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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싱커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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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름후면 싱가폴 입성하네요
페이지 정보
- Rachel (ato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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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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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별로 하는 일도 많은것 같지가 않은데.. 쩝..
가족과 헤어진다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어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함께 있는 날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이러다 가서 잘 살수 있으려나..
남자친구는 제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전 별로 무덤덤..
그래서 삐진듯 하기도 하고.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화창한 한주일 되세요~
댓글목록
자작나무님의 댓글
자작나무 ()
이런 저런 걱정에 아무것도 못하고 오시지 말고, 쇼핑 많이 하고 오세요. 이곳에 살다가 한국 다녀오기란 정말 시간을 내야 하거든요.
참고로 전 결혼할때 압력솥 하고 접시 set 등 가져 왔는데, 특히 압력솥은 잘 가져온것 같아요. 밥 맛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더 좋은 쿠쿠 전기 압력밥솥이 있더군요. 아무튼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고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길 바래요. 그리고 김치, 조기, 김 가지고 오시면 한국 밥상 그립지 않을거예요. 한국 상품은 품질 좋고 가격도 싸서 오실때 여러가지 조금씩 챙겨서 가져 오세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때수건 이나 고무장갑 그리고 목욕탕 이나 거실에서 신는 슬리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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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사세요님의 댓글
된장 사세요 (littlepiggy)김은 꼭~ 조미되어 진공 포장 되어 있는 걸루 구입하세요. 안그러면 눅눅해져 못먹어요. 여기 있으면 아쉬운게 넘 많아서 아예 눈감고 한 짐 이삿짐으로 보내 버렸죠.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참!! 멸치도 잊지마세요. 국멸치.. 잔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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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gchi님의 댓글
mungchi (mungchi96)저는 그 기분 이해해요.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마음아픈 느낌..하지만 용기를내세요...앞으로 살면서 이런느낌 많을거예요..많이 강해져야 할거에요. 힘내시고요..좋은일만 있을거라 믿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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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님의 댓글
Rachel (atomiya)모두 감사합니다. 큰일이예요. 출국일이 다가올수록 자꾸 도망 가고 싶네요. 님들도 그러셨나요? 제가 너무 신경을 쓰는건가봐요. 몸살에 입안도 다 헐고.. 준비 하는것도 별로 없는데.. 음식을 많이 사가는게 좋을까요? 전.. 그냥. 가서 사먹지 뭐.. 하면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 아.. 정말 뭘 준비 해야 할지..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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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gchi님의 댓글
mungchi (mungchi96)
아마도 긴장이 되신게 아닐까요.신경을 너무 써서 그러실거예요.제생각에는 먹을것은 많이 필요하지 안을것 같아요. 최대한 간편히 준비하시는게 신경 덜 쓰고 나으실것 같은데...차분히 생각을 하시고요. 결혼전에 모든 여자에게 느껴지는 감정일거예요 다만 국제결혼이라 더 신경이 써지는거겠죠. 저도 지금 서울인데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 남겨주세요. 뭐 제가 도움이 될수 있을지는 모르겟지만은요.
여하튼 시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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