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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소공녀 (panghr)
    1. 1,629
    2. 0
    3. 7
    4. 2011-06-02

본문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오랜 준비와 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시는 다른 분들과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경력, 원하시는 직업/직종이 다르므로 제 경험이 100%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구직 활동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제 경우는 외국계/다국적 회사와의 인터뷰를 주로 하였구요. 한국기업은 거의 경헙이 없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근무 경험은 있었구요, 영주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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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력서는 중요합니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지원 전에 지원하려는 회사의 인재상과 포지션에 맞추어 이력서를 약간 수정하시는 겁니다. 수정이라기 보다는 그에 맞게 본인의 장점과 성과를 부각시키시는 거죠.

2. 커버레터 쓰실때, 단순히 im interested in this position, so I apply for this role, 이라 하지 마시고, 간략하게 라도 본인의 장점과 지원하는 포지션을 연관시켜서 어필하세요. shortlist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3. 경력과의 연관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입이 아닌 이상, 어디서든지 과거 경력과 지원하는 포지션의 업무 연관성을 많이 보겠죠. 본인의 성과를 분명하게 기입하시고, 만약 다른 업종에 지원하시는 거라면 그게 따른 스토리를 만드셔야 합니다. 왜 업/직종 전환을 하고 싶은지...

4. 스토리 면접이 중요합니다. 면접시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tell me about yourself 입니다. 경력위주로 주절주절 말씀하시지 마시고, 간략하게 어떤 업종, 타이틀, 경력연수, 주요 성과, 직무내용등을 언급하시고, 이래서 이 포지션이 나에게 적합하고, 자신있다..라는 식으로 대답하세요.

5.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바로 지원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전 지양합니다. 대부분 담당자를 이메일이 언급되어 있을테니, 이메일을 이용하여 커버레터/이력서를 보내세요

6. shortlist 가 되면 헤드헌터와 연락이 되고, 그분들이 본인을 회사에 추천할 겁니다. 회사에서 오케이하면 면접에 가게 되겠죠. 면접 전에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 조직문화, 구조, 연봉 수준, 중점적으로 보는 사항등에 대해서 확인하시고, 면접 후엔 헤드헌터와 꼭 follow-up 하세요. 혹시 2차 인터뷰로 진행이 안 되더라도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등등 배울 수 있고, 추후 인터뷰때 참고가 됩니다.


외국에서 구직을 하다보니. 끈기있는 기다림의 자세가 더욱 많이 필요하였구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 100% 구직에만 전념하면 정신이 피폐해 질 수 있으니, 다른 취미활동도 같이 하시면서 알아보세요.

구직을 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을 빕니다. 화이팅!

댓글목록

공기님의 댓글

공기 (fairyofair)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arang님의 댓글

sarang (michelle1024)

축하드려요!!  제 기억엔 써치펌 에이젠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중요했던것 같아요.  써치펌을 통해 지원을 하게 될 경우 제일 먼저 컨택하게 되는 사람이고 또 스크리닝을 하게 될 사람인데다가 해당 지원 회사의 담당자와 컨택하게 될 사람이기 때문에, 에이젠트와의 첫 인터뷰에서 어쩜 이미 답을 갖고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꺼에요.  에이젠트 관점에서 해당 지원자가 해당 포지션에 적합하다 생각되면 그 회사의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 할때 좀 더 강조를 하게 될꺼고, 해당 회사 담당자도 더 눈여겨 보게 될꺼니까요.  그리고, 써치펌 에이전트가 얼마나 해당 포지션에 대해 잘 알고 적극적이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니까,  좋은 에이젠트를 만나야 좋은 결과를 빠르게 얻게 되실 가능성이 많아 진답니다.

쥐쥐님의 댓글

쥐쥐 (gwenbang)

소공녀님 안녕하세요, 이제 구직활동을 시작하려는 중인데. 정말 좋은 tip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arang 님, 막상 구직을 하려니 어떤 써치 펌이나 에이전트를 찾아봐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무래도 job portal 쪽에만 눈이 가다보니, 제 커리어에 맞는 딱 이거다 싶은 postiion 은 정말 찾기가 힘들고요.... 어떤 에이전트 를 통하셨는지 정보나 refer 를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싱가폴 현지 구직 성공하신 분들의 조언과 advise 부탁드림니다~!

소공녀님의 댓글

소공녀 (panghr)

제 경험으로는 본인의 희망사항에 딱 맞추어 직업을 찾아주는 헤드헌터를 없습니다. 모든 헤드헌터들이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공고를 합니다. (한국과 같음) 일단 포털을 통해 가장 근접한 업종의 오프닝에 지원하시고 헤드헌터를 만나 본인의 희망 사항들을 피력하시는게 빠를 듯 합니다. 제가 아는 헤드헌터는 2주동안 한포지션에 백통이상의 이력서를 받고 그중 다섯명만 만난다고 하니 요즘 이곳 구직 자체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sarang님의 댓글

sarang (michelle1024)

쥐쥐님, 스펙및 분야가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혹시 한국에서 그동안 일을 하셨었던 분이시라면, 여기 싱가폴에서도 똑같은 일을 찾기보다는 현지 환경을 바탕으로 본인이 가진 스펙을 활용 할 수 있는 여러 포지션으로 찾아 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아무래도 잡 써치 랜지를 좀 넓게 잡으신다면 가능성이 폭이 그만큼 커질꺼라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무조건 채용되기 위해서 원치않는 포지션에 원치않는 조건으로 사인은 하지 마시구요. 이럴경우 혹시라도 그회사에 적응 못하고 몇개월 또는 몇주만에 그만두게 될 경우 그담 구직시 레주메가 애매 해 질 수가 있으니까, 신중히 선택하시고 결정하시라고 조언 해 드리고 싶어요. 
저의 경우 몇년전 잡써치를 했었기때문에 지금이랑은 맞지가 않을 수도 있구요. 요즘도 두세군데의 잡포털 메일링을 받아 보고 있긴하지만, 자세히 보질 않아서 정확히 어느 써치펌에서 낸 광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원하시는 직종 및 키워드를 셋팅후 메일링을 참고하시구요, 종종 직접 써치도 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그리고 원하는 회사및 포지션이 있으면 이멜 및 전화로 적극적으로 컨택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레주메 및 커버레터등 작성하실때에도 해당 포지션에 맞게 관련부분들은 좀 더 하이라이트 시키고 관련성이 적은 부분은 간략히 또는 생략하는 식으로 편집하시는건 기본이구요.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혹시라도 써치펌 직원이랑 전화인터뷰 또는 프리스크리닝 기회가 생기시게되면 아주 적극적으로 어필 하시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번 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케이스마다 회사마다 다를수가 있긴하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에이전트가 처음부터 아주 적극적으로 제 레주메에 관심을 보였었고, 그담 이어지는 해당회사 관련자들과의 인터뷰들도 무난히 진행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인터뷰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 후 가장 중요한 remuneration package negotiation이 가능하게 됩니다.  같은 회사에 같은 포지션으로 채용된다해도 서로 직접적인 얘기는 없지만 샐러리가 달라요. 어느정도 포지션별 랜지는 있지만, 매니저보다 일반직원이 더 많이 받게되는 경우도 있고 천차만별이랍니다.

쥐쥐님의 댓글

쥐쥐 (gwenbang)

좋은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당, 힘을 얻고 갑니다. 얼른 취업하고 자리잡고 싶습니다....! 화이팅! :-)

panflute kim님의 댓글

panflute kim (zamfirpan)

좋은 팁이네요. 저는 일본계 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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