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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싱가폴여친과 사귀는 남자입니다. 고민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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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냥이 (ezio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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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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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온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가는군요.
지금 회사에서 제 EP를 하는 중이라 조금씩 시간이 나 이 사이트를 자주 둘러봅니다.
그래서 제 고민도 여기 올립니다.
저 역시도 싱가폴 여친과 사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와서 많은 부분 여친에게 실망하는군요.
처음엔 정말 좋은 생각만 하고 가족보다 더 소중한 사람인거 같아 싱가폴을 선택했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 싱가폴여자분들이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기가 셉니다.
한국에서 만날때까진 상당히 배려있는 그런 여자라 느꼈습니다.
저에 대해 걱정해주고 생각해주는것도 고맙고 싱가폴에 와서 모든걸 책임질테니 오라해서도 좋았구요.
여기와서 처음 시작한것이 아파트 새로 얻어서 짐정리하느라 바뻤고 여친은 계속 해외출장이 있어서 제가 집을 지키곤 했습니다.
여친은 있는 시간동안 참 여러가지 일을 시키더군요.
저의 하루일과가 아침에 일어나서 차를 운전해 여친이 근무하는 회사에 데려다주고 그리고 나서 청소하고 그리고 빨래하고 구석구석 정리하고 남 오후입니다.
그럼 혹시라도 여친이 퇴근함 집안일 할까봐 이리저리 찾아서 정리하기 바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여친을 데리러 회사를 갑니다.
이 생활도 거의 한달이 다 되가지만 이런것이 힙든건 아닙니다. 가장 실망스러운건 여친의 성격입니다.
이 성격이 싱가폴 여성분들의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성격이 무척 다혈질입니다.
출근하다가도 화가 남 저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두번 정도는 직접적인 기분나쁜 욕도 들립니다.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제게 미안하다 하지만 반복이 됨 정말 어쩔땐 참기가 힘듭니다.
또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여긴 운전석이 반대입니다.
처음 운전할때 한국에서 운전하는 저로선 상당히 긴장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브레이크도 자주 밟게 되고 엑셀로 자주 밟게 됩니다.
그럼 여친이 택시드라이버처럼 운전한다고 자주 잔소리를 합니다.
화가 나서 정말 차키를 던져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거기다 여기 아파트에 전기세가 비싸다며 전기가 들어가는 일이 있음 온갖 잔소릴 합니다.
솔직히 전 에어콘을 싫어해서 잘 켜지도 않고 여친이 출근함 컴을 쓰는거 그리고 밥솥에서 밥을 짓는거 외엔 암것도 안합니다.
TV도 PDP라서 전기세가 많이 들어갈거 같아 아예 켜지도 않구요.
하지만 더욱 더 제가 실망하는건 돈에 관한 문제입니다.
솔직히 저 역시 좋은 회사를 다니다 호주에서 사업을 하다 접었습니다.
큰 빚은 아니지만 빚을 지고 한국에서 구직을 하다 결국엔 싱가폴의 여친을 따라 여기 들어온겁니다.
솔직히 거의 들어올 시기가 되서 좋은 자리가 나왔지만 여친을 생각함 꼭 들어와야겠단 생각이 있어 들어왔습니다.
들어올때 제가 여친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말 암것도 없고 첨부터 시작해야 되는 사람인데 이해해줄수 있냐고 그리고 생활비 조차도 못 벌어올수 있는데 그것조차 이해해줄수 있냐고.
처음에 여친의 대답은 예스였습니다. 그리고는 친구하나없는 여기서 살수 있겠냐고 걱정스런 말을 남기더군요.
하지만 여기 들어와서 일정 부분의 실망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아무리 어려워도 단 한번 여친의 단 돈 1원도 쓴 적 없습니다.
단지 여기 아파트에서 렌트비, 그리고 전기세등의 것만 여친에게 빚이죠.
식사도 여친이 한번 냄 제가 꼭 냅니다.
돈이 없지만 여기와서 다친 자존심에 더 이상 그런 돈까지 빚지는 거 같아서요.
특히 위에서 말한거와 같이 제가 빚이 있어 이를 갚아야하기때문에 전 생활고가 심한 입장입니다.
언젠가 여친이 제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한국에 저를 만나러 들어옴 돈이 필요한게 있음 말하라고.
전 아직은 견딜만하다고 나중에 정말 힘듬 말한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 싱가폴로 오고난후 부턴 여친은 제 입에서 돈 얘기만 나옴 신경이 곤두서더군요.
