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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사랑했다..그리고 영원한 나의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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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언니 (crms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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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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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랑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생각할수도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
사랑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신기하고 좋았다 .
모든거이다 ..시부모님도 싱가폴도 다 아름답고 나를 반기고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
근데 그것이 사실과는 다르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자식을 낳고 직장생활을 하고 시부모님과 같이 시댁식구 만나고 정신없다.
피곤하고 짜증이 나고 어디 멀리 멀리 떠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나를 나만의 시간을 갖는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 현실속에서 행복이라는것이 무엇일까하고 생각도 많이 했다 .누가 나에게 행복을 줄수 있는것일까 .남편 ,자식,시부모님......아니다 .
나는 행복을 줄수 있는것은 내 자신밖에는 그 누구도 줄수 없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 .
하루 하루룰 나를 행복하게 살기위해서 한순간 한순간 감사 하는마으로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
그순간 나는 조금씩 행복해지고 있다 ...그전과 나의 일상생활은 조금도 달라진것은 없다.
그러나 나는 행복해지고 있다 .그것을 조금씩 느낄수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대화라고 생각한다 .
서로가 서로에게 자기의 의사와 생각을 전달하고 또 들어 주는것이 중요하다 .
외국 사람은 우리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를 잘이해 하지 못한다 .
그러기에 마음과 마음으로 하는대화가 중요하다 .
댓글목록
Rusty님의 댓글
Rusty (schna78)어디, 국제결혼 커플만 그런가여? 나, 싱가폴여자와 결혼했지만... 결혼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싱사폴사람 혹은 외국인과 결혼했다는거 망각하고 삽니다.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인것 같아여. 단지 문화가 다르다는 건 저도 공감...
whitestar님의 댓글
whitestar (whitestar)
결혼 생활 오래한 분들은 거의가 마찬가지일거라 생각듭니다.
저도 싱가폴에서 오랫동안 잘 살기 위해 내 자신을 다잡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 하느냐에 따라 내가 머무는 곳이 천국일수도 지옥일수도 있지요.
하늘땅님의 댓글
하늘땅 (heeye)전 왜 저녁 먹었어? 점심 먹었어? 이런 안부 인사 안하는 신랑이 야속 할까요--;
웃어요^^님의 댓글
웃어요^^ (dduri99)
정말 왕언니시네요^^
전 2006년 말에 결혼했으니..아직 햇병아리..
저도 10년후에 이런글을 남길수 있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