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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원 북유럽으로 같이갈 친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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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g777 (king777)
    1. 661
    2. 0
    3. 7
    4.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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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싱에서 내년 4월쯤 졸업을 앞둔 23살 남학생입니다
대학원을 북유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곳저곳 많은 정보도 얻었구요
핀란드나 스웨덴,노르웨이 쪽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일단 북유럽의 우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대학원수업 영어로 받구요(발음상 영국,미국보다야 조금 차이가 나겠지만 싱글뤼시보단 낳다고 봅니다)
이 세나라 모두 북지시설이 세게최고 입니다
따라서 학비전부 면제구요(핀란드는 10년부터 부분별 전공에따라 학비를 받는 대학도 있다고 하드라구요 아직 의회에 통과는 안된 결정이지만 그렇다고 들었습니다(1만유로안팍)
그러나 등록금을  받는동시에 장학금도 받을수있다네요 (형식상 등록금을 받는거죠 핀란드 국민들이 왜 우리 세금으로 다른나라학생들 학비까지 부담해야 되냐면서 국회에 많이들 항의를 했다네요 ㅎㅎ)
그리고 부분별 학교의 전공에 따라 틀리지만 비유럽학생들은 토풀이나 아이오츠등의 영어능력시험성적이 필요하나 싱에서 졸업을 한 대학수업을 영어로 받은경우 제출 안해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이부분에선 학교따라 틀리니 정확한건 직접 학교에 메일을 보내 물으시는게 가장빠른 방법이겠죠?

제일궁금한것중 하나가 생활비용 일겁니다
나라마다 모두 쪼금씩 차이는 있습니다만 가장비싼 순위로따지면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라고 보시면됩니다

집세 300-400유로(싱가폴과 달리 pub포함된집이 많드라구요)
생활비 학생의 경우 300-400유로
정말 정말 아껴서 사는 친구들은 400유로로 집세포함해서 전부 해결한다네요
아주적은 예의지만요..
어쨌든 싱가폴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사실 싱가폴이 싸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잘못된 판단인듯싶어요
물가가 쎄다고 이름난 북유럽도 그냥 싱가폴수준이니...

아 그리고 중요한건 노르에이 스위덴 핀란드는 학생들 알바하는걸 환영이라네요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알바를 해야 앞으로 취업하는데 도움이된다 이렇게 생각을 많이들 하는것 같드라구요) 규정상 일주일 20시간이지만 정말 돈이 필요하고 부모님들 부담 덜어주려고 하는 학생들은 그걸 지키는경우가 별로 없다네요)

이제 북유럽의 단점

1 일단 날씨가 춥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태양을 볼수있는 시간이 5시간정도...ㅠㅠ
대신 가을엔 정말 아름답고 날씨도 좋다네요

2 음식이 정말 정말 안 맞는다네요(핀란드 같은경우 학교에서 주는 점심식사는 거의 삼켜서 먹는대요 배부르라고 먹는거지 맛으로는 먹을수가 없다네요 )

3 아무래도 유럽이다보니 비행기 티켓값이 싱가폴보다 비쌉니다 경유해서 오면 조금 싸긴한데 시간이 길어지고 프랑스나 독일경유시 12시간 넘는경우가 많다네요 )

4 가끔씩 가다가 인종차별 한대요 특히 요즘 젊은학생들...

5 술 즐기시는분들이나 유흥업소?등을 즐기시는분들한텐 정말 지루하실것 같은 나라가 북유럽 국가들입니다 학생들 공부하기엔 강추지만요 ㅋㅋㅋ 저녁6시만 지나면 문을 닫는가계가 많아요...

6 위에서 얘기했지만 알바 환영은 합니다 단 핀란드어 스위던어가 가능한자를 쓰는 경우가 많지요 정말 영어를 잘하면 몰라도 요즘 같은 경제위기엔 알바 찾기가 그리 쉬운건 아니라네요.

7 졸업뒤 취업문제인데요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 한국기업이 들어가 있긴하나 많지가 않습니다 로컬기업은 그나라 언어를 능숙히 하는 학생들을 선호하구요 핀란드 같은경우엔 노키아가 있기엔 삼성도 별로... 하지만 이것 또한 모험이라고만 생각하시지 않으시면 기회가 될수도있습니다. 영어는 싱에서 계셨기에 어느정도 가능하니 핀란드어나 스웨덴어에 도전장을 내보시면 취업 그거 어려운거 아닙니다 ^^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저는 다만 혼자가기 싫어서 저랑 비슷한 생각이 있는학생들이랑 정보랑 나누고자 하는맘에 올린글입니다
아 그리고 대학원 말고도 대학 혹은 다른 유럽국가에 대해 궁금하시면 물어보세요(제가 유럽에대해 많이 조사를 해봤습니다 다 안다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까진...)
참고로 요즘 폴란드에도 한국기업이 많이 들어갔다네요
유럽에서 가장 경제 성장율이 빠른나라죠

댓글목록

유학생님의 댓글

유학생 (loveyou83)

안녕히 가십시오..

king777님의 댓글

king777 (king777)

네 잘 계십시오
무풀방지 고맙습니다
그래도 10자는 채워주지 그려셨어요

말로님의 댓글

말로 (emsinrudfud)

북유럽에 대하여 잘 몰랐는데 대단히 잘 읽었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싱글카페에서 이런 글들을 종종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갸우뚱님의 댓글

갸우뚱 (jalnam)

저는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그런데 위의 댓글처럼 정말 좋은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희가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이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북유럽의 대학원이나 학교, 생활정보 등에 대해서 처음 읽어봅니다.
많은 내용의 글을 너무도 잘 요약하셨습니다. 저도 나이가 젊다면 호기심이 생겼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king777님의 댓글

king777 (king777)

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가서 직접 보고 느낀것이 없기에 그냥 그기에 살고있는 친구들한테서 얻은 정보라서 모자란점이 많네요
앞으로 정말 가게되면 북유럽에 관심이있는 후배들한테 도움이 되겠끔 자주 올리겠습니다
이밖에도
iceland
the Republic of Cyprus
Latvijas Republika
Lithuania
Republic of Estonia
등 다양한 유럽의 작은나라 유학관련 정보들이 많습니다

buttercookie님의 댓글

buttercookie (buttercookie)

이번에 nus졸업했습니다. 마지막학기 시험끝난 다음날부터 계속 직장생활중입니다... 대학원은 아직 모르겠네요... 형편이 안돼서... 부모님께 손벌리기도 그렇고

king777님의 댓글

king777 (king777)

음... 저의 부모님도 티켓값만주고 학비 면제니 생활비용은 혼자 스스로 벌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 각오로 가게되면 죽지야 않겠죠 ㅎㅎㅎ 같이 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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