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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등산 같이 가요! Gunung Datuk (890M) 2013년 새해맞이 일출 산행!
페이지 정보
- 할수있다 (kang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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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30
본문
Gunung Datuk 은 말레이시아 네그리 셈빌란주에 있는 산으로 싱가폴에서 가는데 3시간 정도 소요 되는데 이정도 거리는 글쎄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느껴 집니다. 이동증에 회원님들이 재미 있게 얘기 하는 걸 듣고 가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을 해 있으니까요. 이렇게 Datuk 을 새해 첫 산행으로 선정한 이유는 아무래도 정상에 올랐을때 확 트인 360도의 전망때문에 해뜨는 걸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때문이지 싶습니다. 난이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평범한 편이고요, 왕복 3시간 남짓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야간 산행이 되기때문에 라이트는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든 2013년 새해 시작을 보람차고 좋은 추억으로 만드시고 싶은 회원님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참여해 주십시요. 산행후에는 말레카에 들릴 수도 있는 것이고, 맛집을 들르는 등 동행하신 회원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생각입니다.
* 일정과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날짜 : 2013. 01. 01 (화) , 0시 33분 (새벽)
- 모이는 곳 : Lakeside MRT 에서
- 인원 : 4 명 (승용차로 운전을 해서 갈것 인지라 이게 최대 인원입니다.)
- 연령 제한 : 20 ~ 50세
- 예상 일정 (동행한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변동 가능)
00:33 Lakeside MRT 에서 집결
00:33 ~ 04:00 Gunung Datuk 으로 이동 (이동 중간에 뭐라도 먹을 예정)
04:00 ~ 08:00 등산 및 하산
08:00 ~ 하산후에는 동행한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한 자유일정
* 준비물
여권, EP, 여분의 옷(땀 흘린 후 갈아 입을 옷), 양말(중간 중간 쉴때 갈아 신으면 좋음), 등산화 (최소한 운동화는 신고 오십시요), 음료 및 간식( 이동 중에 구매해도 될 듯 함), 헤드 라이트나 손전등(어두울 경우 대비)
* 관심 있으신 회원 분들은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자리 예약은 댓글 순으로 할 것 이오니 이 점 유의해 주십시요. 그리고 제 연락처는 9839-8185 (한글문자 지원됨)입니다.
댓글목록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저요!
폐인님의 댓글
폐인 (zolapain)저두여
비제이님의 댓글
비제이 (beazay)저 이번에 껴도될까요~ 가고파요 손! 근데 혹시 친구 1명 동행해도될까요.. ^^;
o~님의 댓글
o~ (azilal)손~ 비제이 친구가 저예요 자리 비좁다는 얘긴 들었는데 함 껴볼래욤 >_<*
oldfox님의 댓글
oldfox (oldfox)ㅠㅠ 그날아침 공항가야되는데 다음번엔 꼭 참석이요~~~
표류인간님의 댓글
표류인간 (add4)빈자리 있으면 저도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항상 오시는 고마우신 분들과 모처럼 오시는 반가운 분들 그리고 새로 오시는 분까지 모두 포함하여 이번 신년맞이 산행을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래서 Singadong, 폐인, 비제이, o~, 표류인간 이렇게 5분은 화요일 새벽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라이트 잊지 말고 챙겨 오시고요, 한분도 빠지지 않고 오신다면 제일 뒤에 앉아가시는 분들은 좀 불편하시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그때까기 좋은 컨디션 유지 하시고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표류인간님의 댓글
표류인간 (add4)
쏘리..갑자기 약속이 생겼네요.....저는 다음번을 기약해야 겠네요
다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Happy new year.
cecile님의 댓글
cecile (izzlebeee)전 어제 다녀왔는데...또 가고 싶다만 근육통이 심하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좋은 산이었어요, 좋은시간 보내시고 오시길!
폐인님의 댓글
폐인 (zolapain)
오늘.... ㅋㅋ 재미있었어요... 등산도 등산이지만, 절대 기회 없을줄 알았던 entire johor state 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beef noodle 도 먹고, 이후 낮술도 좋았어요.. ^^
오랫만에 간 산이었는데, 여전히 좋았고, 또 진짜 오랫만에 한 야간산행도 좋았구요.. 너무 배고 팠던거 빼고는... ^^
모두들 멋진 13년 맞이 하세요... 그럴수 있겠죠?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
상쾌한 새해 첫 날부터 일출도 보고, 좋은 사람들과 도란도란 술잔을 기울이며 얘기할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폐인님이 가져온 CD 플레이가 안되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노래들 따라부르며, 가끔은 꾸벅꾸벅 졸며, 얘기하며 그러다보니 금방 Datuk에 도착했구요. 깜깜한 야간산행이었지만 선선한 날씨덕에 무난하게 등산을 마쳤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경사가 꽤 되었었지요? 정상에 올라 둥근 돌 위에 앉아서 해돋이를 기다릴 때는 새해와 새 햇님에 대한 기대가 뭉글뭉글. 비록 계란 노른자 해는 보지 못했지만, 그 서서히 붉어지는 강렬한 불빛을 보니 참 좋더라구요. 소원도 빌었구요!
그리고 드디어 먹어보았던 레당 근처 비프누들! 맛있었어요. 그거 먹고 힘낸 할수있다 님이 레당타자고 안해서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었구요 하하. 그렇게 맛있게 먹고는 정말 정체구간 하나 없이 싱가폴에 무사귀환 해서 참 좋았답니다. 또한 싱가폴에 와서 느낀 우리의 무시무시한 팀웍 : kfc와 ntuc 그리고 popiah 를 모두 득템했지요 단시간내에! 그렇게 사들고선 시작한 우리의 낮술과 담소들이 참 즐거웠어요.
어쨌든 새해부터 좋은 기억 만들었구요! 2013년도 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채워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비제이님의 댓글
비제이 (beazay)2013년 계사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번째 날, 결코 아쉬움 없는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더군다나 시바* 와 함께한 낮술과 담소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기회와 좋은시간들을 만들어주시는 할수있다님 싱가동님 폐인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새해 시작하자 마자 일에 치여서 후기도 지금 남기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4번째 Datuk을 다녀 오게 되었는데, 글쎄 매번 괜찮은 산이라고 느껴지기는 해도 뭔가 조금씩 부족한 것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고 아쉽기도 하고 그런 산 중에 하나입니다. 등산로가 꽤 명확하게 되어 있어서 야간산행 이었음에도 별 어려움없이 정상에 오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다들 아무 사고없이 즐겁게 다녀와서 그게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불필요하게 말레카에 들러서 돌아 다니는 것을 하지 않아서 싱가폴에 1시 남짓해서 도착 하였고 말입니다.
시간적 여유는 느껴지고 그냥 헤어지기는 뭔가 아쉽다 보니 낮부터 술판을 벌이게 되었는데, 저는 그 시바스 리갈과 흑맥주 조합의 폭탄주 덕분에 쓰러져서 아주 푹 잘 수 있었습니다. 물론 깨어나서는 머리가 아팠지만 말입니다.
여튼 2013년 새해도 밝았고 반쪽짜리 일출이긴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탁트인 산 정상에서 만족 스럽게 시작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와 같이 동행해 주신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 덕에 더욱 좋았고요, 다음 산행에서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