실제 전 제가 처해있는 어려운 사정만 얘기한겁니다.
또 제가 묻지도 않았고 그건 여친이 항상 먼저 물어봅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돈을 빌려달라고 할까봐서 그런건지 여친은 제 친누나한테가서 돈을 빌리라합니다.
여친이 친누나집에 가서 조금 잘 산다고 느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떄마다 전 그 소리가 듣기 싫고 자존심에 상해 제가 해결한다고 했습니다.
돈 얘기만 나옴 돈 빌려달란 말이 나오기전에 짜증부터 내고 거기다 누나한테가서 빌리란 해결책을 제시하는 여친에게 돈 빌려달란 말이 안 나오더군요.
이젠 전 여기 싱가포르에 있는 외국회사에 취직을 했고 6개월후에 한국지사장으로 나갑니다.
월급도 제 나이 또래보단 솔직히 상당히 많이 받고 돌아가는 입장이구요.
여친이 제 취직시 월급을 보더니 상당히 잘 받는다고 하던군요.
솔직히 제 여친은 저보다 많은 1년 연봉이 1억 5천정도 됩니다. 거기다 차에 핸펀등 아주 잘 살지요.
쇼핑갈때 저랑 가는데 한번 쇼핑에 평균 50만원이상 옷에, 신발 사는데 씁니다.
물론 자기가 벌어서 쓰지만 7시간이나 되는 장시간의 쇼핑을 제가 따라다니다 보니 무지 힙듭니다.
운전에 쇼핑빽 들어주고 거기다 돈없이 구경하는 제 모습도 한심하구요.
요즘 취업이 확정되고 난 후 여친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기 사랑하냐고 그리고 돈 필요함 자기가 빌려준다고...
솔직히 전 기가 막히더군요.
언제는 누나한테 가서 빌리라고 하더니 취업이 되고난후부턴 자길 사랑하냐는둥 매일 물어보고 거기다 돈도 빌려준다니..
제가 여기에다 고민을 올리는 건 제가 그만 같이 사는걸 포기하고 여기서 나갈까하는 생각때문입니다.
정말 제가 뭔가를 잘못 생각하는지 아님 제 여친이 사는 나라가 원래 그런거고 여기 사는 사람들 성격이 그런건지 알수가 없어서 제가 올립니다.
여기 쓴 얘기, 정말 단 한개의 거짓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싱가폴에 사시고 또 싱가폴 여성분들에 대해 저보다 잘 아시니 묻습니다.
만약 제 생각이 잘못됬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될 문제지만 정말 아니라면 저 역시 지금이래도 빨리 정리하고 나가서 저 혼자 싶습니다.
차라리 커먼룸이나 한국인 가정에서 하숙이나 할까 고민중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고견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Superior님의 댓글
Superior (emtaro0210)솔직히 잘은 모르겠지만, 싱가폴 남자와 사는 한국여자와 싱가폴 여자와 사는 한국남자의 처지는 정말 사뭇 다르더군요. 물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수는 없겠지만,,, 제가 봐온 몇집은 진짜 ㅎㅎ;; 여자가 맞추지 않으면 절대 오래가기 힘들듯..
whitestar님의 댓글
whitestar (whitestar)
시냥이님,얼마나 고민이 되셨을까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한국여자,싱가폴여자...개개인 마다 성격이 틀려 단정지어 말씀드릴순 없으나 제 주위에 있는 싱가폴 여자들의 대부분의 성격은 한국 여자들에 비해 님의 표현대로 좀 드셉니다.
좋은 여성분들도 많지만 일부는 굉장히 현실적이고,어쩔땐 무서우리 만큼 계산적이이지요.
제가 누구에게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이미 님께서는 여자분으로 부터 마음이 떠나신거 같네요.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는 님자신이 더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이런 성격적인 문제는 국적,문화를 불문하고 자신과 안맞는 다고 생각이 드시면 그게 정답입니다.
간혹 문화와 사고방식이 다르니까 내가 이해해야 하는거 아닐까하고 고민하는 분들을 보게되는데 그건 이해 문제가 아니거든요.
문화 다르고 국적 다르고 살아온 생활 사고방식 다 달라도 잘 맞는 사람들이 있구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요.
무조건 이해해야 할까 고민 하지 마시고 이해가 안가면 인연이 아니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whitestar님의 댓글
whitestar (whitestar)힘내시고, 이왕 시작한 싱가폴 생활 멋지게 살아가세요!
