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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등산 같이 가요! Gunung Ledang (1,27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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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수있다 (kang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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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본문
Gunung Ledang은 제가 종종 다녀오는 산인데 Johor주 에서는 이만한 산이없어서 이기도 하고 경치도 좋고 코스도 재미있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좋은 산으로 느껴져서 입니다. 하지만 가깝다고 할 수없는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산도 좀 험해서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요즘 매일 같이 내리는 비때문에 우중산행도 염두해 두어야 하는데 그래도 주말에 집에 있는 것 보다는 이렇게 움직이는게 훨씬 좋으니까, 저와 같이 한번 다녀 오시는게 심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가는 코스는 산행시간을 6~7시간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운나라에서 6~7시간 땀 흘리며 산행하는 건 결코 쉬운일은 아니니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일정과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날짜 : 2013. 02. 17 (일) , 4시(새벽)
- 모이는 곳 : Lakeside MRT 에서
- 인원 : 4 명 (승용차로 운전을 해서 갈것 인지라 이게 최대 인원입니다.)
- 연령 제한 : 20 ~ 50세
- 예상 일정 (동행한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변동 가능)
04:00 Lakeside MRT 에서 집결
04:00 ~ 07:15 Gunung Ledang 로 이동 (이동 중간에 뭐라도 먹을 예정)
07:15 ~ 14:30 등산 및 하산
14:30 ~ 하산후 식사를 한 뒤에 싱가폴로 이동
* 준비물
여권, EP, 여분의 옷(땀 흘린 후 갈아 입을 옷), 양말(중간 중간 쉴때 갈아 신으면 좋음), 등산화 (최소한 운동화는 신고 오십시요), 음료 및 간식( 이동 중에 구매해도 될 듯 함), 헤드 라이트나 손전등(어두울 경우 대비),우비 또는 우산
* 관심 있으신 회원 분들은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자리 예약은 댓글 순으로 할 것 이오니 이 점 유의해 주십시요. 그리고 제 연락처는 9839-8185 (한글문자 지원됨)입니다.
댓글목록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저요!!
cecile님의 댓글
cecile (izzlebeee)가보고 싶던 산인데, 자리 있으면 저두요~^^
이경민3님의 댓글
이경민3 (k9393143)저도 가겠습니다^^
hihi님의 댓글
hihi (yanacjw)ill join it
oldfox님의 댓글
oldfox (oldfox)담엔 쉬운대로 가요 ㅠㅠ 즐거운 산행들 되세요~
우리둘리님의 댓글
우리둘리 (tbsarang012)저도가고싶습니다!!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금방 자리가 차버렸네요. 다들 우중 산행 각오 하시고 오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이 Ledang 을 처음 갔을때도 비 맞으며 산행했네요.
그럼 싱가동, 세실, 이경민3, 하이하이 님은 일요일 날 새벽에 뵙겠습니다.
이경민3님의 댓글
이경민3 (k9393143)어제 산행은 넘넘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날씨가 넘 좋았고 산도 넘넘 좋았어요. 하이하이님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뵐게요~
hihi님의 댓글
hihi (yanacjw)
조금..아주 조금 힘들었지만...정상에서의 장관이 모든 피로를 잊게해주는 그런 산행이었습니다...
산행후 막걸리와 삼겹살도 너무 좋았고요...ㅎㅎ
어제 피곤하실텐데 운전해주신 할수있다님께 감사드리고요...또 같이 산행하신 싱가동 님과 이경민3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한살 더먹어서인지 집에 도착하니 피로가 몰려와서 전 9시 30분쯤 바로 잔것 같습니다...ㅎㅎ(물론 샤워는 하고..)..다들 오늘 근육통은 없으신지...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
처음 레당 갔을 때 참 많이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은 코스 자체가 짧기도 했지만 폐인님의 페이스 조절 내공 전수(지금 부재중 이시지만ㅜㅜ)로 저와 하이하이님 모두 약간은..평온..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뭐 할수있다 님과 이경민3님은 타잔이시니까... 역시나 정상은 좋더군요! 구름이 밑에서 둥~둥~ 떠다니는데 신선놀음 제대로 했지요^^ 정상에서 먹는 소주는 엄청 달더라구요. 그나저나 어제는 그 무시무시한 레당이 친절하게 느껴져서 좀 놀라웠답니다.
저는 어제 막걸리 먹고 차에 오른 후에 기억이 blurㅋㅋㅋ 긴장만 풀리면 되는데 나사도 동시에 풀린듯 하네요. 삼겹살 맛도 잘 기억이 안나서 뭔가 안먹은 것 같고, 다시 제대로 한 번 구워먹어야겠어요. 저 역시 집에오자마자 씻고 바로 잠 들었는데 아주 쿨쿨 잘 잤답니다.
어제 등산화 끈을 놓고와서 큰 패닉이 올뻔 했지만, 자신의 끈을 풀어가며 도와주신 할수있다님, 언제나 좋은 산행 좋은 경치 감사드리구요, 즐겁게 산을 휙휙- 타셔서 뒷모습만 본 기억이 나는 경민님ㅋㅋ 대단하신 것 같아요! 가져오신 말린 고구마 예술이었어요. 그런 존재는 널리 알려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이하이님, 저희는 일단 라면을 좀 끊죠... 그래도 우리가 말했듯이 우리 체력이 약한게 아니라 저 두분이 월등한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토요일에 맥리치 열심히 걷자구요 하하.
그럼 모두 즐거운 한 주 보내시구요 다음에 또 뵈어요!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어제는 비가 내릴듯 말듯 했지만 결국에는 내리지 않고 시원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지난번 갔었을 때보다 등산로도 좀 정비되어 있었고 접근 도로도 새로 나있어서 좀 새로왔습니다. 다만 하산을 마친 뒤에 공원 관리 직원들과 약간의 마찰이 있던 걸 빼곤 말입니다.
매번 Ledang은 우리에게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이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느껴 집니다. 싱가동님과 하이하이 님은 두번째 Ledang에 오르셨는데 덜 힘들었다고 느낀것은 아마 그 악명 높은 KFC (Killer For Climbers or Killer Fitness Center) 를 지나지 않고 우회길을 이용해 올랐기 때문일 겁니다. 아마도 Ledang 정상오르는 코스 중에 가장 수월 할 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쉽지 않은 길이 었다는 것은 분명한데 이런 길을 아무런 사고 없이 즐겁게 산행했으니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정상에서 마신 소주의 달달함이 아직 남아있는 듯 한데... 아마도 이런 맛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열심히 일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어제 다들 수고 하셨고요. 몸이 좋지 않아 부득히 동행하지 못하신 Cecile 님도 빨리 나으셔서 다음번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뵈었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번 새로운 산행 계획을 가지고 돌아 올테니 다들 건강히 지내십시요.
폐인님의 댓글
폐인 (zolapain)
제가 없는 사이 레당에 다녀오셨군요... 즐거움이 느껴지는 후기들 잘 읽었습니다. 이젠 제가 없어도 페이스 조절에는 그닥 문제가 없을듯 하네요.. ^^ 저도.. 여기서 열씨미 후회없이 놀고 있습니다.
돌아가면 다음 산행 조인 하도록 하지요.. ^^ ...
cecile님의 댓글
cecile (izzlebeee)너무 가보고 싶었던 레당이었는데, 못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 산행 계획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