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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싱커플카페
- 아가를 누구에게 맡겨야 하나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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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A (ash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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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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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담달이면 아가랑 싱가폴에 돌아가는데 9월부터 직장에 나가게 되면 아이를 누구에게 맡길지 고민중입니다. 시어머니는 일하시기 때문에 못 봐주신다고 하시고 켁 ㅜㅜ(시어머니가 봐주신다는 분들은 행복한것이에요) 친정 엄마가 첨에는 도와 주시긴 하는데 오래 머무르시지는 못하기 때문에 구해야 하는데요, 제가 직장 그만두고 보면 제일 좋겠지만 사정상 당장 일을 그만둘 수가 없네요 에구구
남편이랑 상의 하고 있는데 첨에는 infant care 보내자고 했는데 막상 4개월부터 여러 아이가 있는곳에서 1대 3의 보살핌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왠지 내키지 않고 또 감기나 이런것도 잘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남편은 동네에서 아기 봐주는 nanny가 어떻냐며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몇 분 만나봤다고 하네요
남편일이 출장이 많아서 저는 아가 봐주는 maid구해서 집안일도 돕고 아가도 봐주면 남편이 없을때 힘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남편은 메이드에 관해 안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회의적입니다....
육아라는게 막상 해보니 정말 힘드네요ㅜㅜ아가는 너무 예쁜데.... 지금 엄마가 옆에서 도와줘도 힘든데.. 과연 신랑 없을때 직장생활과 육아를 혼자 병행 할 수 있을지.. 밥이나 제때 차려먹을 수 있을지 지레 겁이 나서 그냥 고민에 이렇게 끄적거려 봅니다....
댓글목록
나나나님의 댓글
나나나 (dhlsths)저희 동료는 내니가 봐주는데요, 좋은 분 만나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nanny고를 때, 혹시 그 집에 또 다른 아이는 없는 지 확인해보셔야 할꺼예요. 두세명의 아기를 같이 봐주거나, 자기 손주들이랑 같이 봐주는 경우는 피하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infant care가 제일 좋은 방법일 듯해요. 회사 주변에 있으면, 점심때 가서 수유할 수도 있고, 또 중간 중간에 들르기도 편하구요. 그리구 회사 주변의 좋은 곳은, 미리 몇달전에 연락해서 예약하셔야해요.
나나나님의 댓글
나나나 (dhlsths)
같이 사는 매이드가 좀 부담스러우시면, part time 으로 구하시는 것도 좋을꺼예요. 혼자 아기보면서, 직장생활하는 거 쉽지 않을꺼예요. 더구나 남편두 옆에 없는 날이 많다면요..
저는 휴가기간동안에 점심은 거르기 일쑤였어요. 휴가 끝나고, 회사올 때, 어찌나 행복했던지 -.-
SORA님의 댓글
SORA (ashakim)신랑과 상의 했는데 결국 메이드를 구할 것 같아요, 직장 다니면서 혼자서는 정말 힘들 것 같아서요~^^; 아가랑 24시간 지내다 보니 머리가 굳어 지는 것 같은데 직장 복귀해서 한동안은 적응이 안될 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