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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등산 같이 가요! Gunung Angsi (825M)

페이지 정보

  • 할수있다 (kangx3)
    1. 387
    2. 0
    3. 10
    4. 2012-11-24

본문

제가 한국으로 휴가를 다녀와 오랜만에 올리는 산행 공지글이네요. 한국에서 쌀쌀한 날씨에 등산하다가 다시 열대 우림지역에서 땀 뻘뻘 흘리며 등산해야 하는게 좀 꺼려지지만 나름 그런 산행의 맛이 있는 거고 또한 여기선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뭐 그냥 가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가는 Gunung Angsi 는 말레이시아의 네그리 셈빌란 주에 있는 산으로 싱가폴에서 가는데 3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꽤 먼 곳에 있는 그런 곳입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차례 이보다 먼곳에 다녀왔으니 그닥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뭐 나름 유명한 곳이라 구글검색해 보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산행 난이도도 쉬운편이라고 하니 누구나 다 무난히 다녀 올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한 4~5시간 예상하는데 그건 가봐야 알겠죠?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조금 이른 아침에 출발합니다. 일요일에 늦잠 못 주무시게 되지만 이렇게 한번 산에 가서 신선한 공기 한번 마셔주고 오면 한주가 상쾌하게 지나가오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요!

* 일정과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날짜 : 2012. 11. 25 (일) , 06:30
- 모이는 곳 : LAKESIDE MRT 에서
- 인원 :  4 명 (승용차로 운전을 해서 갈것 인지라 이게 최대 인원입니다.)  
- 연령 제한 : 20 ~ 50세
- 예상 일정 (동행한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변동 가능)

       06:30           LAKESIDE MRT 에서 집결
       06:30 ~ 10:00   Gunung Angsi 로 이동 (이동 중간에 뭐라도 먹고 산행을 할 예정)
       10:00 ~ 15:00   등산 및 하산
       15:00 ~ 21:00   등산 완료 후 저녁 식사 그런다음 싱가폴


* 준비물
여권, EP, 여분의 옷(땀 흘린 후 갈아 입을 옷), 양말(중간 중간 쉴때 갈아 신으면 좋음), 등산화 (최소한 운동화는 신고 오십시요), 음료 및 간식( 이동 중에 구매해도 될 듯 함), 헤드 라이트나 손전등(어두울 경우 대비)

* 관심 있으신 회원 분들은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자리 예약은 댓글 순으로 할 것 이오니 이 점 유의해 주십시요. 참여의사가 있으신분은 댓글에 확실하게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연락처는 9839-8185 (한글문자 지원됨)입니다.gunung_angsi_12.jpggunung_angsi_22.jpg

댓글목록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

저요!

폐인님의 댓글

폐인 (zolapain)

가지요..

이스케이프님의 댓글

이스케이프 (notoriousook)

선약이 있어 패스... 재밌게 다녀오세요 ^^

hihi님의 댓글

hihi (yanacjw)

me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공지가 늦어도 이렇게 고정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때문에 든든하네요.
싱가동, 폐인, 하이하이님은 그럼 일요일날 아침에 뵙겠습니다.
이시간 이후에 혹시라도 추가로 가시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제 전화로 직접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폐인님의 댓글

폐인 (zolapain)

800미터가 넘는 산치고는 길도 평평하고, 편안했던 산행이었던거 같아요. 풍경이 빼어나게 멋있었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나름 바람도 불고, 산길도 이쁘고 좋았던거 같아요... 땅이 좀 질었던거 빼곤 좋았던것 같아요.. ^^...
그리고 돌아온 조호바루에서 정신놓고 먹었던 삼겹살, 막걸리도 너무 맛있었구요 ...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

hihi님의 댓글

hihi (yanacjw)

전 경치도 나름 괜찬았지만,....오랜만에 산행을 해서인지 꽤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장시간 운전하시고 장시간 같이 산행하신 모든 팀분들 수고하셨고요...오늘은 성시경 덕분에 집에도 일찍올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저도 아직도 배가...그럼 다음기회에 ....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산은 그냥 무난했다는 표현이 맞을듯 싶습니다. 위치, 경치, 난이도 등등에서 말입니다. 그만큼 그냥 부담없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그런 산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편으로 가면 계곡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에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먹거리도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것이 싼 가격에 부담없이 즐길 수도 있었고 말입니다. 진정한 말레이시아인들의 생활을 체험 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우리 단골 회원분들과 조촐히 4명 단란하게 다녀온 산행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그 시니컬한 어투로 불만스럽게 내 뱉었던 표현들은 저의 개그였는데, 다들 심각히 받아 들이는 것이 저는 더 재미있게 느껴져서 한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번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시간이었고요, 그럼 다들 한주 열심히 일하시고 다음 산행때 또 뵙겠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폐인님의 댓글

폐인 (zolapain)

성시경 덕에 일찍 집에 귀가 하셨다니... ^^ ㅎㅎ 저도 바쁘게 버스 잡아타고, 집에 제대로 골인하여, 목표한 바.. 놓치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감사 드려요...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

어제 하이하이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 컨디션이 아니어서 약간 걱정도 되었지만, 제 그 마음을 알았는지 등산길도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 바람도 불어와서 참 기분좋게 편안한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역시 장거리 운전이었지만 다들 도란도란 얘기하고, 유머에 빵빵 터지고, 노래부르고 (오랜만에 새로운 CD by 폐인님) 와서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네요. 지금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제 먹기도 참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폭포 옆 간식거리들이랑 초코렛이랑.... 또 몸의 60%는 고기로 찬 것 같은 느낌... (나머지 20%는 막걸리, 20%는 마늘)

이번 산행에는 갔던 곳 중에 하나 또 가려나 생각했었는데, 항상 새로운 산을 선정해 즐거운 일요일을 선사해주시는 할수있다님 감사드리구요! 항상 빵빵터지는 개그를 구사하시는 하이하이님.... 그냥 말투만 생각해도 웃겨요 ㅜ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폐인님! 언제나 느긋한 신선면모 보여주다가 어제 9시를 맞추려는 그 절박함을 보고ㅋㅋ 아 폐인님이 진짜 성시경 좋아하는구나 싶었어요. 하이하이님 말마따나 용평이후 처음보는 적극적인 모습이었죠. 어쨌든 시간맞춰 가셔서 다행이에요. 모두 한 주도 잘 보내시구요~

그나저나 역시나 어제의 인기어는 "형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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