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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여친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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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심해 (j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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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
    3. 4
    4. 2011-01-29

본문

펌)


처음 사귄 여자가 한국계 미국인이였고

군대 갔다와서 처음 만난 여자가 울 학교 국제교류원에 일본인 여학생이라

그 이후에 만난 울 나라 여자들과 예전 여자들을 비교하게 되는데

당시 만났던 한국계 미국인 여자나 일본인 여학생과

이전에 만났던 한국인 여자나 지금 만나는 여친이랑 비교해보면





1. 예를들어 버스를 타게 ㄷㅚㅆ을때 자리 하나가 비면


-미국인 전 여친의 경우

"오늘은 내가 운동화를 신고 왔고 니가 구두를 신었으니 니가 앉는게 좋겠다" 라는식

물론 반대의 경우라면 여자친구가 앉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집에 도착할때까지 다른 자리가 안나면

중간에 네가 앉아라면서 일어난다

(여담이지만 한국계임에도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런지 초면부터 반말했음)


-일본인 전 여친의 경우

어색한 한국말 쓰면서 "괜찮아요~ 괜찮아요" 라며

그냥 막 웃으면서 계속 먼저 앉으라고한다


-한국인 현 여친의 경우

남자 친구가 운동을 하다 와서 다리가 후들거리건 눈이 감기건 어떤 상황이건 상관없이

일단 몸에 배인듯이 자기가 먼저 앉고 목적지 도착할때까지 절대 양보 없다

버스에 자리가 하나가 있으면 당연히 여자가 앉는 것이고 남자는 당연히 옆에 서서가야 한다는 사고방식




2.그리고 버스 타고 도착한곳은 주로 서면쪽

젤 먼저 찾게 되는 곳은 식당인데


-미국 출신 여친의 경우에는

서면 지리를 잘 몰라서 처음에는 내가 주로 리드하고 다녔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땐 내가 리드 당하고

예를들어 내가 맥도널드를 가고 싶고 계가 피자헛을 가고 싶으면

맥도널드 햄버거는 몸에 해로우니 피자헛을 가야한다 라고 나를 설득하는 식이였다

계산은 더치페이 이거나 먼저 만나자고 한 사람이 부담한다


-일본인 여학생의 경우

뭐 먹고 싶냐고 꼭 물어보고 내가 어딜 가고싶다라고 말하면 그 곳에 가고

어디 가고 싶고 싶은 곳이 없으면 자기가 아는데 가자고 말함

주로 닭갈비 집을 많이 갔는데 그 불판 위에서 구워지는 동안인 할짓 없는 시간때

항상 무슨 이야기든 하려고 노력했고 내가 뭔가 이야기를 꺼내면 그닥 재미 없는 이야긴데

막 웃어주고 그럼

일본인 여자들은 뭔가 남자 친구를 상냥하게 대하거나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듯 했음

글고 계산은 여자 친구가 돈 얼마를 나한테 주면

내가 그 돈이랑 내돈이랑 합쳐서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식이였다

당시에는 남자가 그냥 서있고 여자가 나서서 돈내는게 조금은 어색한 모습이였는데 그걸 배려해준듯함 ㅠ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일본 유학생 친구들과의 공통적인 생각인데 일본 여자는 남자한테 진짜 잘해준다



-한국 여친은

피자? -> NO

햄버거? -> NO

닭갈비? -> NO

떡뽁기? -> NO

그럼 뭐? -> 피자

이런 식

물론 먹을땐 여친이 먹고 싶은것을 사먹어야 하고

계산은 남친이 전부 혹은 더 많이 부담해야한다

신기한게 밥먹을때 말많던 여자들도 계산할때 만큼은 얌전해진다



3.무거운 가방이 있을때

미국女 : 내 짐은 내가 니 짐은 니가 근데 좀 무거우면 서로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일본女 : 일본 여자는 일단 무조건 "괜찮아요~괜찮아요~" 이런다 그러면서 낑낑댐

그러다 같이 들어주면 오바모션 취하면서 계속 고맙다고 말함

한국女 : 내 짐은 니가 니 짐도 니가



4.romance

미국 여친 : 의외로 서양쪽이 로맨틱하거나 그런건 별로 없다고 말함 영화에서나 그렇다고 하는데 진짠진 잘 모르겠음

근데 좀 야한 멘트를 야릇하게 표현하는 걸 잘했었다.


일본 여친 : 좀 쑥스러운 이야기지만 모텔에서 일요일에 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친은 먼저 수업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나갔는데

일어나보니까 샌드위치 하나랑 우유 하나랑 있고 거울에 립스틱으로" I LOVE YOU"라고 적어놓고 갔음

물론 본인은 주체 할 수 없는 설레임에 휩싸임 ㅠㅠ


한국 여친 : 감동적인 이벤트 같은 것은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것이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이벤트 같은 것을 준비 할필요가 없다

라고 생각한다

TV를 안봐서 뭐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요즘 알렉스란 사람이랑 자꾸 비교하면서 이벤트학과인가 뭐 거기 가라고 했던가

좀 보고 배우라고 했던가 그런 소리만 늘어놓음



데이트 하러 갈때 나가기 오분전의 기분을 표현하면

미국 여친이랑 만나러 나갈때는 놀러가는 기분

일본여친이랑 만나러 나갈때는 편안한 여행지에 쉬러 가는 기분

한국여친이랑 만나러 나갈때는 일하러 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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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서 뜨거운 글이라네요...
공감 가시나요???

댓글목록

johnhan님의 댓글

johnhan (taijioba)

한국 화이팅!

shabushabu님의 댓글

shabushabu (gl456)

"맥도널드 햄버거는 몸에 해로우니 피자헛을 가야한다" - 이건 아닌데...

다누브님의 댓글

다누브 (pskang)

흐음.. 동감안가요 ㅋㅋ
알렉스가  이야기속에 등장하는거 보니깐 좀 오래전꺼 같은데? 
요츰은 시클가든에 다들 빠져있어서 막대해주는거 좋아하지 않나? -o-b
 다들 김주원이처럼 막 대해주는 남자가 좋다더만.. 물론 외모는 현빈이라는 조건이 붙겠지만요 ㅋㅋ

김한cool님의 댓글

김한cool (hangil22c)

맘에 안들면 다른 나라 가서 살아요 그냥. 환경과 교육이 그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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