우드님의 댓글
우드 (emtomeone75)싱가폴 사람들은 남자던 여자던 돈부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민감하겠지만 결혼 후에도 끝까지 꼼꼼하게 따지고.. 작은 돈도 아주 큰돈처럼 생각해요. 그렇지만 대신 낭비는 없어요. 저도 한국에서 전기, 물... 이런거 귀찮아서 안아끼고 펑펑이 썼는데, 오히려 싱가폴에서 좋은 습관 들었다는 생각에 가끔 한국 친정가면 제가 전기 물 아끼고 살라고 잔소리 하는 편이예요. ^^ 그러고 보니까 저도 우리 신랑 운전할 때 잔소리 많이 하는데.. 반성해야 겠네요~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기를 바라구요..
dear님의 댓글
dear (mr8369)제가 보기에도 님 맘은 이미 정해진듯 합니다. 여친이 약간 이기적이긴 하네요. 돈 없을땐 좀 그렇게 대하다가 취직하고 그러니....쫌 그런거 같아요.
SK님의 댓글
SK (joayou23)
어휴................................
저도 남친에게서 싱가폴 여자들 콧대가 장난아니라는 말은 들었어요.. 다른 싱가폴 남자애들한테서도 그런얘기 들었구요.. 대부분의 싱가폴 여자들은 자국남자들을 좀 무시 한다더군요.. 대게 자기또래의 남자들의 연봉이 자기들 보다 많이 낮은 것도 한 몫을 한데요..그래서 싱가폴 여자들은 호주.미국.네델란드..등 다른 외국인들과의 결혼을 많이 한다는 얘기는 들었네요..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환경이 변하면.. 사랑도.. 변.하.는.건.가.봐.요 ㅠ.ㅠ
시냥이님의 댓글
시냥이 (ezio77)
여러분들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오늘 저 여친과 헤어지기로 맘 먹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여친이 한국에선 한국남자가 생활비 다 부담하고 여자에 대한 모든걸 책임지는거 아니냐면서 집값 렌트 및 생활비 포함해서 250만원 대달랍니다. 결혼도 안했으면서 그만한 생활비를 요구하는데 기가 막히네요. 또 여친에겐 이럴땐 한국문화가 더 중요하네요. 저 그만 살고 방하나 렌트해서 나갈렵니다. 아직 한국의 빚도 정리못했는데 여기 살면서 빨래, 청소, 밥까지 해주면서 마지막 생활비까지 대라니 더 이상은 참기 힘드네요. 제 손에 생긴 주부습진이 참 한심합니다. 앞으로 외국사람들과 사는 건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한국 여성분들 참 이 세상에서 가장 배려있는 따뜻한 여성으로 느껴집니다.
여름님의 댓글
여름 (heeye)1년도 아니고, 한달인데 넘 야박한거 같네요.. 좋은분 만나세요..
졸려님의 댓글
졸려 (koreporean)뭐 그런사람이 다 있답니까...언능 힘내세요!. 솔직히 말해서 ....위의 어떤 님이 언급하신것처럼 "일반화의 오류"일까봐 좀 그렇긴 하지만 그동안 느낀점은 싱가폴여자들 기가 엄청 세다는거죠. 싱가폴에 국한된게 아니라 중국계는 대개 이런 성향인듯해요. 제가 중국에서 거주했을때도 "아~중국여자들....남편을 아주 잡아 먹는구나" 라고 그꼈거든요.
졸려님의 댓글
졸려 (koreporean)제 남편의 형제들도 부인한테 잡혀사는거보면...불쌍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근데 시냥이님 여자분은 기가 세고 안세고를 떠나 시냥이님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돈을 사랑하는거같네요. -_-;
samanda님의 댓글
samanda ()
정말 디테일한 감정은 저와도 비슷하네요~
여자와 남자가 다르다고 해도 ... 그 나라 문화 인것 같습니다.
참으로 슬픕니다.
이루 말로 못하는 둘만의 일들도 참으로 많답니다.
살면서 가장 실수 한것이 그사람을 만난게 아니였나 합니다.
빨리 잊어 버려야 하는데 말이죠!
being님의 댓글
being (michelle1024)
남친이랑 막 시작하려 할때쯤 여기 코너를 알게 되었고, 어느 글에 돈에 대해서 민감한 싱가포리언 글을 읽었을때 남친의 행동에 반추 해 봤는데, 오히려 남친은 전혀 안그런 유형의 싱가포리언이라는 점에 안심하고는 한술 더 떠서 혹시나 결혼후 돈관리에 대해서도 떠봤는데, 역쉬나 괜찮은 녀석이구나 란 결론을 냈답니다. 하지만, 남친도 그러더군요 싱가포리안 여자싫다고. 왜? 돈만 밝힌다고 ㅡㅡ; 물론 저도 이 의견엔 절대동의 하는건 아니구요. 한국의 제 여자친구들보면 돈 무지 밝히는 친구들도 있으니까. 그리고 아직 많은 싱가포리언 여자들을 만나보지 못해놔서..^^; 암튼 이래저래 사람들이 하는 얘기와 환경적(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엑스팟이 많이 사는)이 이유들을 볼때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는 얘기라는 점에선 동의한답니다.
