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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레 (jamppo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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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
    4.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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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한 것도 아니구요 아직 예정도 훨훨 멀었지만.. 계획을 세우려니 이런 저런것부터 생각이 들어서요~

전 출산만큼은 꼭 한국에서 하려구요.
죽을만큼 정신이 없다는데 말 안통하는 타지에서 낳기는 싫구요 친정엄마 이쪽에 오셔서 고생시키기도 싫구요.. 산후조리원에서 따뜻한 미역국먹으면서 몸 풀고싶거든여.. 친구들도 보고싶고..

그런데.. 그렇게할려다보니 신랑이 걸리네요.. 저야 출산휴가받아서 한달 일찍 들어간다해도.. 신랑은 몇일 휴가밖에 못내는데..
예정이라는게..말 그대로 예정일이라 조금 일찍 태어날 수도 늦게 태어날 수도 있어서 신랑이 예정일에 맞춰 한국으로 휴가를 온다해도.. 출산일에 안맞을 수도 있는거자나요.
그렇데됨 신랑없이 애기를 나아야하는 거고..

참.. 이래저래 걸리네요..
이곳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어요?  

댓글목록

catie님의 댓글

catie (meiheart)

저도 그것때문에 고민하다가... 아무리 그래도 힘들땐 남편이 있어야 한다는게 제가 여기서 출산하려는 이유가 되었네요. 한국에가면 물론 더 편하게 산후조리하겠지만 남편이 몇달동안 아가도 못보고 (아가낳고도 바로 올수가 없자나요)또 첫아가는 꼭 남편곁에서 낳고싶어서...힘들지만 친정엄마 오라고 불렀네요~또 말너무 잘통하는 한국보다는 무서운것도 모르고 그냥 여기서 낳는게 덜 무서울꺼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가도 나오자마자 엄마아빠부터 보고싶어 할껄요~제 욕심쬐금만 버리면 몇가지나 이득이더라구요. 아직 멀었으니 찬찬히 생각하세요.임신기간중 몇번이나 바뀔껄요

dhlsths님의 댓글

dhlsths (dhlsths)

저는 이제 산달이 코앞이네요. 처음부터 한국서 낳는 건 생각도 아예 않고 있었어요. 산후조리 하시는 분도 정해졌고, 회사 업무도 조정되었고, 부모님은 한 아기 낳고 1,2 주쯤 후에 오시라고 했어요, 그래야 같이 놀러 다닐 수 있을 듯해서 ㅋㅋ  남편도 휴가를 내서 옆에 있기로 한터라, 저는 편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

전 만약 아기 낳게 되면 한국가서 할 생각인데,, 병원 비용을 비교해봐도 한국이 더 싸고 아무래도 산후조리원 같은데가 한국이 훨씬 잘 되어 있잖아요. 먹는 것도 맞고 말이죠. 정말 여기서 낳을거면 YMCA같은데서 산후조리 해주시는 분을 외국으로도 보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비싸긴 하겠지만 출산하면서 스트레스 받기는 싫어서요. 그리고 저는 full month인가 한달 됐을때 주변 사람들에게 아기 보여주는거.. 그거 정말 싫더라구요. 몇번 갈때 마다 아무리 여기 문화라지만 사람들이 아직 면역력도 없는 아기를 손도 안씻고 이리저리 만지고,, 제가 다 미안하더라구요. 시댁에서는 기대할텐데,, 한국에서 낳으면 이것도 해결 되겠죠.

fts님의 댓글

fts (adlike)

전 작년에 한국에서 아기 낳았어요. 한국가서 낳는거 전 적극 추천이예요. 음식이라던가 심적으로 훨씬 편안하구요. 왜 아기 낳으면 우울증 같은거 온다고 하잖아요. 전 가족이 같이 있어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신랑도 휴가 다 모아 놓았다가 3주동안 같이 한국에 있었구요. 예정일 2일 정도 전에 신랑 와 있다가 아기 낳을때 신랑 함께 했어요. 그리고 신랑이 주말에 하루 정도 휴가 내서 한국 자주 왔다 갔다 해 주어서 같이 만삭 사진도 찍고, 아기 70일때도 같이 사진 찍고 했어요. 병원비용면에서는 한국이 좀 싸지만, 비행기 값으로 왔다 갔다 하는거 따지면 비용절감은 없어요. 하지만 신랑이 휴가 잡아 같이 할수 있다면 한국에서 낳는거 적극 추천해요.

꼬레님의 댓글

꼬레 (jamppo1013)

저도 그 full month인가 하는게 걸리는데다 아무래도 산후조리가 걸려서요.. 주위 아기낳은 친구들네 놀러갔을 때 아기를 너무 만지더라구요..것두 머리를... 그리고 산후조리도 2틀만에 퇴원시킨다하고.. 비용절감차원보다는.. 심적으로 안정되고 싶어서...^^;; 
여러 조언 감사드려요.

싱가폴 좋아님의 댓글

싱가폴 좋아 (vb0087)

첫아이출산이라 심리적으로 한국에서 쉬면서 요가도 하고, 먹고싶은것도 마음껏먹고, 친구도 만나고, 쇼핑도 하고...

비용면에서는 싱가폴이든 한국이든 같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최상급 병원과 조리원, 한방 약까지 먹었지요..
신랑 두번 한국 왔다갔다 비행기 비용하고, 우리아기 낳자마자 황달로 입원하니 입원비도 저렴하고...

문제는 아가를 낳고 나서입니다... 조리원에서 몸조리잘하고 나오자마자
신랑도움 없이 이곳저곳다니다 보면 무척힘들더라구요.. 친정식구가 많이 도와줬지만 조금 미안하더라구요..
아가 출생신고, 비자만들기, 병원가기(비형간염접종) 등등 친정식구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옆에 신랑이 없으니...
40일되서 비행기안에서 우리아가는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지루하지 않았어요.
싱가폴항공에서는 엄마와 아가가 여행시 짐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있어서 그 서비스 받고 혼자 입국했지요...

오자마자 시티즌 신청후 일주일만에 나왔어요...
그리고 조리원에 요즘 신종플루때문에 면회도 안되니...  좀 아쉽더라구요...

에고 두서없이 써내려 갔내요...
결정은 본인이 잘 생각하시고..  어떤걸 우선순위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만
저는 한국에서 출산 후회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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