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처음만난건 CNY전날인 18일저녁이었다.
막상 설날휴무라 심심했던 찰나에 오랜만에Sands Casino 향했다.
언제나 그렇듯 카지노 입구만 들어서면 느껴보지못한 중압감과 긴장감 가끔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 느낌을 들게한다. 멤머쉽등급이 격상되어 3층 루비룸을 출입할수있게 되었다.
샌즈...이곳은 왠만한 베팅 저리가라할정도로 잠깐만 정신못차려도
아주 그냥 훅갈수가 있다. 가본분들은 아실거다.
뭐 그날 갖고있던돈은 얼마안돼 3층루비룸을 구경갔다.
이곳은 VIP룸으로서 착석만해도 음료,술 무제한 제공된다.
그만큼 베팅금액도 상상을초월 바카라 한판에 500,000S$
도 걸수있는곳이다. 입구에 들어섰는데 어디선가 낯이 많이 익은 사내이다. 음...연예인긴한데 아! 그분이었다.ㅋㅋㅋ
월드스타 이병헌이랑 아직까지 시시비비를 가리고 계신분 ㅋ
내눈이 틀리지않았다면 ㅋ
그의 앞으로 다가갔다.
한참 게임에 몰두중이다. 바카라...
역시 도박땜에 나락으로 떨어진분인데 끊긴힘든가보다.
한때 신정환이랑 잘나갔던 MC중 한사람인데 사람인생 한순간인걸
느꼈다.
멤버쉽 카드를 보아하니 샌즈 최고등급인 플라자회원이다.
음 이정도 등급이면 최소 수억원에서 수십억 샌느님께 갖다바쳐야
나오는등급이다. 전능하신 샌느님 ㅋㅋ
참고로 플라자등급은 샌즈호텔에서 카지노로 프라이빗 전용통로가 있다. 필자가 한번지나가려 시도해봤으나 거절당함 이거 가오가있지 개쪽팔림 ㅠㅠ
그분 겜하는걸 옆자리 앉아서 구경했다. 긴가민가 그가맞나 계속 쳐다봤다. 동그란 뿔테안경 야구모자를 뒤로 눌러쓰고 전형적인 호감형 얼굴 큰키에다 체격건장한 틀림없이 그였다.
음...말을걸어볼까?
사실 그에게 궁금한게 많았다.
이병헌사건이며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 ㅎ
내가 자꾸쳐다보자 한국인임을 알아챘는지 마스크를 쓴다.ㅋㅋㅋ
그에 손에 진칩을 보니 대략 25,000불 겜패턴을보니 한판에 1000불 정도 베팅한다. 여러판을 이기넹 오늘은 운이 좋은가보다.
카지노에선 여느일반사람과 다를바없다.ㅋ 안플릴때는 인상찌푸리고
이긴델 그의 특유한 웃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