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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 적응기,, 역시나 울고 말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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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초코 (ash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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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3. 9
    4.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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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말 완전히 입싱한 새내기 주부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직장 다님서 휴가내서 그래서 일년에 두번씩은 왔다갔다 했고
그래서 적응하는데 별로 어렵지 않을거라고 예상했었는뎅~
살림살이 사고 가구며 다정리 되고 나니까,,
신랑은 직장가고~ 저 혼자 남아서~ 안하던 다림질에 청소에 빨래도 하고,, 주부생활 하고 있습니다.

직장도 알아보려구 구인사이트 서치하면서 이력서도 쓰고 있는데,, 과연 생각만큼 빨리 직장을
잡을 수 있을까 약간 두려워 지면서,,, 원래는 빨리 직장을 구함 빨리 적응될거라 생각했는데
일자리가 갑자기 구해지는게 아니자나용 ㅎㅎㅎ

그래서 영어학원이라도 다닐까 하구 어제 신랑한테 얘기했는데,,
신랑이 싱가폴 영어학원은 한국처럼 한달 두달씩하는것두 아니고~ 몇 달 과정일테고
그러다가 직장 잡게 되면 학원 못나가서 돈 낭비하는것 아니냐구 하는데 울컥 하고
펑펑 눈물샘이 터져서 울어버렸습니다 ,,,,,, 신랑 완전 당황해서 ,,, 미안하다고 하는데
아마 이것 저것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 한 30분은 울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보다 먼저 정착하신 분들게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영어 학원은 진짜 몇 달 과정인지 또 어디가 좋은지도 좀 알려주세요~~
글구 다들 일하느라 바쁘시겠지만 시간 되시면 만나서 밥도 먹고 차도 먹고 싶어요~ ^ㅜ^

댓글목록

SK님의 댓글

SK (joayou23)

님의 글이 남일 같지가 전혀~ 않습니다 ㅠ.ㅠ
저도 입싱후 영어학원 다닐려고 하는데..
남친말로는 오전반 오후반(400불).. 종일반(800불) 있다더군요.
근데..한달씩 안 끊어 주나요???

하늘땅님의 댓글

하늘땅 (heeye)

비자랑 상관 없기 때문에 달달이 신청 가능 합니다. 제 동생도 방학때 와서 3주가 하고 갔었어요..

lime님의 댓글

lime (toto0608)

몇달 과정이란 말은 학원 코스를 전부다 밟을때 말하는거 같은데요..본인이 필요한 선만큼 수업들으면 되니까.. 그럴필요없을꺼 같은데... 한달씩 끊을수 있어요...조금 지나면 적응되서 지금 그런마음 사라질꺼예요

chichi님의 댓글

chichi (kitty07055)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그래도 시댁식구들이랑은 안사셔서 좀 나으실겁니다.
지금이야 집안살림만 하시니 그렇지 직장구하셔서 회사다니고 회사에 치이고 집살림에 시집살이라도 하시면 정말 말로 다 못합니다.

학원천천히 알아보세요 지금같이 집안에서 생활할날이 그리우실지도몰라요 잠깐나오셔서 쇼핑도다니시고 혼자서 여유로움도 가져보세요
커피도 한잔하시고요 야외 커피숍에서요

학원은 모든 학원이 코스가 있지만 원하시는만큼씩하시면 되시고
지금 PR로 있으시다면 비자문제 상관없으니 한달씩 끊으실수 있답니다.

제가 알기로 비싼 학원은 브리티쉬인데 종일반 해도 800불 반값도 안되는비용입니다. 학원은 북이 비싼학원은 다니실 필요도 없을거같고요 ,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만족도가 틀리니까요.

2527님의 댓글

2527 (leeda)

민트초코 님~~입싱을 축하드리면서...ㅎㅎ
지금 어떤 심정이신지 충분히 아주 충분히 이해 합니다. 우선 여기서 사실려고 마음 먹으셨으면,,,열씸히 계획을 짜 보셔요.. 우선 영어 학원 다니셔도 개안을 꺼 같은데..저도 직장다니면서 밤에는 따로 공부한답니다. 영어 학원 파트타임으로 끊으셔서 직장 잡아도 다닐수 있게 하거나,,,종일반 한달 다니시세요.

영주권 있으시니,, 괜찮은 자리 금방 나올꺼예요..그래도 성급히 정하지시 마시고요 여러여러 인터뷰 봐서 조건 따지면서 꼬옥 좋은 자리 잡으시길 바래요~

whitestar님의 댓글

whitestar (whitestar)

민트초코님, 지금 당장은 낯선 환경과 현실에 대한 실망으로 
외롭고 힘들다고 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아시겠지만 입싱하신 직후가
제일 시간적으로 여유로울때거든요.
그냥 맘 편하게 지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취업도 생활도 영어도 다 잘 되실거예요.
영어는요, 학원 다니시기 부담이 되신다면
열심히 TV나 신문,영화 보면서 익히셔도 되구요,
일주일에 두어번 투션 받아보는 방법도 있잖아요.
그리고 집근처 지역 커뮤니티센터에 가서 원하는 강좌 신청해서
등록도 해보시구요,현지 친구들도 만들어 보세요....

쓰고 보니 맘먹으면 정말 할일 많네요~

민트초코님의 댓글

민트초코 (ashakim)

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이 가장 여유로운 시기라고 생각해요
아마 맘이 조급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야 겠어요 ㅎㅎ

jin님의 댓글

jin (jini1018)

민트초쿄님~!저랑 너무 비슷한케이스네요~!
저도 한국에서 회사다니다가 남편따라 미국에 갔다가 다시 싱가폴로 오게 됐네요~!지금여기 온지는 이주정도 지났는데 첨엔 일하려고 알아보다가 지금은 테솔 먼저  공부하려고 학원을 알아보는 중이에요.저랑 친구해요 ~!요즘 남편이 회사가 있는동안 너무 심심하네요.

웃어요^^님의 댓글

웃어요^^ (dduri99)

전 초기에 영어 학원도 다니고....배우고 싶은 강좌 찾아 다니며 배우러 다녔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될려 하니...이돈도 다 아깝지 않겠어요.
자신을 위해 투자 할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때 아님 점점 로컬화 되면서 못할수도 있으니...
지금의 상황을 즐겨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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