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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등산 같이 가요! Gunung Belumut (1,010M)

페이지 정보

  • 할수있다 (kangx3)
    1. 672
    2. 0
    3. 17
    4. 2013-05-17

본문

정말 오랜만에 산행 공지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아마도 귀국을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건 아니지만 지난 몇달간 저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시금 제 몸과 마음을 정비하기 위해 이번 산행을 계획하였고, Gunung Belumut을 택한 이유는 거리도 적당하고 산길이 나무로 꽉 막혀있는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오르면 되는 산이라서 택하였습니다. 코스는 아무래도 5~6 시간이 소요되다보니 평소 운동 안 하셨던 분들은 힘들게 느끼 실 겁니다. 하지만 인내를 갖고 오르다보면 다 오를 수 있는 산이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답답하게 싱가폴 내에서만 계시지 말고 이럴때 한번쯤 말레이시아의 자연을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오니 같이 가고 싶은 분들은 잘 판단하시고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의 공지인지라 몇명이나 신청 할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아무도 없을지라도 혼자서 다녀 오려 합니다.

* 일정과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날짜 : 2013. 05. 19 (일) , 07시
- 모이는 곳 : LAKESIDE MRT 에서
- 인원 :  4 명 (승용차로 운전을 해서 갈것 인지라 이게 최대 인원입니다.)  
- 연령 제한 : 20 ~ 50세
- 예상 일정 (동행한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변동 가능)

       07:00           LAKESIDE MRT 에서 집결
       07:00 ~ 10:00   Gunung Belumut 으로 이동 (이동 중간에 아침을 먹고 산행 예정)
       10:00 ~ 16:00   등산 및 하산
       16:00 ~         미션을 완료 했으니 이후 일정은 회원님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 예정


* 준비물
여권, VISA(EP, SP, WP, Return ticket 등등), 환전, 여분의 옷(땀 흘린 후 갈아 입을 옷), 양말(중간 중간 쉴때 갈아 신으면 좋음), 등산화 (최소한 운동화는 신고 오십시요), 음료 및 간식( 이동 중에 구매해도 될 듯 함), 헤드 라이트나 손전등(어두울 경우 대비),우비 또는 우산

* 관심 있으신 회원 분들은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자리 예약은 댓글 순으로 할 것 이오니 이 점 유의해 주십시요. 그리고 제 연락처는 9839-8185 (한글문자 지원됨)입니다.IMG_42994.jpgIMG_59562.jpg

댓글목록

이경민3님의 댓글

이경민3 (k9393143)

할수있다님 오랜만이에요~ 저 참가하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말씀하시는 건가요?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

저요~!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이경민님 반갑습니다. 이번 일요일이(19일) 맞고요, 글 수정했습니다.

oldfox님의 댓글

oldfox (oldfox)

넘 오랜만이어여~~저도 참석이여~~

폐인님의 댓글

폐인 (zolapain)

저도 요

hihi님의 댓글

hihi (yanacjw)

Me

토닉님의 댓글

토닉 (skyi35)

우와 너무 오랜만이네요. 한국 들어가셨나 했다능.. 아마 좌석이 차서 참석할수는 없겠지만, 다들 즐겁게 잘 다녀오시길.

oldfox님의 댓글

oldfox (oldfox)

ㅠㅠ 이번에는 포기 해야할듯 다음기회엔 꼭 참석이요~

비제이님의 댓글

비제이 (beazay)

오랜만에 반갑네요~.  지난 몇달간 어떤일인지 모르지만 다시 이렇게 돌아오니 좋네요~ 그리고 산도 항상 거기 그대로 있겠죠 ㅎㅎ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오랜만의 공지임에도 예전 멤버들이 모두 참석하시네요.^^
올드폭스님은 아무래도 이번 산행 코스가 좀 걱정되셨나 봅니다. 하는 수 없이 다음 산행때 뵈야 겠네요.
정리를 해보면 이경민3, Singadong, 폐인, hihi 이렇게 4분은 그럼 일요일 아침에 LAKESIDE 에서 뵙겠습니다.

혹시나 이 시간 이후로 같이 가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추가로 1 좌석를 마련할 테니 직접 저한테 연락 주세요.

