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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싱커플카페
  • 한국촌에 이런 카페도 있었군요

페이지 정보

  • 충무공 (face2face)
    1. 1,493
    2. 0
    3. 4
    4. 2013-04-14

본문

안녕하세요 어찌하다 보니 싱가폴리언과 결혼한 남자 입니다.
2011년에 1월에 결혼후 현재까지 한국에 거주하고 있네요.
99년에 호주에서 유학생활중 이친구를 만나서 줄기차게 따라다니다가 결국은 무시만 당하고
연락이 끊겼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12년만에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나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된
케이스 입니다.

약2년넘게 결혼생활을 이친구와 하면서 거대한 문화의 차이를 많이도 느끼게 해주네요.
내 복 이려니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이친구도 힘들겠지요 부모형재 친구 모두 떠나 한국에
왔으니... 이런 측은한 맘에 순간적인 화가 나거나 정서에 맞지않는일을 당해도 잘 참게 되더군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처가가 싱가폴이다 보니 일년에 많으면 3번, 2번 이렇게 가게 됩니다. 한번가면 와이프는 한달이상 있다오고 저는 일때문에 일주일 정도 있다 오게 되는데 갈때마다 참 답답한 마음이 앞섭니다.
와이프 남자친구들 몇명 소개받아 봤는데 이건머 생각도 틀리고 한국사람들 처럼 맘이 확트이지도 않고.

작년 11월에도 한 일주일 머물면서 답답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와이프는 저녁먹고 특별한일 없으면 거의 집에만 붙어 있는 스타일 이라...
처가집만 가면 갈곳도 없고 만날 친구도 없네요 혹 친구가 되어줄 분 있으면 쪽지 주세요.
(4월16부터 일주일간 있을 예정입니다)

걍 답답한 맘에 끄적여 봤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댓글목록

10004 OK님의 댓글

10004 OK (emekhan67)

참 좋은 남편이시네요. 처가에 동행도 하시고. 저 친정갈때 울싱서방 동행 안해줘요. 사실 혼자 가는게 편하기도 하구요 ㅎ ㅎ
싱가폴에선 특별히 처가, 시댁에 꼭 인사 챙기지 않아도 괜찮던데요... 특히 해외 살거나 하면...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한싱커플들 모두 결혼스토리 쓰라면 소설책 한권씩 다들 나오실듯.ㅋㅋㅋ 힘들게 만났으니 모두 노력하고 삽니다. 문화차이로 부인분 정말 많이 많이 힘드실꺼에요. 님께서 싱문화에 대해서 많이 배우시구요 한국에서두 할 수 있으면 싱모임에 부부동반으로 참석도 해주세요. 정말 어렵게 만나신 인연이니 결혼 후에 더 애쓰시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거에요.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정서적 받침이 부족할때 무척 힘이들어요. 많이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세요. 들어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싱생활 십사년동안 정서 문화 차이로 무척 힘들었어요. 사실 여자들 편하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집안마다 다 틀리구요. 각자 문화배경 무시 못하죠. 둘 다 배우려는 자세와 공감 능력을 키우지 못하면 아주 힘듭니다. 문화를 강요하지 마시고 사랑하고 좋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그리고 와이프 문화도 잘 알고 계셔야 하구요. 화이팅

충무공님의 댓글

충무공 (face2face)

한국에도 한싱커플 카페가 있나요? 있다면 와이프가 좋아 하겠네요. 일년에 한두번 싱가폴 대사관에서 초청행사에는 가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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