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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처구니 없는 싱가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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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porean (korep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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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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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리언 한명이 - 회사사람- 한국여자친구가 있다면서 자기보고 한국어를 가르쳐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열심히 가르쳐주고있었는데 다른 회사사람 한명이 지나가면서 그 싱가폴 남자보고 가족안부를 묻더랍니다. " 요새 부인이랑 잘 지내? 애들은 어때? " 이런식으로요...
남편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남편이 당신 어떻게 그럴 수 있냐...했더니 별일 아니라는듯 대꾸도 안하고 "한국어는 젤 배우기 어려운 언어야..." 라며 투덜거리더랍니다.
외국출장이 잦은 사람들인지라 가끔씩 중국이나 타이완에 여자친구를 따로 두는 사람들은 봤는데
이제 한류붐이 불다보니 한국여자꼬시기에 한창이랍니다.
결혼하기 전에 남편이 외국인이라 많이 걱정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무조건 의심하라는게 아니라 결혼은 장난이 아니니까...알아보고 또 알아봅시다.
댓글목록
젠슨님의 댓글
젠슨 (mr8369)진짜 어이없네요.
방가님의 댓글
방가 (banga)남편 회사가 어디인가요 ?
koreporean님의 댓글
koreporean (koreporean)
회사라고 하니까 이상하네요 ^^;
암튼, 그 사람은 파일럿입니다.
파파야님의 댓글
파파야 (jspark)급여가 많은 싱가폴 남자들, 게다가 한국으로 자주 출장가는 남자들은 한국에 여자친구 많은 것 같아요...ㅜㅜ;; 제 주위에도 그런 남자 몇 있어요.. 그들은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dimo님의 댓글
dimo ()급여가 많지 않아도 출장이 잦은 사람은 그럽디다. 싱가폴인 한국인 상관 없이.. 남자란 인간들이란.. 걍 확!!!!! 짤라버려야 합니다. 그런넘들... 정신이 번쩍 나도록
being님의 댓글
being (michelle1024)
이제 막 잘려고 불 껐는데,코레포리안님 글보고 눈이 확 커지네요..
파일럿이란 얘기에..
언젠가 한국에서 같이 일하던 언니가 선볼 남자가 파일럿이라고, 위험한 직업이라고 망설인다길래, 제가 차사고확률보다 비행기사고 확률이 더 낮다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어찌어찌 지금 남친이 파일럿 파이널 트레이닝 중이랍니다.
이넘도 나중에 그러려나...?
가만 생각 해 보니, 앞서 얘기했던 사고의 의미가 다른의미였지 않나 싶은 생각에, 웬지 잠이 안올듯..ㅋㅋ
안그래도 은근슬쩍 물어본적 있는데, 데스티네이션이 늘 반복되냐고 물으니까 불규칙적으로 항공기 사이즈에 따라서 배정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위험한(?) 직업인건 맞는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