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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려 (korep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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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
    4. 200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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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남편이 사랑스럽게 잘 해준다해도.....

가끔씩 외로울때가 있는데.....오늘이 그러네요. 싱가폴은 어디 밤늦게 나가서 술한잔 기울일때도 없고 , 내 푸념 들어주면서 술마셔줄 사람도 없고.

하도 울적해서 버스타고, mrt타고 싱가폴을 구냥~ 돌아다녔는데. 몸만피곤하고 ...쳇!

같은 지하철을 타도, 버스를 타도 왜그렇게 서울 지하철분위기가 안나는지...

저만 그런가요? 아님 이런마음이 정상적인가요?

댓글목록

시냥이님의 댓글

시냥이 (ezio77)

맘 맞는 한국분들 찾아서 수다떠세여. 사람은요... 꼭 한가지가 채워진데도 꼭 한가지가 부족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가 감당해야될 몫이구요.. 여긴 이국입니다. 이국에서 사는 우리구여.. 이국땅에서 우리만이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좋은 친구 만드시죠. 꼭 우리나라사람이요.. 가장 울적할때 친구가 가장 좋은 동반자입니다.

jina님의 댓글

jina (jandyj)

졸려님 힘내요. 그리고, 그동안 이런 힘듬을 왜 감추 셨어요.
열락주세요. 제가 누군인지 졸려님은 아실거죠.ㅎㅎㅎ....,

졸려님의 댓글

졸려 (koreporean)

흠....jina님 이름에서 뭔가 냄새를 맡았는데....혹시....jina님이 제 글을 보고 냄새를 맡으셨나요? ㅎㅎㅎㅎㅎ

being님의 댓글

being (michelle1024)

졸려님...쩜만 기다리세용. 낼모레면 다시 싱가폴로 다시 날아갑니당..ㅋㅋ 저도 아직까지 한국친구 싱가폴에서 한명도 없는뎅..술말고 쥬스나 한잔 할까요? 술은 제가 능력부족이라..ㅡㅡ;
이래저래 오늘은 나도 이상한 기분이었네요...하루죙일.
남친이 옆에 있어도 시냥이(근데 뜻이 뭔가여? ^^;)님 말대로 꼭 언제나 늘 채워지지 않는 2%가 있더군요.. 전부터 느껴온거지만.
그.래.도...whatever.. 홧팅 합시당!!  ^(**)^

파파야님의 댓글

파파야 (jspark)

맞아요.. 저도 가끔 MRT타고 혼자 휭하고 돌아다니다. 배고프고 힘들면 호커센터에 청승맞게 앉아서 혼자 뭘 먹고있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기분이 별로인지.. 한국에 엄마한테 명랑한 목소리로 전화하곤 해요...

엔젤님의 댓글

엔젤 (shera)

싱가포르에도 밤늦게 나가 술잔 기울일곳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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