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해 10월 28일에 똑같은 글을 올렸던, 싱가폴에서 지낸지 5년차 되는, 이제 40대에 합류하게 된 대한민국 남자입니다.

아래의 글을 올리고... 네 분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한 분은 무턱대고 글을 내리라는 협박성 글이었고... -_-;;; 나머지 세분은 아래 사항중 몇가지가 해당되어 연락을 주셨다는 분들이었습니다.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 믿고 연락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보시기에 따라서는 정말 이상한 글 처럼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아래에 해당 되시는 분은 주저 말고 쪽지로 연락주세요.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도 쪽지로 연락주세요.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라면 최대한 돕겠습니다.

 

1. 집에 전구 갈아줄 사람이 없거나 혹은 바퀴벌레를 스프레이로 잡아 놨는데 치워줄 사람이 없을 때.

2. 꿈과 열정을 가지고 싱가폴에 왔지만, 급여는 작고 그것을 쪼개서 룸쉐어하고 생활비 쓰기도 빠듯하고 그래서 누군가 차 한잔 나누면서 얘기를 들어줬으면 좋겠을 때.

3. 혼자 밥먹기 왠지 그럴 때.

4. 무거운 것을 들거나 힘쓸 일이 있을 때.

5. 마음이 슬프거나 괴로울 때.

6. 몸이 아파 서러울 때.

7.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을 때.

8. 보드게임 하려는데 인원수가 부족할 때.

9. 이러저러한 도움이 필요할 때.

10. 이 글이 진짜인가 테스트 해보고 싶을 때.

 

감사합니다 ^^

ps : 심부름은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