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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금통위..방금 기준금리 100 Basis Point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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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Jones (pv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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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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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내 에널/이코노미스트 전망은 50bp 인하가 대다수였다만 100bp 가 솔직히 그리 surprise 한 단위도 아닌듯!
Nymex Crude 가 $40/bbl 선에서 왔다갔다 바닥쳤고 원자재 가격도 급하락하는 기조라 인플레 우려는 더이상 걱정거리가 아니네요...그만큼 성장중심, 금리인하에 여유가 있다는 점.
7% 성장 발광하다가 내년 전망 2% 도 안나오니 이메가 정부....파격금리인하 압박을 이성태 총재님께~~~ ㅉ ㅉ
하지만 문제는 시장금리 와 환율!
아무리 미달러 스왑체결을 하든, 시중에 공적자금을 투입한들 돈줄이 콱콱 막힌 은행들이 제아무리 기준금리를 맞춘다고 해도 손해보면서 까지 CD 나 콜 금리를 낮추지는 않죠. 결국 100비피 인하를 유도한 정부만 바보되는~~
물론 금리 인하는 원화에 약세요인이 됩니다....허나 파격금리인하는 시장/경제 친화적 요소로 받아들여지기에 주식시장에 서포트가 된다면 KRW 강세요인이 될수 있죠.
그래도, KOSPI 가 1100 회복을 했다 하지만....솔직히 이건 bear market rally 다 라는 견해가 더 쎄요...아직은...
이번주만 해도 싱달러/원 크로스 거래는 100원 가까이 빠졌는데 솔직히 KRW 환율은 대외적 요소에 더 좌우지 되고 있지....국내 리드에는 거의 무반응 이라고 봅니다..
주말 한.중.일 정상회담 그리고 미국 Big 3 자동차 회사 구제안의 진행여부 등 등 으로 수급이 좌우지 되는 상황입니다.....
SGD/KRW 903 까지 내렸네요.... 송금받으시려면 880원까지 빠질때 까지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듯 한데...무조건 900아래면 송금받으세요.....950+ 한번 찍었던거.....또 다시 왔다갔다 할듯 합니다...
0106 GMT [Dow Jones] Kospi extends gains, government bonds up after Bank of Korea cuts rates by100 bps to record low 3.00% in bid to head off steep downturn in economy amid global financial turmoil. Economists had widely expected more-modest 50bp move. Many are predicting more rate cuts, at least through 1H09. BOK says economy likely to slow rapidly in coming months, upward pressure on inflation set to ease, with more details from central bank governors briefing at 0220 GMT. BOK also cut rate it charges on loans to commercial banks 50 bps to 1.75%; aggregate credit rate refers to special, low-interest rates BOK can offer to banks.
댓글목록
스크라님의 댓글
스크라 (hosangyi)Jones님, 질문 한가지 하고 싶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상장되어있는 대형 헤지펀드/사모펀드 법인, 예를 들면 blackstone이나 fortress같은 회사가 비록 장기투자를 하지만 상장이 되어있는 관계로 회계결산 보고시에 자산평가를 해야하죠. 현재의 가치가 장부가와 차이가 많이 나서 회계법인들이 자산 재평가를 요구하고 당연히 자산 상각이 서류상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동요가 심하다고 합니다. 만일 이런 회사들의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는 움직임이 보이면 자산의 현금화 과정에서 또 다른 거대한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얼마나 가능성이 있겠으며 있다면 얼마나 그 충격이 클까요...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Dow Jones님의 댓글
Dow Jones (pvahn)
ㅎㅎ "고견" 이요?ㅎㅎ
아무래두 은행권 에널님이 아닌가 싶은데 저같은 일개 20대 조무래기한테 "고견" 이라는 표현은 좀....-_-;;
흠... 대형펀드들의 채권과, 모기지 보증을 서주는 freddie mac 하고 fannie mae 의 장례식을 치른지 이미 꽤 지났는데...또 다시 2차 쓰나미가 오느냐 인가요??? ㅎㄷㄷㄷㄷ 무서워라....
글쎄 아무래도 지금은 FY09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결산정리할 시기이니 당근 불안한 투자자들...숫자만 유심히 지켜볼 태세이겠죠....
물론 STI 만 해도 YTD으로 봐서 50% 이상 폭락했기에 아무래도 회계상 자산평가시 어떤 시기를 기준으로 계산부터 해야할지 논란이 많은걸로 압니다만.....펀드나 기업들마다 우선적으로 gearing level을 최소화 하거나, 배당률 확정으로 투자자 심리를 진정시키려는 노력이 많다는 점 빼고는 만약에 다가올 2차 쓰나미 웨이브 파장은 전 예측하기 힘듭니다.
허나 잘은 모르겠지만 몇주전이었나요? MAS 에서 자산평가 회계 룰을 좀 바꾸겠다는 statement 가 있었는데.....이것도 어느정도 심리를 안정시켜 줄만한지......(x_x);;
연구원님은 어떤 forecast 라도 있으신지요?
yoon님의 댓글
yoon (papertea)뭐지.. 이 우월한 사람들의 우월한 이야기들은... 저도 경제좀 가르쳐주세요~!
dear님의 댓글
dear (mr8369)YOON님께 다음 아고라를 추천합니다 ㅋㅋㅋ
스크라님의 댓글
스크라 (hosangyi)
난..... 그냥 평범한 공대출신 직장인일 뿐이고.... 경제쪽과는 아무상관없지만 좀 궁금했을 뿐이고... 하하하...
역시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의 심리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죠. 이런 equity firm들이 물밑에서 활동할때는 그래도 그 실상이 일반에게 공개가 되지않았었는데.. 2007년인가 Fortress가 상장을 하는 바람에 이넘들이 줄줄이 세상에 드러나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군요. 전세계에 돌아다니는 private equity와 hedge fund의 총 규모가 올해 초 기준으로 약 3,000 Billion$ 쯤 되었었고.. 이번사태로 실 자산규모가 얼마가 줄어들었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이중 약 30% 가량의 자금이 단기 환매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정도면 가히 2차 쓰나미를 일으키고도 남을 것 같은데 이중 얼마정도는 이미 청산을 했거나 하고있는 중이겠죠. 실물경제가 빠른시간 안에 회복의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혹은 일시에 강한 충격으로 계속 괴롭힘을 주는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게다가 이넘들은 정부에서 공식지원을 할 수도 없는 사금융의 영역인지라.. 실물의 땅바닥에서 발이 떨어졌던 거품놀이의 끝을 보는건 개인적으론 즐거운 일이지만 거품이 터지면서 실물의 땅바닥을 갈라놓는 지경이 되었으니...
Dow Jones님의 댓글
Dow Jones (pvahn)
정부의 공식지원이 불가능 하다는 점! 정말 잘 짚으셨네요.....그리고 환매청산은 이미 상당수 진행한 firm 들도 있고 ....공매도 플레이에 집중하는 firm 들도 있는데.....속설로 장중 루머에 30% 가 아니라 무려 50% 가량의 자금이 환매 가능성이 있다는 끝이 없는 괴담이 돌고 돈다네요....하여튼 요즘 진짜........무섭고 sideline 으로 물러 서있는게 최선에 방책인듯 하네요......
에고 에고 살벌한 경제!!! 그래도 이제 곧 크리스마스 인데....유학생, 직장인, 모두들 힘냅시다.....(^o^)