 정말 씁씁하단다.
더러 양심있는 엄마들도 만나기도 하지만 .....
유학원 하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
그런데 열이면 아홉이 고마운 줄을 모르고 여기 사는 사람은 땅파서 도와주는줄 안다.
고맙다고 식사는 커녕 커피한잔 없다.
오히려 몇만원 안되는것 주고 생색이다.
더운 날씨에 택시비만 해도 얼마인가.자기 주머니 돈은 아깝고 다 사기 당하는줄안다.
도와주는 사람을 봉으로 안다.
홧김에 아는 언니에게도 전화했다.
앞으로 절대도와주지 말라고..나역시 마찬가지다.
속좁은 여편네라 해도 좋다.
고마운줄 모르고 날뛰는 여자들 고생해봐야 한다.
이런여자들 나중에 싱에 자리잡고 이땅 물 다 버려놀 여자들이다.
이런 저런 사람 많겠지만 없이 살면서도 서로 나눠주고 도와주는 싱아줌메들이 모여살았다.
정말 싫다.본것 배운것 없는 몰상식한 여자들 제발 이땅에서 사라져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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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쓴사람의 기분 너무 잘 알지..
엄마들이 사회생활들을 안해보고 아파트 문화에 젖어 살다 와서 그런가..
어떨때는 세상을 안일하고 나름대로 너무 아름답게만 생각한다.
1. 아이들을 위해서 온게 뭐가 잘못인가.
2. 애들을 위해서 선생님 숨기는거 너라도 그랬겠지.
3. 영어 배우려고 왔으니 한국애랑 놀지 말라고 그런거 우리집의 이야기뿐인가.
4. 도와달라고 돈을 주었는데 내뜻대로 원하는 기간안에 학교 못들어갔으니 욕을 들어먹어도 싸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했다.
5. 고마움의 표시로 얼마 했다.. (기본 마켓 레이트랑은 상관없는..)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절대 그렇지 않다.
여긴 싱가폴이고, 문화 역시 싱가폴 문화.. 생각의 틀 역시 싱가폴식이다.
우리나라의 관행에 이곳의 문화를 끼워 붙이고 여기저기서 듣는 퍼즐조각같은 정보가 마치 전부 인냥..
내자식 수준은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학교입학 시켜 내라고 생떼부리고..
한게 무에 있냐고 눈부라렸던 엄마들...
예전에 미국비자를 받으면 문화 교육이란 것이 있어서 화장실에가면 줄서는 방법 부터. 미국에가서 지켜야 할 사회 규범들에 대해 교육을 시켜준적이 있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지만. 엄마들 그런 교육 받고 와야 한다.
정보화 시대라고 인터넷을 틀면 홍수처럼 쏟아지는 여러이야기들.. 좋은것만 골라서 듣지 뺐?. 그렇지 않은것도 잘 듣고.. 준비하고 와라.
이민 사회에서 여자들도 일하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들다.
힘든 와중에 시간을 쪼개어 도와 줬는데 돌아오는게 "넌또 뭐냐" 식으로 돈과 연결을 시키며 들이대는 소위 말해 급한 성격의 피해 망상증 엄마들.. 제발 사라져 주었으면..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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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나 다시 한번 잘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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