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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투자 수익률??? (HIGH SHCOOL 어머님)
페이지 정보
- 한나 (r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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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08
본문
오늘 무진장 + 완전 행복합니다.
왜냐구요?
최근 몇년간 전 아주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믿거나 말거나)
상가.
아파트.
땅.
주식.
그리고 자식(?)
그러나 어느 한종목도 절 만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주식과 아파트는 날이면 날마다 바닥이 어딘지 모른채 날개없이 곤두박질을 치고
그 모습에 저의 가슴은 시퍼렇게 멍들었습니다.
땅과 상가는 꽁꽁 얼어붙어 거래실종에 이보다 더 추울순 없습니다.
그리고 자식은 아직도 더 많은 투자와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전 오늘 제 인생에서 투자대비 이렇게 좋은 수익률을 올려 본적이 없을 정도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궁금하신가요?
정말 궁금하신가요?
얼마나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우리 OFS HIGH 어머님들을 위해
저만의 투자 비밀을 공개하겠습니다.
오늘 OFS HIGH 모임을 제가 살고있는 콘도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사랑과 정성이 담긴 귀한 음식과 케익과 쥬스, 과일등을 준비해 오셨더군요.
이게 웬떡 입니까?
모두들 모임을 마치고 떠나신 빈자리에
남은 음식들이 모두 제 차지가 되더군요.
아주 자연스럽게.....너무도 자연스럽게 말입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탐하지 못할정도로 말입니다.
전 평소에 먹고 싶었지만 자식들 튜션비에 먹지 못했던 맛있는 케익들과
물 먹는 하마처럼 먹어대는 두 아들들 쥬스 소비량을 감당치 못하고 있던 차에
많은 쥬스들과 인절미 그리고 과일등등
너무 많아서 냉장고 문이 닫히지 않는 이 불편함이
얼마나 행복하고 맘이 뿌뜻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런 좋은 투자기회를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절대로 손해보지 않습니다.
자신있게 권할수 있습니다.
만약 손해를 보시면
제가 보상하겠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다시 없는 기회입니다.
인생에서 기회는 단 세번.
이런 기회를 놓치고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마시고 꽉 잡으세요.
다음 모임 장소 제공을 언제든지 24시간
신청받습니다.
선착순인 관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오니
정신 바짝 차리시고 지금 즉시 전화주십시오.
24시간 대기 전화번호는 8101-3053 입니다.
지금 바로 다이얼을 누르시는 당신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늘 평안하소서***
댓글목록
한나님의 댓글
한나 (robin)
썩 좋지 않는 기상상태와 먼거리.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참석해 주신
여러 어머님들 감사드립니다.
9학년 대표님을 기쁜마음으로 받아주신 분께
특별히 더 감사드립니다.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ggang2011)
좋은 만남, 기쁨의 장소, 반가운 얼굴들
모두 한자리에 모이도록 애쓰신 한나님 비롯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 드려요~
맛난 음식, 선배님들의 값진 정보도요^^
하늘눈꽃송이님의 댓글
하늘눈꽃송이 (miky6640)
혹시나 하는 맘으로 들어 왔더만
역시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군요
읽어 내려 오는 동안
투자대비 최고의 수익률이 뭔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그정도 수익률에 그토록 행복하셨나 보네요 ㅎㅎ
너무나 소박하신 우리 한나님
오늘 좋은 만남의 자리 준비 하시느라 너무나 수고 하셨구요
오늘밤은 두 다리 쭉 뻗고 푹 주무셔요
아들만...님의 댓글
아들만... (ehgns)
처음이라서 갈까 말까 한참이나 주저하며 참석하게 된 모임... 빈손으로 갔지만 배불리 먹게 해주시고...
아무런 정보없이 갔으나 이런 저런 말씀도 해 주시고...
저에겐 정말 고맙고 반가운 자리였답니다.
한나님 말씀처럼 저도 대박이었답니다.^^*
angela님의 댓글
angela (leobabo)
제 아인 Middle 이여서 너무너무 궁금한 것 많은데 함께 공유할 수 없음이 안타깝군요. High 회장님께 Middle 대표님과 모임등 궁금하다고 말씀 좀 해주세요.
그리고 혹 건강 동호회 한나님 맞으시면 수요일날은 꼭 만나 뵙음 좋겠습니다.
준오맘님의 댓글
준오맘 (k0041067)하하~~실례가 된다면 죄송하지만....한나님 정말 재미있으세요..전 이제 ES G1 엄만데요..정말 한번 뵙고 싶네요...인기 만빵이세요~~호호~~정말 대박 나셨네요...그리고 두 아들의 어머님이신 ㅡ것 같은데...저도 아들 둘인데..아직 어리긴 해도 너무 힘드네요..딸 하나만 더 있었으면 싶네요..흐흐~~두 아들을 어찌 다루어야 할지 조언을 얻고 싶네요...이구..아무튼 지나가다가 인사드렸습니다...
또리님의 댓글
또리 (d2663)아니 적을 수 없어 몇자 살펴 적습니다... 잠깐 좀 웃다가 방금 침 닦았습니다ZZ... 건강동호회때 그 분 맞으시죠? 저는 ES,MS 시크먼스 두놈둔 맘입니다... 대박 잘 관리하셔서 배탈 조심하시고 센스만쩜, 잼난 글 한참 웃었습니다.. 이 밤에...참새방앗간 또 들릴께요^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