야옹야옹님의 댓글

야옹야옹 (rina87)

정말 따라가보고 싶었는데 5시간은 무리여서 ㅠㅠ 다음에 좀 낮은 산 가시면 정말 따라가보고 싶어요 산 정말 좋아하거든요 잘 다녀오세요 !

hihi님의 댓글

hihi (yanacjw)

오래간만의 산행이어서인지....아님 그동안 몸관리를 게을리해서인지...처음엔 무척 힘들었지만, 무료한 일생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는 보람찬 산행이었습니다...
매우 즐거웠고요...변함없이 산행을 준비해주신 할수있다님께...그리고 같이 힘들지만 즐겁게(혹은 저만 힘들게) 산행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참가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오랜 만에 추진한 산행이었지만 변함없는 사람들과 산으로 인해 정겨움과 마음의 정화를 얻을 수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비록 가고자 했던 Belumut 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근처의 Lambak 을 오르며 그 아쉬움을 어느정도 달랜 것으로 하루를 헛되이 보내 지는 않았습니다. 지난번 몇차례 Belumut 를 다녀왔지만 어제처럼 입장료와 주차요금을 받고 산에 오르는 것을 감시 했던적은 없었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JNZ GLOBAL ENTERPRIZE 라는 회사에서 이곳을 인수해서 관리를 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힘들게 올라가봐야 전망도 없고 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던 곳이었는데, 이번 계기로 Belumut을 더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럿이 산행을 하며 얘기도 많이 나누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참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럼 모두들 어제의 그 기운을 살려서 이번 한 주도 열심히 일하세요. 저는 주말에 또다른 산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

어제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시작한, 뭔가 색다른 하루였습니다. 항상 좋아라하는 분들과 또 새로오신 막내님까지 즐겁게 재잘대면서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Ledang에 이어서 Belumut이란 산도 입산통제를 하기 시작했군요. 레당은 돈만 내면 들어갈 수 있는데 벨루뭇은 아예 통제가 된건지, 가이드 비를 내고 '볼레볼레(can)?' 이렇게 했다면 등산이 가능했던 건지 모르겠네요. 다만 어제 근처산 람박을 오르면서 벨루뭇에 갔다면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주말에 열심히 맥리치 가서 훈련해야겠네요. 어쨌든 벨루뭇은 이제 제가 조호 주에서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산으로 신비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어제 가장 잘한 일로 꼽자면.. 몸상태가 안좋아서 못 오실뻔 한 하이하이님을 설득하여 같이 간 일ㅋㅋ 폐인님까지 타잔이 되어가고 있는 이 마당에 하이하이님이 안 계셨다면... 눈물이 나네요. 오랜만에 타서인지 처음에 너무 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초반이 지나자 여유도 생기고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면서 좀 탈만해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 라미버거를 훔쳐갔던 욕심쟁이 원숭이에게 먹을 것을 또 안 뺐겨서 그것도 참 속이 시원했고요. 람박에 이렇게 자주오게 될지는 몰랐는데, 즐거웠습니다. 역시나 내려와서 시원하게 목을 축인 주스 3종 세트와 과일들이 향기로웠고요, 클루앙 기차역에서 먹은 커피 및 로티 번도 참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조호로 돌아와 맛있게 삼겹살 및 갈비를 냉면과 쌈싸먹고 막걸리와 수정과 까지! 쓰고보니까 은근 많은 일을 했네요. 운이 좋았는지 국경에서도 차가 안밀려 좋았고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어제 푹 주무셨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하세요 :)

폐인님의 댓글

폐인 (zolapain)

오랫만에 땀흘리며 산을 올라서 좋았어요... 벨루맛은 들어가지 못햇지만 그래도 나름 제가 좋아하는 람박을 올라서 좋았습니다. 내려와서 먹은 과일도 변함없이 좋았구요.. 간만에 만난 사람들과의 수다도 조았습니다. 등산로는 길지 않았는데 아마도 어제의 찜통 더위때문에 좀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다음번 등산에선 좀 나아지겠죠 ^^
항상 organize 하시고 운전해 주시는 할수있다님 감사드리구요... 다들... 주말에 또 봅시당!

yoko89님의 댓글

yoko89 (yoko89)

등산하고 싶었는데 정말 운좋게 자리가 나서 저를 껴주셔서 너무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언니 오빠들이랑 차타고 말레이시아까지 갔다와서 꼭 피크닉 가는 기분이었어요. 엄청 더운 날씨였지만 정말 좋은 운동이 된것같아요. 끝나고 먹은 삼겹살과 갈비 (글구 종류 엄청 다양한 반찬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ㅎ 다음에 등상갈때도 또 봐요! organize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eong Yun-Mi님의 댓글

Jeong Yun-Mi (emanticell)

멋지네요 담에 꼭 참여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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