어쨌든, 궁금한게..님의 여친은 연봉도 무지 높으면서 왜 그깟 생활비 250만원에 전전긍긍할까요? 심지어는 돈 빌려주겠다는 얘기까지 할 정도로 상대방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 하고 있으면서? 싱가포리언 여자가 드세고 돈을 밝히고를 제껴두고서라도, 상대방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지 않나하고 조심스레 생각하게 되네요..
samanda님의 댓글
samanda ()
being님 그냥 의견을 물어 보는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더군요~ 저도 첨에는 그런쪽의 저의 사정을 다 ~ 얘기 하고는 괜챦냐고 했을때 모든걸 다 지원해 줄수 있다고 하던사람이 어느 순간 부터 그런부분을 저에게 원망하더군요 그동안 가족들을 지원하느라 제것하나 없는것이 제탓이지만 그사람도 그러더군요... 너의 사정이지 자기의 사정이 아니라구요~ 그런얘기가 왜 나오냐구요? 조금만 다툴일이 생기면 그런 돈얘기부터 하더군요.. 사람은 어려울때나 기쁠때나 서로 도와 주면서 싸워도 그런 부분만큼은 자존심이 상하니깐 배려해줘야 해야 하는데 없어 보지 않고서는 그사람의 인격을 알수 없더군요. 말로야 생각으로야 모든지 다 할수 있지만 막상 닥쳐 보면 사정이 틀리더군요.. 현실이 말이죠!
사랑은 사랑이고 돈은 돈이고 개인적인것은 개인적인것이라 했습니다. 그사람이 말이죠. 맞습니다. 사랑해서 서로 떨어져 있지 않아야 한다면서 저의 미국행을 막더니 그 후에 전 비행기값이 없으니 자기가 혼자 싱가폴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비행기값 못대니깐 혼자 떠나 있겠다는게 말이 됩니까? 전 앞길을 포기 했는데 전혀 한사람 미래를 돌보지도 않고 말이죠~ 사람은 없어보기도 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보기도 하고 그래야 본심이 나온다는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저자신도 말이죠~
시냥이님의 댓글
시냥이 (ezio77)이글을 마지막으로 여기 올리는 글을 접겠습니다. 꼭 싱가포리언들이 똑같진 않겠죠. 하지만 어느 나라에 사는 사람이든 가깝고 먼 나라사람이든 서로의 대한 배려는 사랑에 있어 제 1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은 어려울때 그 성격이 나타난다는 것을요. 말씀드렸지만 저역시 한국에선 잘 나가던 사람이고 좋은 직장 다닌 덕택에 지금 한국에선 참 많단 연봉 약속받고 싱가폴에 취업해서 한국사장으로 발령나갑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어려울땐 그리고 힘들땐 서로 힘이 되는게 배려와 서로의 사랑입니다. 절망하고 힘들때 그 때 그 사람이 진심으로 안아주었담 이런 글 저도 안 올렸습니다. 이제 맘 정리했지만 이 글 올리고 우스운 일이 있었습니다. 250만원 사건이후에 취업축하로 여친이 하얏트 호텔 젤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사라고 예약까지 했더군여. 저 걍 13만원 질렀습니다. 한국에서도 둘이 13만원 먹음 작은 돈 아니죠. 그렇게 생각없는 사람, 특히 돈 계산 밝은 싱가포리언, 잘 살라고 하십시요. 다 사람마다 틀리지만 그 지역 특성있습니다. 전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있어서 조금은 압니다.그동안 제 글 잃어주시고 같이 걱정해주는 한국여성, 남성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다시 저처럼 이런 글 올리는 사람 없음 합니다. 전 여기서 참 좋은 경험했고 앞으로 여기 직장 다니면서 싱가포리언들 코 박살낼겁니다. 얼마나 잘났는지 한번 해볼겁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모두 건강하시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특히 싱가폴. 여기보다 한국이 더 휼륭하고 착한 분들 많은 나라임을 잊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