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촌 상단 로고

싱가포르 최대의 한인정보 사이트! 우리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봐요!

통합검색

카페/동호회

  • ~

  • 14,237
  • 한싱커플카페
  • 직장맘이신 분들.. 아기 누가 돌봐주시나요?

페이지 정보

  • MBC (may09)
    1. 2,365
    2. 1
    3. 5
    4. 2013-05-13

본문

저에게도 이런 고민하는 날이 오는군요.
예전엔 아이가 생기면 회사 그만 두고 전업해야겠다는 생각했었는데,
막상 임신하게 되니 직장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어요.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지금 다니는 직장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만 뒀다가 재취업했을 때 지금 직장 같은 데 잡기 힘들 것도 같구요.
무엇보다 아기보며 살림만 24시간 하는 것에 대한 자신이 없어졌어요 ㅡ.ㅡ;

아직 산달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아이 양육 문제를 두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잠을 설칠만큼 고민이 되네요.
친정 엄마는 한국에서 하는 일이 있으셔서 와서 도와주시기 힘들 것 같고, 오신다고 해도 제가 지금 엄마 수입만큼 챙겨드릴 형편도 안되고, 오신다 해도 제가 넘 미안하고 부담될 거 같아서 제일 나중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아.. 시어머니 본인은 무척이나 애를 봐주고 싶어하시지만 이건 제가 정말 정말 정말 막고 싶어요.
앞서 육아 문제 관련 다른 직장맘 선배님들 글을 읽어보면, 그래도 가족인 시댁이 그나마 낫다고 하시는데... 저희 시어머니 사람은 정말 좋은데, 애들을 너무 스포일하세요. 시조카들 보면 초등학생한테 아직 밥 떠먹여주시고, 6살짜리 아직 기저귀차고 다니고, 소아비만 등등... ㅜ.ㅜ
시어머니 사랑 많고 정말 좋으신 분이지만 우리 애기가 소아비만에 6살까지 기저귀차고 혼자 밥 못먹게 하고 싶진 않아요.......
게다가 영어도 잘 못하시고, 중국어를 잘하시는 것도 아녜요.. 갓난 아기한테 교육을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암튼 시어머니는 교육적으로 도움이 안될 것 같아요. ㅜ.ㅜ (죄송해요 어머니...)


메이드는 고용할 생각인데, 메이드한테 100% 맡기는 건 마음이 불안하고..
베이비시터를 알아보자니 현지 베이비시터는 왠지 또 믿음이 안가고 그러네요. ㅜ.ㅜ;

혹시 한국인 베이비시터 쓰시는 분 있나요?

베이비시터도 비용 만만찮고... 참.. 벌써부터 고민이에요.

다른 직장맘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아무래도 가족포함 다른 사람한테 아기를 맡기려면 어느 정도 포기하는 부분이 있는 거겠죠?

댓글목록

Happy all the time님의 댓글

Happy all the time (juliejang)

베이비시터를 고용하시고 시어머니에게 감시를 맡기는 방법이 제일 좋을거 같더라구요. 제 주위에서도 많이들 그러던데. 그대신 베이비시터에게 교육을 잘 시키셔야 할듯.

Happy님의 댓글

Happy (mimi9219)

안녕하세요
저도 작년이맘때 이문제로 밤새워가며 고민많이했는데요
전 메이드고용하고 CCTV 설치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메이드성품이 나쁘지않아 잘지내고있네요.
이쁜생각만하시고 건강하게출산하세요
혹시나 도움필요하심 연락주세요
너무반갑네요 ^^

아주님의 댓글

아주 (dhlsths)

저두 첫번째 분 의견에 동의해요. 그래도 시어머니 감시가 있으면 좋죠.
저는 첫째는 시어머니가 2살까지 키워주시고, 둘째는 메이드가 혼자 보고 있어요. 메이드가 저보다 아이들을 더 잘보긴 합니다...  저는 집에 아무도 없는 지라, 이웃집 아주머니들께.. 아이가 우는 데 안봐주거나.. 이상한 것 같으면 얘기좀 해달라고 했었구요. 또 CCTV 도 설치했어요. 근데 지금은 CCTV 켜지도 않고 있구요.
암튼 믿을만한 메이드 좋은 사람들어오는 게 엄청난 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시어머니 영어 못하시니..
저는 간혹 아이 시댁에 두고 남편과 여행가는데요. 그럴 땐, 거의 메이드와 의사소통하거든요....

galaxys님의 댓글

galaxys (galaxysssss)

제가 다닌는 회사처럼 Work From Home이 가능하다면 아내/남편 두분 교대로 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만 상사 또는 HR에 먼저 approve 받아야겠지요. 메이드 혼자 두는 것은 안전적이지 못할 뿐더러  CCTV가 있더라도 사고가 나서 되돌릴 수 없는 상활까지 발생한다면 후회 막급이겠죠. 저 또한 부모 입장으로써 WFH이 가능해 편리했지만 직장에 손실이 안갈 수 있도록 계획을 말해주면 외국계이건 로컬 회사이건 approve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폭포님의 댓글

폭포 (emchannykr)

다른 방법은 두달 된 아기부터 받는 인펀트 케어 센터도 있답니다.
물론 비용이 만만치 않고 보내면 애기가 처음에는 아플 수도 있지만 한번 고려해보실만 할듯.
Agape,  learning vision등 이 있고요 여러 지점이 있으니 회사 근처나 집 근처 지점으로 하심 되요.

오늘의 행사

이달의 행사

2024.11 TODAY
S M T W Y F S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