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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아 꽃 (roren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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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5-04-06

본문

저~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것 같았어요 :

 

어느 날, 

 

점심 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아거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 사람들이 

소 피 국 먹는건 알았지만, 

 

개 피 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느냐며 

싫타~~고 했더니, 

 

과장님이 ~

 

"그럼 눈깔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 냐고?" 

여쭈 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시면서,

"내가 사장 꺼 몰래  빼왔어~!!" 

하셨어요. 

 

저, 기절 했어요~~ :(

 

잠시 후 , 

 

눈 떠 보니 

과장님이  

저 보면서

 

"오랜 외국 생활에 

 기력이 많이 약해 진것 같다 하시며,

 몸보신 시켜 주신다고, 

 과장님 집으로 가자" 

고 했어여~~. 

 

그런데, 

저 너무 불안 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 났어요~ :(

 

뭡니까 ?? 이게~~ 

 

무서운 한국음식  

 

나빴어요~~!! :3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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