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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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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주 남편의 석달간의 장기출장으로 얼떨결에 싱가폴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다행히 좋은 집주인을 만나서 방하나 렌트해서 살면서 이렇게 인터넷까지 쓸 수 있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

아직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되었고

집을 정해서 들어온지도 몇 일 안되서 아직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외롭고... 괜시리 서럽고 그렇네요 ^^;;;

조만간 영어학원을 등록해 볼까 해요.

학원 고르는 것도 어렵겠지만, 다행히 한국인 상담이 가능한 곳이 몇 곳 있네요...

그리고, 감자탕 맛있는 집 좀 추천해 주세요.

싱가폴 오기 전에 한국은 거의 가을같은 선선한 날씨였는데

이 곳은 진이 빠지는 더위가 심하더군요. 감자탕으로 기력 보충 하는게 급선무일듯 해서... ^^

싸고 맛난 감자탕 집 ~~~ 아시는 분 꼭 추천해 주세요 ^^

좋은 교회도 만나고 좋은 학원도 만나고... 아직은 많이 힘들고 외롭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들과 경험들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

댓글목록

fallacy님의 댓글

fallacy ()

감자탕 저도 먹고 싶네요!! 어서 리플의위력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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