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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S학부모카페
- 싱 왕초보 맘입니다 궁금한게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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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리 (sylove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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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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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이번에 OFS에 G2,G4에 딸 둘을 입학시키는 싱가폴 꽉채운 두달째의 왕초보 맘입니다.
다음주가 개학인데 뭘 준비해야하는지 전혀 몰라서요.
개학 일주일전부터 개학초기는 복잡하니까 학교에 가서 필요한 물품들과 교복을
미리 사야한다고 주위에 계신 분들에게 말은 들었지만
정작 학교에서 뭘 어떻게 하라는 레터도 전혀 없구 반배정이 되었는지도 모르겠구
남편에게 애들 영어수준이 어느정도냐는 전화가 한번 있었다는데
못한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끊었다는데
또 영어 테스트 하라는 말도 없이 그냥 가면 ESL과정은 제일 초보반에 들어가는건지요.
그냥 걱정안하고 개학식날 가면 다 알게 되는건지요.
버스회사에서 스쿨버스 신청할거냐고 연락만 오고는 전혀 다른 공지가 없어서요.
아니면 보냈는데 저희만 못받았나 싶어서요.
그냥 개학날 신입생은 교복 안입고 가도 되는건지요?
괜히 걱정이 되어서요.
물품들이 집에 있는 것들은 사지않고 집에꺼 쓰면 안되나요? (싸인펜이나 색연필같은것 말예요.)
글쿠 기본사항은 다 사야하나요?
그리고 그냥 선생님의 어떤 알림사항 같은거 없이 제가 문구류사러 학교가서
그냥 그학년에 맞는거 사오면 되는건지요. 학교 사물함이 있던데 열쇠도 준비해야하나요?
저의 무지의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훌랄라님의 댓글
훌랄라 (hgh987)
반갑습니다~ 저희 딸아이도 g4예요. ^^ 이제 한학기 지냈구요.
아마 spp1반으로 우선 배정이 될꺼구요, 한두달 후에 잘하는 애들은
또 변동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첫날 오피스에 가셔서 애가 몇반 어느 선생님인지 확인하시고 나서,
농구장에 가서 줄세워주시면 되요.
교복은...다른 애들 다 입고 가니까, 입혀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물품은, 집에 있는 거 쓰셔도 괜찮아요.
저도 지난학기에, 첫날 가방에 필통만 하나 넣어서 보냈는데,
준비물리스트에 있는걸 전부 들고 가는거더라구요.ㅎㅎ
요즘 학교 강당 옆에서 교복이랑 문구용품 파는데요,
거기 가시면 학년별 필요목록이 있어요,
4학년목록에 자물쇠는 없는걸 보니, 아직 사물함을 안쓰나봐요,
g5는 쓰는데...
희량님의 댓글
희량 ()
지나가다...오랜만에 댓글 답니다. ^^;
1) 문구들은 개인이 구입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게 아니라...어차피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것이라면 학교 school shop 가격이나 popular(문구점) 가격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 제가 경험한 바로는 오히려 학교 school shop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음.
2) 문구는 미리미리 학교홈피의 스쿨샵코너에서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집으로 배달도 시킬 수 있구요. (단, 이 경우는 $25 정도의 배송비가 들죠) 일단, 온라인상으로 주문을 해 놓고, delivery date를 명시해 놓으면 그 날 학교에 가서 바로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학 첫 날 구입하려다 보면...줄을 많이 서야 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온라인 주문도 큰 merit이 없습니다. 보통...주문 후 1주일정도 후에 찾을 수 있으니...개학 첫 날 찾을 수 없게 되는거죠. ㅠㅠ
3) 새로운 class/homebase teacher에 대한 정보는 미리 우편으로 옵니다. (그런데...이번 학기는 유독 늦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주안에 오지 않을까...) 훌랄라님 말씀대로 첫 날,학년별로 모이는 장소가 다릅니다. 이런 안내와 선생님에 대한 인사가 간단한 Letter로 오게 되는거죠.
4) 그리고...마지막으로 G4도 개인 사물함을 사용한답니다. ㅎㅎ
학기초에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Key 를 준비해 오라고 하시죠.
5) 개학 당일...미리미리 교복도 입혀 보내심이 좋을 듯 하니, 이번 주 안에 학교를 방문하셔서 미리 준비물을 구입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개학 날은 너무 복잡하거든요.
졸리님의 댓글
졸리 (sylove0627)
두분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오늘 학교가서 학년별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하다가 물품 구입하고 office에 물어보니 이런~~~ 벌써 spp시험을 오늘 아침에 1차로 봤구 내일 2차를 본다는데 우린 연락도 없었다고 하니까 누락이 된것 같다며 미안하단 말도 안하던데요. 그리고 내일 오전시간 정해줄테니 시험 보러 오라구요. 나원참~~~뭐 이런 경우가 다있나 싶네요. 어이가 없어 시간만 받고 왔네요.
오늘 가서 물어보지 않았으면 시험 보는것도 전혀 모르고 그냥 개학식에 갈뻔 했네요. 여기서 살아남을라면 남믿고 바보같이 기다릴게아니라 내가 먼저 뚫어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감사님의 댓글
감사 (goodlara)님 글을 보니 1년전에 모습들이 확 떠오르네여..저도 맨날 물으러 가고 찾아다니고 발로 댕겼어요...어려운 시기 금방 갑니다.. 저도 믿기지 않게 1년이 후딱 갔네요,,,참... 곧 모든게 익숙해 지실거에여.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