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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부모님이 친정부모님께 드린 선물중 반응이 좋았던건 어떤 것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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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요^^ (ddur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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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
    4. 2007-10-03

본문

한국에서는 사돈 선물이라 하면 뭣하나  거하게 해주는 분위기 인데

싱가폴리언들은 실용적인 마인드라 그런지

선물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이번에 한국에 잠시 다녀올 계획인데

시부모님께서 어떤게 좋겠냐 저한테 물어 보시는데

그냥 웃음으로 답했더니 좀...의아한 품목을 말씀하셔서

차라리 제가 품목을 말씀 드리는게 낫다 싶어 여쭤 봅니다.

늘 주셨던건

육포....맛있게 먹었다 한마디 했다가 이놈은 무조건 따라 옵니다

삭스핀 말린거

전복 깡통<<<이건 왜 주시는 거죠? 것도 캔에 든건데....중국계 어른들이 이놈한테 특별한 애정이 있  는     걸까요?

그리고 과자 빈화수?? 이름도 잘 모르겠어요. 안에 쿠키 비슷한게 들어있던데...

일단 통은 예쁘더군요

이름 모를 빵들....어떨땐 케익까지...저...이거 가지고 가느라...-.-

그리고 열대 과일 밀반입까지....

두리안이 한국에서 비싸다는 얘길 우연히 했다가

가기 전날부터 두리안을 냉동실에 꽁꽁 얼려서 랲을 엄청 감고 지퍼팩에 담고 테잎을 엄청나게 돌려주면

냄새 안나고 해서 가지고 들어가지더라구요.

물론 신고 했음 뺏겼겠지만....싱가폴에선 얼마 안하니 만약 세관에 걸리면 앞에서 먹어버리거나

아님 버려라고 그러시며 며느리를 번법자를 만드시더라구요 ㅋ

그래서 이건 제가 강하게 반발하여 드라이 망고로 대체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목걸이...

이건 저도 몰랐는데 보내셔서 엄마도 고마워 하셨는데 서로의 취향차이로 하고 다니시는건 못본듯해요.


저희 시부모님은 한국에서 구할수 없는 것을 선물해야 한다는 주의고

이렇게 챙겨 주시는거 감사한데

이왕이면 한국사람이들이 받았을때 좋아하는 놈이면 더 좋잖아요.

그래서 늘 반응을 물어보시고...

물어 보시면 별로여 하더라 말 못하잖아요.

그래서 한국 친정식구들한테 선물이 전해 졌을때 반응이 좋았던게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가져갈 선물의 소스가 벌써 바닥을 칠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참고로 저희집에서 반응이 좋았던건 삭스핀....요놈 입니다.
근데 여기 가격이 어느 정도 하나요?
시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그렇게 비싼거 아니라고는 하나
괜히 제가 비싼거라 부담 느껴 그러시는 거 일수도 있고
비싸지 않다면 다시......맘~~~~나 삭스핀 사줘요~~~해야겠네요

댓글목록

앤젤님의 댓글

앤젤 (shera)

우와..어쩜 우리 시집이랑 선물 내역이 100% 똑같죠? 근데 반응 좋은건 한~개도 없었습니다. 나이드신 양반들이라 먹어본적 없는 입맛에 안맛는 것들을 좋아라 절대 안하시더군요. 육포는 동생이 좋아해서 다 먹었습죠. 목거리도 취향이 달라서 안좋아 하시고 목거리도 동생에게로...ㅋㅋㅋ. 꼭 싱가포르에서만 나오는걸로 보내야한다고 고집하시는것도 같고.. 제 생각에 Risis라고 악세서리등을 파는 브랜드가 있는데 싱가폴 브랜드고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특이하니 이걸 추천하심이..

웃어요^^님의 댓글

웃어요^^ (dduri99)

Risis요거 예전에 시어머니께서 선물 하셨어요. 지금은 못찾겠던데 예전에 갤러리아 1층에 있던거 맞죠?
아~~~~~~~~~~고민 고민 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다들 품목이 같은건지.....
좀 색다른거 없을까요~~?

앤젤님의 댓글

앤젤 (shera)

색다른거 찾으심 저도 알려주세요. 누가 싱가폴에서 사갈만한거 뭐 있냐고 물어봐도 절대 생각 안나고..할말이 없어요. 가야쨈이나 한통씩 사가라고 해야하는지...헐

dear님의 댓글

dear (mr8369)

맛사지기계 어떨까요, 큰거 아니구 손으로 들고 할수 있는건데, 이번에 남친이 한국오면서 사가지고 왔는데, 부모님 좋아하시더라구요,쉬원하다고 전압이 안맞아서 전환을 해야하긴 하지만,
가격도 안비싸고, 실용적으로 이런것은 어떨깝쇼
전 지금 반대로 고민중인데,,이번에 남친 부모님 처음 뵙는데
멀 사가꼬 가야할지,,,,
ㅋㅋ 근데 싱가폴리언들은 넘 실용적인거에 동감 ㅋㅋ
남친도 가끔 소포를 보내는데,,파스,사탕,마사지 마스크,과일맛 젤리(싱가폴에 있을때 내가 좋아라 했더니 ㅋㅋ)
배송료가 더 나오는 그런 물품을 보내고..첨엔 참 적응안되었는데
이제 그려러니 하고,,앞으로 살아가면서 선물은 기대 안하려구요,ㅋㅋ

웃어요^^님의 댓글

웃어요^^ (dduri99)

맛사지 기계???
맘 같아선 안마 의자 한국으로 배송해 드리고 싶어요 ㅋ
마음만 그렇다는 거구요....
땅이 작고 공산품이 다수입인  나라에서 이것 저것 찾으려 하니 힙드네요.물도 수입이니...
요기 밑에 테니스 공쥬님 글 &gt;&gt;예비시댁 선물 뭐가 좋을까요? [8]
요고 한번 참고해 보세요.
여러 꼬릿말들이 다양하게 올라 왔더라구요

새롬이님의 댓글

새롬이 (heeye)

실용적이다 못해, 선물에 인색하다는--;
dear님 처럼 저도 신랑한테 선물 기대 안해요--;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

저두 남친이 소포를 자주 보내는데 내용물을 보자면 항상 떨어지기 전에 보내주는 야쿤가야쨈, 비첸향 육포(이건 정말 인기 조아요), 타이거 밤 파스와 연고 (이건 어른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거,,싸고 한국 사람들 중 이거 모르는 사람 없잖아요^^ 강추!!!), 건망고, 월병도 어른들이 의외로 좋아하시더라구요.
별로 인기 없었던건 두리안젤리 다들 피하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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