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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o (sser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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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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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 읽기만 하다가..너무 공감되는 글도 많고 해서 이렇게 한자 적어봅니다.

저도 5년넘는 연애끝에 작년에 결혼한 처자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몰랐어요. 정말 많은 힘이 됩니다.

결혼하고 엄마 아빠랑 떨어져 사니 너무 미안한 마음이 굴뚝같네요. 거기다 제 신랑 바쁘다는 핑계로 한국말은 제자리 걸음이고요. 아들이 없는집이라 사위 얻으면 아들처럼 얘기하고 싶다던 아빠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외국 생활을 오래하고 남편이 싱가폴 사람이라 그런지 한국인잊지만 한국인같지 않은 기분을 새삼 느낌니다. 회사에서든 어디서든 한국인을 만나면 뭔가 잘 나눌 수 없는듯한 벽이 생긴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local 처럼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정체성이 붕뜬 이런 느낌이랄까요??

이런 느낌을 가지고만 있었는데..저와 같은 처지인 님들과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좋습니다.

남은 한주 좋은 한주로 마무리하시고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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