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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싱커플카페
- 안녕하세요 한남싱녀 커플입니다.
- holikoli (alis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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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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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퍼피님께서 쓰신글============
저는 한국에서 조그만 중소기업제조회사에서 무역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여친은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미 결혼을 하기로 다 허락을 받고 언제 할지, 어떻게 할지 고민중인 상태입니다. 여친네 가족은 아버지는 말레이계고 어머니는 중국계입니다. 그래서 결혼할 때 준비할 게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친네는 뭐 암것도 필요없고 그냥 성실하게 착하게 게으르지만 않으면 된다고 성실함하고 진실성만 가져오라는데 ㅋㅋㅋ 뭐 이것들은 일단 저혼자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니 제외하고 그외에 금전적이나 물질적으로 가져가야 될게 있을까요? 저희외갓집이 곶감농사를 지어서 곶감은 엄청 가져다가 줄 수 있긴하지만 그건 결혼선물론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어서요..ㅎㅎ
비자문제도 궁금하고 거기서 일을 구할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비자는 지금 premarrage신청해둔 상태고 일은 한국에서 계속다니면서 지금 찾고 있습니다. 일을 찾게되면 여기서 일을 그만두고 바로 싱가포르가서 살 예정입니다..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일을 구하는게 더 쉬울까요? ㅠ 혼인신고만 해도 영주권이 쉽게 나올가요?
댓글목록
holikoli님의 댓글
holikoli (alisonwon)
저는 싱가폴 남편과 결혼할때 남편쪽에서 금목걸이와 한국으로 따지면 예단비를 저희집에 보냈습니다. 한국에서 함들어가는거랑 같아요. 예단비를 남자쪽에서 보낸거는 반대지만요. 저희부모님은 딱히 원하지는 않으셨는데 남편 부모님께서 기본 문화는 하자고 해서 했어요. 그래서 한국와서 시루떡같은거 준비해서 맞절하고 그랬어요.
예단비는 한국처럼 천단위까지는 아니고 성의껏 넣으시면 되요. 제 부모님도 한국처럼 반정도는 돌려보내셨구요. 한국에서 정장이랑 이불등등 해주셨어요.
저희 시부모님 두분다 중국계라 그런 문화가 있는것 같은데 장모님이 중국계시면 이런것도 염두해보세요.
저도 아직 영주권은 없지만 롱텀은 빨리 나왔답니다:) 체류는 문제 없으실거고 일은 아무래도 와서 구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오리퍼피님의 댓글의 댓글
오리퍼피 (pcifkiller)아 여기서 구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가서 구하는게 나은가 보군요. 저희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아마 예단비 이런거 하긴 힘들거 같아요, 거기에 결혼식비용도 마련하고 살아야되니 힘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