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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결혼식외에 한국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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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 (pentium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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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
    4. 20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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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해야할거 같은데, 저희 엄마는 한국서도 간단히 나마 결혼식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여기서 하는건 거의 신랑친구들과 가족위주겠고, 그러니 한국서도 하길 바라는데 결혼식까지 하기엔 너무 부담이 될거 같아서 혹시 여기서 메인 결혼식 하시고 한국서 조졸하게 점심이나 이렇게 하신 분 계신가요? 아님 결혼식으로 해야할까요?
솔직히 여기서 결혼식하면 친구들은 아무도 못오니깐 ... 저도 섭섭할거 같기도 하구요..
막상 엄마한테 결혼식얘기를 구체화하니깐 은근 외국인한테 시집가고 멀리사는게 싫으신거 같아요..
생각보다 막 축하해줄줄 알았는데 딱 그렇지도 않네요.. 엄마의 쳐진 목소리.. 이제 딸은 가까이서 못보는거냐? 라는 말에 왜 갑자기 결혼은 해야할까라는 생각까지 드는지요...

아이디어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한국서 결혼식을 해야할지.. 비싸겠죠? 아님 간단히 친구들, 식구들 모셔두고 점심이나 하는거.. 근데 이것만 하면 축의금 문제도 그렇고 (우리내 부모님들 본인 자식 나중을 위해 결혼식때마다 잘 투자해놓으신거 받으시려는..ㅎㅎ) 들어가는 돈만 생길거 같기도 하고.. 예산적으로 부담이 되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댓글목록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엄마말씀 들으세요... 엄마 말씀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옵니다.^.^
그리고 부조금으로 왠만한 금액은 다~ 빠집니다. 걱정마세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외국인이랑 결혼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예를 갖추어 해야 하지 않을까요. 결혼식이라는 것이 그냥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그냥 형식이 아니랍니다. 지금은 이해 안되셔도 살다보면 무슨말인지 아실꺼에요...

lime님의 댓글

lime (toto0608)

전 한국에서 결혼식 못해서 후회하고 있는 1인이예요. 지금이라도 할수 있다면 하고 싶네요. 그리고 부조금으로 왠만한 금액은 치룰수 있구요. 엄마 말씀대로 하시는게 좋아요. 남들하는건 왠만큼 귀찮더라도 하는게 후회안해요

땡땡이님의 댓글

땡땡이 (rimuru99)

저도 한국에서 안한거 후회하고 있어요. 제 친구들도 너 결혼한거 맞냐고 실제로 보지 않아서 실감도 안 난다고 하더라고요.
꼭 하시고요. 제 경우를 보니 한국에서 안해도 축의금은 다 들어오더라고요.^^

...ing님의 댓글

...ing (dahye)

저도 아직 결혼식은 안 치뤘는데용. 이제 슬슬 싱가폴에서 먼저 할려고 지금 한창 보고 있는데...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다고요..한국에서 꼭 해야하나..돈은 둘째치고, 한국에서 떠난지 오래 될수록..연락하는 친구들도 하나둘 멀어지는 기분..하객들을 얼마 되지도 않을꺼 같기도 해서, 그냥 싱가폴에서 제대로 하고 말까..하다가...

늦게 하더라고 한국에서 꼭 해야한다는 아부지 말씀때문이라도 해야할듯해요..

요~님의 댓글

요~ (pentiumgirl)

감사합니다. 바빠서 오늘에서야 조언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요. 예산적인 부분도 무시를 못하기때문에 말씀드렸던거구요. 집이 그닥 넉넉하지 않아서 말이죠. 암튼 그래야할거 같아요. 결혼식이든 식사를 하던 양쪽을 다 격식차려 해야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결혼이라는게 이렇게 갑자기 찾아오니깐 결혼은 꼭 해야하나까지도 생각이 드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

별이님의 댓글

별이 (emekhan67)

부모님 입장에선 당연히 그동안 부조금 낸거 다 회수하고 싶으실걸요? ^ ^. 울엄마도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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